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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

자오지 환인

중국이 치우(蚩尤)를 자신들의 조상으로 만들고 있는데 한(韓)민족의 선조였으며 군신으로 추앙받는 자오지 환인에 대한 글을 올립니다

치우는 환국(桓國)의 14대 환인이었고 한(韓)민족의 군신이었고 <규원사화>에 치우의 기록이 나오는데 그 내용을 소개합니다.


<규원사화>의 치우기록

치우씨는 군사를 통솔하고 갈로산(葛盧山)의 쇠를 캐내어 무기를 만들여 연전연승하며 열두제후국을 합치니 유망이 소호(少顥)로 하여금 싸우게 하지만 패하고 물러나 유망과 함께 탁록으로 도망갔다.

치우씨는 이에 공상에서 제위에 오르고 탁록의 들판에서 유망과 소호를 다시 공격하여 크게 승리하였다. <관자(管子)>에[천하의 임금이 창을 들고 한번 크게 노하니 엎어진 시체는 들판에 가득하였다]라고 한 것은 바로 이를 두고 한 말이다.

이때에 헌원이란 자가 유망이 패하고 달아나자 군사를 일으켜 치우씨에게 대항하여 싸웠지만 치우씨는 탁록에서 헌원을 물리치고 헌원은 달아나 겨우 목숨을 건지게 되었다.

이리하여 회대(淮岱)와 기연(冀燕)의 땅을 모두 점거하였으며 탁록에 성을 쌓고 회대에 자리잡아서 천하를 호령하게 되었다.

대개 이때의 중토인은 화살과 돌의 힘에 의지할 뿐 갑옷을 이해하지 못하여서 치우씨에게 싸움마다 번번이 패하였는데 <운급헌원기>에[치우씨가 처음으로 갑옷과 투구를 만들었는데 이때의 사람들은 이를 알지 못하고 구리 머리에 쇠로 된 이마로 여겼다]라고 한 것을 보면 그 낭패가 매우 심하였음을 상상하여 볼 수 있을 것이다.

치우씨가 십년동안 헌원과의 싸움을 칠십여 차례나 하였으나 장수와 병사는 물러서지 않았고 헌원은 여러번 패하고 치우씨는 회대의 땅에 있으면서 헌원이 동쪽으로 나오는 길을 막고 있었다.

지금 <한서>지리지에 그의 묘가 동평군(東平郡) 수장현(壽張縣)의 감향성에 있고 진(秦)나라와 한(漢)나라때에 매년 10월에 제사를 지내면 붉은기운이 비단과도 같이 솟아오른다고 하는데 이를 일컬어 치우기(蚩尤旗)라 이름하였다.

치우씨에 패한 유망은 제위를 회복하지 못하고 헌원이 대신 중토인의 주인이 되었으나 치우씨가 유청(幽靑)의 땅에 거처하며 위세가 계속되었기에 헌원은 사망할 때까지 편안하게 베개를 높여 누운 적이 없었다.

<사기>에[산을 헤쳐서 길을 내어도 편안하게 기거하지 못하고, 탁록에 도읍만 정하고서 이리저리 옮겨 다니니 항상 거처하는 곳은 없었으며, 군사와 병졸들로 진영을 호위하게 하였다]고 한 것은 헌원의 마음을 역력히 볼 수 있다.

또한 <상서(尙書)>'여형편'에[예로부터 내려오는 교훈에 '치우씨가 오직 처음으로 난을 일으켰다'고 하였으니……]라고 말한 것은 그 위세를 두려워하여 대대로 교훈을 전하고자 함이 분명하다.

그 후 삼백여 년은 아무일 없이 단지 소호씨(少昊氏)와 더불어 싸워 이를 격파하였을 뿐이니 단군 원년에 이르기까지 전후하여 무릇 궐천년(闕千歲)이 된다.
*궐(闕)- 만(萬)'을 가리키는 글자

이 내용은 조선 숙종시대의 사서에 나오는 치우에 대한 기록입니다.

치우 또는 자오지환인이라 하는데 한국어와 뿌리가 같은 몽고어나 만주어에서 '군'(軍)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자오' 또는 '치우'에 주(洲)와 같이 '확대하다, 넓다, 넓은 곳' 등의 의미도 있습니다.

따라서 치우의 뜻은 '군사적으로 확대된'이라는 의미로 군신(軍神)을 뜻하며 한국과 중국기록에는 환인(桓因)의 환국시대에 치우씨가 국방를 맡는 것으로 나옵니다.

치우는 환국(청구국), 동이, 구려, 묘족의 천자였고 광석을 주조하여 칼, 창, 활등의 병기와 동두절애(銅頭鐵額)이라 표현한 갑옷과 투구를 만들어서 화하족의 조상이 된 헌원과 전투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아 동양의 군신, 전쟁신, 승리의 상징이 된것입니다.


<사기>

[치우는 염제말기의 제후이다. 응소는 치우를 옛날 천자라 했다. 정현이 말하길 '치우가 천하를 제패했다]


<사기> <규원사화> <환단고기>

[쇠를 캐어 다섯 가지 병기를 만들었다]
　

<술이기> <태평어람>

[구리머리에 쇠이마(銅頭鐵額)를 하였고 모래와 쇠가루를 먹었다]


<주책종>

[치우는 중국에서 금속무기를 발명한 전설 속의 인물이다]

환국의 치우시대에 산동반도의 대문구에 이은 용산유적에서 BC. 24세기의 청동유물이 나오고 요녕의 홍산문명(紅山文明)유적에서 BC. 26세기 청동기유물이 발굴되었는데 사서의 기록을 정확하게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에도 산동에는 동과 아연이 혼합된 광물이 많이 있는 점으로 보아서 치우가 청동으로 무기를 만든 것입니다.

　

<사기>

[치우는 신농씨의 나라가 쇠하자 군사를 일으켜 회,대(淮,垈)를 점령하고 탁록싸움에서 기(箕),회,대의 땅을 차지하고 탁록에 성을 쌓고 회,대에 자리 잡았다]

치우의 영토에 대한기록으로 회,대는 현재의 황하지역의 태안(泰安)시에 있는 태산(泰山)과 회수(淮水)이며 기(箕)는 하북성에서 산동성과 하남성지역 입니다.

그러므로 산동성 중심부가 치우의 땅이고 치우는 묘족을 이끌고 연산각(燕山脚)에서 건국하였는데 사서는 이 시대를 '구려(九黎)'또는 '청구(靑邱)'라고 합니다.

중국의 <중국고대사회>라는 책에도 치우는 역사적 인물임을 밝히고 있으며 치우가 대문구문화를 이어서 용산문화시기에 국가가 시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고조선보다 앞에 이미 청구조선이라는 고대국가가 있었다는 기록입니다.
　

지도- 치우씨의 위치


요약- 치우와 헌원의 전쟁

환국(桓國)의 제후국이던 유웅국의 헌원이 환국이 쇠약해지고 중앙통제권이 약해지면서 여러 제후들이 서로 침범하고 나라의 질서가 문란해지자 천자(환인)의 권의를 바로 세운다는 명분으로 화하족과 연합하여 제후들을 정벌하면서 스스로 천자(환인)가 되고자 반란을 합니다.

이에 환국의 치우가 헌원을 정벌하니 제후국들은 치우세력과 헌원세력으로 갈리게 되는데 치우가 중국 동해안(산동성,강소성,안휘성)을 공략하고 헌원은 싸움마다 패합니다.

마침내 북경서쪽 탁록에서 헌원을 격퇴하고 곡창지대인 회대지역(산동성, 강소성, 안휘성)을 완전히 장악하고 하남성 동부에 있는 유망을 쳐서 드디어 환국의 천자(환인)에 즉위하니 14세 자오지환인이 됩니다.

치우에게 밀려난 헌원은 공격보다 방어적이었고 계속 패하면서 10년 동안 73회나 싸우게 됩니다.

중국의 사서는 치우를 죽였어 헌원이 천하통일을 하고 태산에서 제사 지낸것으로 꾸몄는데 거짓기록이고 반대로 헌원을 잡아 신하로 복속하여 매년 조공을 하고 치우의 나라를 상국의 예로 대하게 합니다.

*헌원은 전쟁이 끝나고도 방랑생활을 한다고 사서에 기록이 나온다.

[승자가 정착하지 못하고 방랑하는 것은 패했다는 기록]

이 전쟁의 결과로 헌원과 함께 환국의 치우에게 대항하던 세력은 화하족이 되어 태행산맥(太行山脈)의 서쪽으로 쫓겨나고 동쪽의 곡창지대는 한(韓)민족의 동이족이 지배합니다.

사진#2


치우의 묘발굴

<사기>

皇覽曰蚩尤 吊平郡壽張縣咸陽城 高七丈民常十月祀之 有赤旗出如匹縫帛民名爲蚩尤旗

[치우의 묘는 동평군 수장현 함양성안에 있으며 높이는 7길이고 10월에 백성들이 제사를 지내는데 붉은 기운이 비단같이 솟아올라 사람들이 치우기라고 부른다]

肩比在山陽郡鉅野縣
[그 부인인 견비 왕후릉묘가 산양군 거야현에 있다]

　
<환단고기> <한서지리지>

[그 능이 산동성 동평군 수장현 궐향성(闕嚮城)에 있고 높이 7길인데 10월에 제를 올리면 붉은 기운이 솟구쳐 올라 이를 치우기(蚩尤旗)라 이른다]

환국의 14대 환인이었던 자오지(치우)의 묘가 상고문헌에 기록되어있는 것과 같이 산동성(山東省) 문상현(汶上縣) 남왕진(南旺鎭)에서 발견되었다고 중국정부가 발표했습니다.

문상현(汶上縣)에서 치우총(蚩尤塚)비석과 치우사 표지석도 발견됩니다

출처 : 네이버 사후님의 불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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