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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웅과 신농

한(韓)민족의 사서와 중국 사서의 기록을 중국대륙에서 발견된 유적과 비교, 검토하면서 환웅의 실체를 간략하게 알아봅니다.
　

<삼국유사>'기이'

庶子桓雄 數意天下 貪求人世 父知子意 下視三危太白...

[서자 환웅이 천하를 보며 인간 세상을 다스리고자 하였다. 환인이 환웅의 뜻을 알고 삼위 태백을 내려다보며...]


<환단고기>

桓國之末安巴堅下視 三危太白旨可

[환국의 말기에 안파견이 밑으로 삼위 태백을 내려다 보며...]

이 내용에 나오는[삼위태백]의 태백을 지금까지 한국의 학계는 한반도의 백두산으로 보고 환웅(桓雄)의 신시(神市- 아사달)를 대동강의 평양이라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삼위(三危)는 사서와 지리지 또는 고지도를 보더라도 중국의 감숙지역 한 곳 밖에 없고 이 삼위산의 가까운 곳에 돈황석굴이 있고 막고굴이라 합니다.


<장자>

[막고야산에 신인이 있어 이슬을 먹고 용을 타고 사해를 다닌다. 그의 정신이 모아지면 오곡을 풍성하게 결실할 수 있다]

이 내용은 '막고야'라는 인물을 묘사한 것인데 막고야의 '야'는 노인에 대한 존칭이고 이름은 '막고'가 되는데 막고는 한(韓)민족의 삼신사상에서 마고할미로 마고는 삼신(三神)의 한문식 표기이다.

삼신(마고)할미는 출산을 주관하는데 <부도지>에도 인류가 마고성과 마고라는 여인에 의해서 시작한다는 기록이 있고 한(韓)민족의 역사는 황궁, 유인, 환인, 환웅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막고굴이 있는 삼위산은 환웅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삼국유사>와 <환단고기>의 환웅에 대한 기록에서 삼위를 언급한 것이며 [태백]도 지금의 한반도의 백두산이 아닙니다.

삼위산의 서북쪽에는 천산산맥이 있으며 알타이어족의 근거지로 인식되는데 이 삼위산에서 감숙성으로 내려오면 섬서성에 태백산(太白山)이 있습니다.

이 태백산과 환웅이 신시를 세운 태백은 관련이 있고 <환단고기>에 나오는[삼위태백]은 황하와 요녕 그리고 산동지역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적을 살펴보면서 환웅시대를 보면 중국의 태백산지역에 보계시가 있는데 이 보계시는 중국(화하족)이 자신의 조상이라는 신농(神農)의 고향이라 하며 무덤이 있는데 이 곳에서 약5000 ~ 6000년전의 신석기 유물인 집터와 화덕터, 농사용석기, 어구, 도자기들이 발견되었습니다.

중국의 학자는 바이칼호에 있던 세석기인이 신농의 민족이며 홍적세 말기에 바이칼호에 살던 세석기인의 한줄기는 송화강유역에 정착하여 숙신(고조선)이 되었고 다른 한줄기는 만주 요녕성의 동북평원에 정착하였으며 그 중의 일부가 황하유역으로 옮겨왔다고 한다.

그렇다면 환웅과 신농이 바이칼호에서 홍적세말기에 만주 요녕에 내려왔다가 황하의 태백산과 보계로 이동하여 정착하게 되었다는 것이 됩니다.
　

<고사변>

[태고의 사람은 수명이 길었다. 처음에 3남 3녀가 있었는데 겨울에는 모여 살고 여름에는 흩어져 살았다. 그들은 새, 짐승, 곤충, 물고기, 열매를 먹고 살았다. 아이를 낳으면 여자의 성을 따랐다. 처음 세 우두머리가 있었는데 이를 합웅기라 한다]

이 내용은 여성중심의 모계사회를 말하는 것으로 사유재산이 없는 사회로 새, 곤충, 물고기를 먹고 우두머리의 이름이 '합웅기'라 하는데 웅족을 말하는 것이다.

황하 동쪽의 반파(半坡)에서 신석기유적이 발견되는데 토기에 물고기와 새, 곤충의 그림이 있으며 여성중심으로 수렵과 어업생활을 했는데 이 반파에서 인골이 나오고 화남인과 북방민족의 혼혈관계가 보이며 탄소연대는 BC.4100 ~ BC.3600년전이라고 합니다.


<환단고기>'태백일사'

熊女君開桓雄有神德 及寧衆往見曰 願賜一冗廛一爲神戒之氓 雄及許之 使之尊接生子有産

[웅의 여왕은 환웅에게 찾아와 굴을 하나 내려주어 신계의 백성이 되게 해주소서 하니 환웅은 허락하고 머물러 있게 한 다음 아들을 낳았다]

이 기록의 내용 같이 모계사회였던 '합웅기'의 수렵민족인 웅족과 환웅이 혼인하여 자식을 낳는데 이들이 반파인일 가능성이 있으며 환웅은 부계사회였고 벼 농사민족입니다.

환웅이 태백산에 신시를 개천하고 곡식과 형벌을 주관했다는 연대가 고조선(단군)의 2330년 개국보다 1500년 앞서므로 BC. 3900년으로 반파유적과 비슷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환웅은 이 시기에 모계사회의 남방민족과 결혼해서 자식을 낳았는데 반파인이다.
　

<보사기>

[신농이 호미와 쟁기를 만들어 농사 짓는 법을 가르쳤기 때문에 그를 신농(神農)이라 하였다. 그는 백가지 풀을 맛보아 약을 찾아내고 또 비파를 만들었으며 시장을 열어 물건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는 복희의 8괘를 고쳐 64효로 만들었다]

이 내용에서도 생활의 근본이 바뀐 것을 볼 수 있는데 수렵, 목축생활에서 요녕에서 이주한 농경민족의 시대가 된 것이다.

계속해서 <보사기>에는 복희(伏羲)는 백성에게 고기잡이와 가축 기르는 법을 가르쳤다는 내용이 있는데 복희의 부족은 수렵, 목축생활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하남성의 앙소(仰韶)에서 대취락지가 발견되는데 농경생활의 흔적으로 조를 재배하고 돼지, 개를 사육했고 채도를 사용한 특징이 있으며 이 유적과 반파유적, 묘저구(廟底溝)유적을 포함해서 화북을 대표하는 앙소문화라고 한다.

그 다음에 나타나는 산동지역의 용산(龍山)문화는 흑도를 사용했는데 남성중심의 농업을 하고 돼지, 개, 양의 작은 동물에서 소, 말 등 큰 동물을 대규모로 기르기 시작하고 결혼제도도 일부일처나 일부다처제로 변합니다.

중국에서는 화하족(華夏族)은 섬서성의 앙소문화를 바탕으로 주나라를 건설하고 동이족(東夷族)은 산동성에서 용산문화를 바탕으로 은나라를 건설했다고 하는데 이 견해는 지금은 부정되고 있습니다.

이유는 대문구(大汶口)유적이 용산문화보다 빠른 유적이라는 것이 확인 된 후에는 반파유적과 산동지역의 대문구유적이 대립, 병존하다가 묘저구유적에서 두 문화가 합류되어 용산문화가 성립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은과 주의 고대국가가 형성되었다는 설이 있기 때문입니다.

대문구는 만주와 요녕의 신락(新樂)유적과 흥륭와(興隆珪)유적과 연결되는 유적으로 초기 환웅의 집단 주거지역이다.

사진#1
도표- 유적별 연대 (황하지역- 화남족, 요녕지역- 동이족, 산동지역- 동이족의 치우씨)

그리고 사서에는 '농(農)'자에 '진(辰)'이란 글자를 포함하는데 이 '진'이란 글씨에는 '벼락(震)'을 의미하는 뜻이 있는데 동북방을 말하는 것으로 동북방은 환웅의 본거지로 요녕지역에서는 8000년전에 농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일본서기>에 보식신이 죽어서 머리에서 말과 소가 나오고 이마에는 조, 눈썹에서는 누에, 눈에서 뉘가 나오고 배에서 벼, 음부에는 보리와 크고 작은 콩이 났다는 기록이 나옵니다.

이 내용은 농사가 한(韓)민족에서 시작되었음을 단적으로 말하는 것으로 머리와 말, 눈과 뉘, 눈썹과 누에, 배에는 벼, 여자의 음부와 보리 등 우리말이 아니면 해석되지 않는 언어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후한서>'동이전'

[이(夷)는 저(低)이니 만물이 그 땅에서 뿌리 박고 난다]

이 기록에서 '저(低)'라는 말은 나무뿌리인데 이 말은 농업이 동이에서 시작되었음을 밝히는 것으로 신농이 농사짓는 법을 가르친 것은 한(韓)민족의 환웅에게 농업기술을 받은 것입니다.


<신선통감>

無上天尊赫天氏 都於東嶽 一曰天孫謂天王之孫也 數傳之金虹氏古歲 得天王家傳心法 獨修於 東北 長白山下 日久功成 太昊時 方諸東王公太華眞人 台掌天仙六籍 炎帝時 多枚量記錄之功 太華眞人似號 天符都官

[무상천존 혁천씨가 도읍을 동악에 세웠는데 천손은 천왕의 후손이라 한다. 천왕가는 마음의 법을 전했는데 장백산에서 도를 닦아 공을 이루었다. 복희씨 때는 동왕공 태화진인이라 했다. 진인은 신선을 부르는 여섯가지 서적을 가지고 있었다. 신농 때에는 많은 기록을 한 공으로 태화진인에게 천부도관이란 칭호를 내렸다]

이 기록에 나오는 천부도관은 환인(桓因)이 환웅에게 준 천부인이고 환웅과 관계가 있는 천왕(태화진인)이 중국의 복희, 신농과 관계가 있다고 중국의 <신선통감>은 밝히고 있다.

<신선통감>에는 복희이전에 수인씨가 하늘의 별을 28숙으로 1년을 4계절로 나누었고 한달을 30일로 정하고 불의 사용을 알았고 나무로 만든 그릇과 토기제작법을 가르쳤는데 죽고나서 용성씨, 사황씨, 백황씨, 속륙씨, 곤련씨, 갈천씨, 축융씨, 호영씨, 무회씨로 이어져 무회씨가 죽고 난 후 복희가 임금이 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환단고기>'삼성기'에 환국의 7환인이 있는데 혁서, 고시리, 주우양, 석제임, 구을리, 지위리라 했고 '태백일사'에는 환인의 아홉형제가 나라를 다스렸고 9황 64민이라 한다.

이 내용이 중국의 <사기>'삼황본기'에 인황씨는 아홉사람이 왕위에 올랐고 형제 아홉이 9주로 나누어 우두머리가 되었다 라는 기록이 있다.

그리고 <보사기>에 신농이 8괘를 고쳐 64효로 만들었다는 내용도 있다.
　

<운급칠참>

[해가 하늘 가운데 있을 때 시장을 열어 백성들의 편의를 살폈다. 이때 숙사씨가 반란을 일으키자 기문동이 그를 죽였다. 신농씨가 덕을 딲으니 숙사씨의 백성으로 스스로 그 임금을 공격하여 신농씨에게 돌아 온 것이다]

갈등의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복희의 어로와 목축족과 신농의 농경족의 싸움이 있었고 어로와 목축민의 생활에서 농경생활로 바뀐 것을 암시한다.


<환단고기> <삼국유사>

於是桓雄寧衆 三千傑于太白山頂神壇樹下謂之 神市是謂桓雄天王也裝 風伯 雨師 雲師而 主殺主命主刑主病主善惡凡主人間三百六十餘事

[환웅이 3000의 무리를 이끌고 태백산 꼭대기의 신단수 밑에 내려오시니 이곳을 신시라 하고 이분을 환웅천왕이라 한다. 풍백, 우사, 운사를 데리고 곡식을 주관하고 생명을 주관하고 형벌을 주관하고 병과 선악을 주관하며 무릇 인간의 360여 가지 일을 모두 주관하여 세상을 교화하였다]

이 내용은 한(韓)민족의 조상인 환웅이 태백산으로 내려와서 인류에게 농업을 가르치고 선악과 형벌을 주관하는 내용으로 이것은 사회제도가 확립되었다는 뜻으로 초기의 제정일치의 국가가 탄생하는 모습이다.

중국의 기록에는 신농이 농업과 문자와 혼인제도를 가르쳤다고 하는데 <환단고기>'태백일사'에도 환웅의 풍백, 운사, 우사가 곡식과 형벌, 선악의 제도와 인간사 360가지를 주관했다는 기록이 나온다.

그러므로 신농은 농업과 곡식을 주관한 환웅의 신하였거나 농업기술을 전수 받은 자로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사서에서 신농이 시장을 열었다고 했는데 한(韓)민족의 사서 <환단고기>, <부도지>에도 환웅이 신시(神市)를 열었다는 내용이 있는데 신농의 시장과 환인이 열었던 신시의 모습을 비교해 보자.


부도지- 요약

[황궁씨가 뗏목에 신부를 새겨 사해의 모든 족속들을 초청하였다. 모든 족속이 모이자 박달나무숲에 신시를 열고 마고할미의 계보를 정하고 천부의 음에 준하여 말을 정리하였다.

또 역법을 정하여 제사를 올리고 모든 족속이 방장산에서 천부를 새기고 돌아갔다. 이로부터 십년마다 신시를 열어서 말과 글이 같아지고 천하가 평화로 왔다.

그리고 천부에게 들짐승과 물고기로 제사를 올리고 모든 부족이 성황을 세우니 전국에 성황이 있었다. 또 시장을 설치하고 매년 10월에 조제를 행하니 사해의 모든 족속이 토산물을 바쳤다. 이를 조선제(朝鮮祭)라 하였다.

이 때에 산악족과 해양족이 물건을 교역하고 희생제를 열어 항상 반성하게 하였다. 언제나 이때가 되면 물건과 화폐가 폭주하므로 교역의 법을 시행하여 그 값과 분량을 정하고 물건의 성질과 근본을 분별하여 이용하는 법을 밝혔다]

여기서 환웅의 신시와 신농의 시장의 관계를 알 수 있는데 환웅의 신시는 제사장의 집터이고 일종의 부족회의장이었고 신농의 시장은 환웅이 매년 시장을 설치한 그것이다.

그리고 말과 글을 통일한 내용은 문자사용을 의미하는데 대문구지역인 환대에서 [ㅅ ㅈ × ㅜ]등이 새겨진 녹각이 발견되었는데 탄소연대가 3850년전이라 한다.

<규원사화>와 <환단고기>에 환웅이 문자를 만드는데 녹도문이라 하며 고조선시대에는 가림토문자로 발전한 기록이 나옵니다.

환웅이 최초로 문명을 연 신시가 홍산(紅山)이고 홍산문명은 흥륭와에서 출발하여 하가점(夏家店)으로 발전하는데 요녕지역에는 신석기시대의 흥륭와유적과 하가점유적이 분포하는 곳입니다.

사진#2
지도- 유적지분포도

최근의 고고학 발굴로 중국의 요녕, 하북, 내몽고를 거쳐 신강지역에 이르는 BC. 6000년전의 흥륭와유적이 발견되었고 BC. 5000-4000년에 신락과 소주산(小朱山)유적이 발견되고 그 후에 BC. 3000년경에는 홍산문명에서 하가점으로 단계적인 발전이 확인되었습니다.

흥륭와에 뒤이은 홍산문명의 특징은 여신묘, 적석총과 같은 대형제사유적이며 홍산의 분포는 북으로는 우르므브강, 남쪽으로는 조양, 능원, 하북, 동쪽으로는 금주까지 뻗쳐있다.

이 유적은 중국이 자신들의 선조로 말하는 삼황시대(三皇時代)이전의 반파유적과 같은 시기입니다.


<산해경>'대황북경'

大莽之中 有山名曰大言 日月所出 有派谷山者 有大人之國

[거친땅에 산이 있는데 대언이라 한다. 이곳에 해와 달이 나오는 파곡산이 있는데 대인국에 있다]


<산해경>

有大人之市 名曰大人之堂

[대인의 시가 있는데 이름을 대인당이라 한다]

이 내용에서 '대인국'은 환웅이 개국한 환국이며 '대인의 시'는 환웅이 세운 신시이고 파곡산의 '파'는 '밝'과 같은 뜻으로 밝곡산이고 태백산을 말한다.

대인당은 신단수(神壇樹)의 제단과 관계가 있는데 천단(天壇- 소도)을 의미하고 제정일치사회에서의 제사장의 본거지를 말하는 것으로 모두가 환웅이 최초로 국가를 세운것을 표현한 것이다.

이렇게 <산해경>의 내용과 같이 요녕의 홍산에서 단묘층유적인 대형 제사터와 왕과 신권의 상징인 옥기류가 발견되는데 이 유적은 중국의 유적보다 빠른 시기라고 한다.

그러므로 홍산의 단묘층유적은 5000년전의 홍산고국(紅山古國)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말해주는 것이다.

이상과 같이 환웅(桓雄)의 역사는 감숙성 돈황과 금악, 태백산 흑수 그리고 요녕의 서요하에서 발생하여 적봉시 흥륭와유적, 북경의 연산남북을 중심으로 발전한 홍산유적, 산동의 용산유적이 한(韓)민족의 역사임을 증명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흥륭와에서 홍산문명으로 발전한 환웅이 중국 태백산지역으로 이동해서 앙소의 수렵문화를 환웅의 농업문화에 병합하고 예속화한 것이다.

그리고 내몽고의 적봉시 홍산과 나사대에서는 환웅과 웅녀를 상징하는 조각상과 곰석상이 출토되었고 갑골문의 초기형태가 발견되어 은나라의 갑골문이 홍산에서 전해졌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홍산과 나사대- 환국시대(BC 3898 ~ BC 2333)와 일치

이렇게 사서의 내용과 유적들을 간단하게 대입시켜 비교했는데 모두가 맞아 떨어지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중국의 사서에 나오는 신화적인물의 기록과 한(韓)민족의 환웅시대의 기록이 너무도 비슷한데 이것은 중국이 자신들의 기록으로 흡수하고 왜곡한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출처 : 네이버 사후님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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