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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해군,"북 경비정 NLL침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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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04-07-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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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해군사령부는 16일 북한 경비정의 북방 한계선(NLL) 침범 주장은 "완전한 날조이며 기만극"이라고 반박했다.
17일 조선중앙방송에 따르면 북한군 해군사령부는 이날 `보도'를 통해 지난 14 일 오후 북측 경비정이 NLL을 0.7마일 침범했고 남한 함선이 경고방송 후 경고사격 을 했다는 남측의 발표와 관련, "남조선 군부가 발표한 그 시간과 수역은 물론이고 당시 그 주변 수역에서 기동한 우리(북)측 경비정은 단 한 척도 없었다"고 밝혔다.

해군사령부는 "그럼에도 사건을 날조해 여론을 오도하려는 남조선 군부의 온당 치 못한 처사는 북남 군사회담을 통한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에 전면 배치되는 것으 로서 외세에 의해 그어진 유령선과도 같은 북방한계선을 끝까지 고집하고 북남 대결 을 고취하려는 목적에서 출발한 것이라고밖에 달리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해군사령부는 이어 "우리를 자극하는 이러한 사기극이나 여론전은 오늘의 북남 관계 발전과 군사적 긴장완화에 백해무익할 뿐"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6월 15일부터 서해 해상에서 쌍방의 전투함선들이 충돌을 피할 수 있 는 조치가 취해진 이후 남조선 전투함선들의 우리측 영해침범 행위는 계속되고 있 다"고 주장한 뒤 "남조선 군 당국자들이 회담장에서는 무력충돌을 막아야 한다고 역 설하면서 실제로는 무력충돌을 야기시킬 수 있는 군사적 도발책동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야말로 언어도단"이라고 비난했다.

해군사령부는 "만약 남조선 군이 오늘의 정세변화를 오판하고 군사적 도발책동 에 계속 매달린다면 만회할 수 없는 엄청난 후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남조선 군 당국자들이 미국에 추종해 군사적 대결소동을 벌이면서 분별없이 날뛸 경 우 피의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 것을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한의 남대연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북측 함정이 `지금 내려가고 있는 선 박은 우리(북) 어선이 아니고 중국 어선이다'라는 내용을 3차례에 걸쳐 송신했다면 서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이 교신에 응하지 않아 경고사격을 했다는 합동참모본부 발표가 사실이 아님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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