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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양된 동체파편 고물상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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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옥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00회 작성일 04-07-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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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3월 5일 미얀마 안다만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태국어선의 그물에 KAL 858기 동체의 파편 60점이

걸렸다. 폭파사고 2년 6개월 여 만이었다.

그러나 이들 파편은 90년대 중반 국내 고물상에

넘겨져 페기처분된 것으로 이번 취재과정에서

확인됬다 당시 파편들은 감정했던 국립 과학

수사연구소 담당자는 "감정후 14일내에 감정물에

대한 반환 요구가 없으면 규정상 국과수가 이를

임의로 처분하게 돼 있다 " 며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해 95, 96년경까지 파편들을 보관하다 폐기처분

전 국가안잔기획부에 수거를 요청했으나 "담당자를

찾을 수 없다" 는 답변을 듣고 어쩔 수 없이 폐기했다"

고 밝혔다. 그는 "금속 쓰레기 대부분을 고물상이 그냥

가져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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