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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2개월-2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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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마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878회 작성일 03-04-10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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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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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의품으로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저는 일경때 여자친구가 고무신을 거꾸로 신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데 보니까 괜시리 기분이 우울해지는군요..

가장 보석같은 시절에 겪어야 했던 슬픔 ㅎㅎㅎ....그냥 웃지요.

선장님의 댓글

선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의품으로님........그런사연이 있으셨군요....전경부대나  의경으로 근무하셨나 봅니다....
저도 군에 있을때 선배소대원중의 하나가  여자문제로  탈영을 했었습니다....그것도 제가 근무를 서고있었던  후문초소에서요...--;;    다짜고짜  나를 밀치며 뛰어나가는 고참을 어떻게 순간 막을 방도가 없더군요......잠시 이 상황을 어떻게 할지 어리둥절하다가 일단 상황실로 보고를 하고나서는 총을 든체로 뒤를 쫓아갔습니다.....한참을 뛰다보니  도시 시내로까지 나왔습니다 ^^;;  완전무장한체로  사람들과 차로 붐비는 시내 중심에서 이리뛰고 저리뛰고....--;;    사람들은 경악을 하면서  도망치고 물러서더군요...--;;
그러나 사라진 고참의 흔적은 보이지않고.......결국은 다시 복귀를 했지만 기다리고 있던것은  영창대기였습니다......그렇게  따블백을 싸고  영창으로 가기위해서  대대본부로 향하는 도중.....하늘이 도왔는지...복귀하라는 전갈을 받았습니다......그나마 보고를 빨리했다는 이유에서 영창행은 피하게 된거지요...
그 고참은  며칠후에  고향에서 잡혀서 복귀를 했고  2년 더 근무를 더 하게 되었습니다.....
아찔한 군대추억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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