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추락으로 식인종이 사는 섬에 떨어
진 영미, 향숙, 영구, 식인종들의 재판이
벌어졌다.
"오늘은 추장님의 생일이니, 시키는 대로
하면 특별히 목숨을 살려 주겠다."
추장은 각자 과일을 세 개씩 따 오라고 했
다. 제일 먼저 영미가 자두를 따 왔다. 그
런데 추장은 영미에게 그 자두를 항문에 넣
으라는 것이 아닌가.겨우겨우 자두를 넣자
추장은 영미를 살려 주었다.
다음엔 영구, 복숭아를 들고 왔다. 추장은
너도 똑같이 하는것이었다. 눈물 찔끔~
콧물 쭉~ 흘리며 간신히 두 개는 넣었는데,
나머지 하나는 자신이 없다.
그 때 옆에 있던 식인종이 나무 위에 올라가
떨어질때의 힘을 이용하라고 일러 나무에
올라간 영구.그런데 무엇을 보았는지 웃다가
그만 떨어져 죽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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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가 본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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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에서 이따만한 수박 세 개를 낑낑거리며 들고 오던 향숙!


재미 없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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