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남녀공학 고등학교의 교칙입니다. > 자유 게시판

        퇴학이라니 -.-;;; 조선시대인가?

        학교 다니기 싫어지겠군요..^^;

        금지할수록 더욱 더 반발심이 생겨 유혹이 강해진다는것을 모르는군요..
하나만 알지 둘은 모르는 무식한 교육방침이나 마찬가지군요..
저런 사람들은 성교육도 민망하다고 금지시킬 사람들일겁니다..
우리나라의 교육현실인가? 아이고..

        어차피 학교 밖에서 다 하던데...
하지만... 너무 민망했습니다.
어제는 남친 손을 물어 장난치는 여자 땜에...
오늘은 여친 손을 입술에 대고 거의 키스하는 자세로 이야기 하고...
두 상황 모두 퇴근 버스 안에서 였답니다. 피로에 짜증까지...
저도 솔직한 애정표현에는 찬성하지만, 때와 장소는 가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학생들도 저런 사람들이 있지요... 강의실에서...
몇몇 지각없는 연인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천 봉쇄하는 거라 생각됩니다.
기준을 확실하게 하려는 것이지요... 오히려 깔끔하다고 생각합니다.
고지식해서 이러는 것은 아니고,,, 물론 몇가지 심한 항목도 있구요...
현대화의 과정 속에서 기성세대와의 문화적 괴리감이 너무 커진 것도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확실히 어른들은 주변의 눈치를 생각하지만, 요즘 청소년들은 그렇지 않은, 심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어쨌든 저 학교 다니는 커플들 잼있겠네요.... 몰래하는 것이 더 잼있는...
숨어서 담배피던 그 맛이 생각나는 군요... 지금도 그립죠... ^^;;

        흠...저희도 남녀공학인데
저런 일은 흔하던데 ;;;
만약 저런 규칙이 우리 학교에도
생겨난다면 80%이상이 다 퇴학/징계먹겠다 ㅜㅜ

        -_-.. 학생은 인간이 아닌가..

말안해도 다 할것을..

        -_-저건 기본적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

교육청 계시판에 올려서 항의해야 맞땅함-_-

        -_-;;;  금지사항들이 너무 심한거 같습니다... 

        그 어디에도 상대방에 가까이 서있지 않는다 거나 입술 얘기는 없으므로
상대방 몸에 손을 대지 않고 키스하는 행위는 안 걸리는군요.
아, 물론 10번 항목에 해당되지 않게 열려있는 교실이나 운동장에서 해야겠죠.
저 교칙 만든 사람 얼굴 한번 보고 싶군요. 대체 정신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몸에 손을 댄다 에 걸릴수도 있긴 하겠지만...--;)

        전 남중 남고 스트레이트로 나왔고 대학도 저희과는 여자1명 남자39명 이었습니다 ㅡㅡ; 그런 규칙 보면 웃죠 ㅎㅎㅎ
사회에 나가면 눈 버릴때로 버려서 여자들은 다 이뻐보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