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의 결투단계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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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메기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2건 조회 1,135회 작성일 04-02-26 17:48본문
A: "어제 중국집 가서 짜장면 시켜 먹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평범한 문제 제기)
B: "짜장면이 뭐가 맛있어요? 우동이 훨 맛있지"(평범한 반론)
C: "우동이요? 에이, 우동보다는 짜장면이죠. 돼지고기도 들어가고."(재반론, A의 의견에 합류)
D: "짜장면에 돼지고기라면 우동에는 해물이죠. 맛을 안다면 역시 우동!"
(재재반론, B의 의견에 합류. ?을 안다면.. 이라는 말 나왔음)
A: "님, 그럼 우동 안 먹는 사람은 맛을 모른단 말인가요?"(말꼬리 잡기 시작)
B: "그만큼 우동이 낫다는 거죠. 에이, 짜장은 느끼해서.."(상대가 좋아하는 것을 깎아내림)
C: "님께서 짜장면에 대해서 잘 모르시는군요. 제가 설명해 드리죠.
(잘 모르시는군요.. 나왔음. 지식과 데이터, 증거, 등등 늘어놓기 시작)
<짜장면의 유래>
짜장면의 출생지는 인천이다.
1883년에 생겨났다. .....<<중략>>소스가 남았지만 향토짜장면은 채를 썰기 때문에 젓가락질이 쉬어 그릇이 깨끗하다.
<우리가 몰랐던 짜장면의 차이>
간짜장-- 춘장에 물과 전분을 넣지 않고 그냥 기름에 볶기만 하면 간짜장이 된다. 옛날짜장보다 조금 더 기름지고 짜장과 면이 따로 나온다.
삼선짜장-- 새우, 갑오징어...<<중략>>
아시겠죠? 짜장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시면서 함부로 말하지 마세요.
D: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만 토를 달자면, 손덕춘씨 아닌가요?"(옥의 티 찾기, 흠집내기)
A: "손덕춘씨 맞습니다. 그리고 그게 뭐가 중요한가요? 본질을 아셔야죠."
(본질 얘기 나왔음, 깔보기 시작)
B: "님들 얘기 잘 들었습니다. 근데 말투가 좀 기분 나쁘군요."(말투 물고 늘어짐)
C: "기분 나쁘다뇨? 시비 건 건 그쪽 아닌가요? 맛도 제대로 모르면서."(책임 전가. 상대 무시)
D: "시비? 말이 너무 지나친 거 아냐? 사사건건 가르치려구 들자나!"(반말 나왔음)
C: "어쭈? 어따 대고 반말이야? 너 몇 살이야?"(나이 얘기 나옴)
A: "C님, 참으셈, 잘 돼봤자 고딩이에요."(동조. 중고딩 비하발언^^)
D: "고딩? 당신은 몇 살인데? 내 참, 군에 갔다와서 직장 다니다 별꼴을 다 보네 에이 18"(욕설 출현)
A: "18? 왜 욕을 하고 그래? 진짜 기분 JOT같이.."(더 심한 욕설출현)
B: "그쪽에서 욕 나오게 하자나! 택도 아닌 짜장면 같고 사람을 우습게 봐?"(책임 전가. 한번 더 깎아내림)
C: "택도 아닌 짜장면? 18 당신 좋아하는 우동보다는 100배 1000배 나아!"(욕설, 말꼬리잡기, 비교발언)
E: "님들, 싸우지 마셈, 둘 다 맛있는 음식이자나요"(말리는 사람 등장)
D: "님들도 아시겠지만 우동이 훨 낫잖아요? 근데 저 맛도 모르는 @#$% 들은..."(의견 동조 호소)
F: "난 짬뽕이 맛있던데..."(엉뚱한 논제 제기, 이런 사람 꼭 있음)
A: "F님, 지금 짜장면 우동 얘기 중이니 짬뽕은 끼어들지 마시길..."(말 막음)
C: "맞아요, 껴들 때 껴 들어야지, 주제도 모르고.."(그 사람마저 비하, 무시)
F: "뭐라고? 아...18 싸우지 마라고 좀 웃겨 볼라고 그랬더니, 짬뽕을 무시하는 거야?"(발끈)
E: "님들 싸우려면 밖에 나가서 싸우세요!"(나가란 말 나옴)
우리 모두 이런일이 없도록 합시다.. 쌈 납니다.
댓글목록
서홍룡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론건맨에서는 저런일이 안나서 다행이네요....
우리모두 예절을 잘 지키는 사람이 됩시다~~~~
김수호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실 짬뽕이 제일 맛있지요.
박선구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무슨소리에요!!!짜장면이 맛있지...ㅡㅡ;;
박상우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저는 다좋은데^^ haha~
동용원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하하 상~ 당히 옛날에 다른 곳 유머란에서 본적이 있죠..
자지러질 뻔 햇던 기억이..^^
이찬우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어허~ 짬짜장이 훨씬 맛있는걸 모르시는군 ㅋㅋㅋ
나성태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사주기만해 다먹어줄게 ㅋㅋ
이우진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청년실업이 50만을 육박하는가운데 멀 따져요.!!
아무거나 먹지..굶지않는게 다행
길용혁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주면 주는대로.....
길용혁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아....그렇다면 모두 섞어 먹어보는게...
김평섭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먹는법!!!
혼자 먹을땐 걍 그때 먹고 싶은거 먹는다.
둘이 먹을땐..??
상대방에게 은근히 삼선간짜장을 시키게 한다.
그리고 간짜장이 나오면(면따로 소스 따로 나오는거 아시죠?) 소스 다 넣치 말고 남기라고 한다.
난 삼선짬뽕을 시키고..
초반 해물을 몇점 먹고.. 면을 간짜장 소스에 소스의 남은 양에 비례해서 면을 넣는다.
매콤한 사천짜장이 된다!! 그럼 난 사천짜장 맛을 보고.
짬뽕을 마저 먹는다!
장점!!)
짜장도 먹고.. 짬뽕도 먹고 해물도 먹고.. 다 먹어본다!! 맛있다 ㅋㅋ
단점!!)
일반 짜장 먹는다고 우기면 난감하다 ㅡㅡㅋ
선장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만약찬반 논리가 없다면.. 론건맨을 4차원세계로 가두어 버린다는...
발전이 없는 미래 살기보단 죽음을 택하는것 이게 내 미래 라면 난그저
웃음만 머뭇는 내 자신을 보고 살기엔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에 공간에 미쳐
빠져나오기 힘든 내세포 하나하나에 박혀 살아 숨쉬는 공기를 내뱉으며...전율 속에 가두어진나.....
진흙속에 핀꽃 더럽고 아름답도다... *남이 싸우는 글을 재미벗삼아 매일매일 오는 사람도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