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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하철 화재와 관련된 철학적 생각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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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세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87회 작성일 03-04-2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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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lightearth.net 와 cwgkorea.net 에 올렸던 글입니다. 반응이 상당히 특이했었습니다. lightearth.net에서는 김하영님이 "참사에 위로는 못할망정 이상한 철학적 궤변만 늘어 놓는군요. 쉬운 말 쓰세요."라고 하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한편, cwgkorea.net에서는 좌파사회과학자(?)인 수군작님이 "2000년만에 천인상응설의 재림"하면서 상당히 신기해했었습니다.

이번에 대구지하철 중앙역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1995년 1호선 건설당시 상인동에서 엄청난 까스폭발이 일어나서 300여명의 사상자라는
최악의 참사를 낸 적이 있었고, 그 후 5년만에 남산동의 2호선 건설현장에서도 또
폭발하여서 좌석버스가 추락하고, 승객 3명이 매몰되어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고 합니다.
근데, 이번에는 이미 완공된 1호선 중앙로 역에서 어떤 30대 남자가 몸에 신나를 뿌리고
분신자살기도를 하여서 2003. 2. 18 - 12시 현재 승객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하고,
역 입구와 배기구에서는 시커먼 연기가 많이 나왔다고 합니다.
그 외에도, 그동안 대구지하철에서는 다른 대도시의 지하철에 비해서 엄청나게 많은
사고가 났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약간 이상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약간 삼천포로 샌 이야기지만, 대구시에서는 유달리 남아선호가 심했다고 합니다.
대구의 많은 산부인과 의원에서는 그동안 성감별이 심했고, 그 중에서 딸임이 밝혀지면
가차없이 끍어 죽여버리는 비참한 일들이 참으로 많이 자행되어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흔히들 남자는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고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이 지구는 여성적인 행성이라고 합니다. 근데, 하늘이 남자라는 개념으로
설명된다는 것은 외부의 존재들로부터 "겁탈"의 시도를 당하고 있다는 소리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억압속에서 제대로 된 해결방안을 찾을 수 없는 이 지구는 어떻게 될지
생각을 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분명히 서로의 에너지가 절대적인 균형을 잃고서 싸울
것입니다. 아마도 지구는 이런 에너지적 충돌의 구심점들을 여러개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이 됩니다. 역시 그 구심점에서는 엄청나게 많은 일들이 벌어진다고 여겨집니다.
아마도 대구도 이런 곳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남아선호가 유달리 심한 지역이고, 어머지
지구, 곧 땅에 대한 모독이라고 여겨질 수 밖에 없는 균형에 어긋나는 왜곡된 문명의 산물
지하철이 지어지는 계기로 그것에 대한 복수가 시작된 것이 아닐지 생각이 됩니다.
근데, 생각해 볼 점은 이런 에너지들이 모두 커다란 헤게모니를 지닌 대마왕급 신들에 의해서
관장된다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어떠한 에너지든간에 제한된 우리의 의식으로서는 불가항력
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은 흔하리만큼이나 선과 아가페적인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가 주인이 되어서 공유할 수 있지 않는 한 우리는
소외받을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역시 저들은, 이런 것이 근본에 충실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허용하지 않으면서 악어의 눈물과도 하등의 진배가 없는 거짓을 퍼트리길
좋아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 주제에도 자신의 권력에 딴죽이 걸리는 것이 마치 죽음인 줄
아는 저들은 자신들의 성덕(腥德)을 호도하기에만 급급합니다. 이렇게 되면, 죄는 마땅히 없는
것처럼 돌아가야 하는 것인데, 근본적인 해결책을 강구하지 않는 이상, 그리고 진실은
부동이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죄들은 누구에겐가 전가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가장
전가시켜 각종 불이익을 주기 좋은 자들은 누구일까요? 이는 당연히 기만당하여 모든 진실과
진리라는 힘의 원천을 약탈당하면서 저들의 영달을 위하여 희생당하면서 사는 우리들입니다.
약탈당한 자들은 그들의 노예밖에 되지 않습니다. 사고의 방향에 제한을 받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한을 받은 자들에 대해선 자신들보다 낮다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중력이라는
것을 지배수단으로 삼는 자들은 가련한 위에 올라가기는 힘들고 내려가기는 쉽다는 사디즘적인
말들로 일관을 합니다. 낮은 곳에서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힘들게 된 자들은 못하다고 생각이
되는 것이고, 못하다고 생각되는 자들에게 전가를 시켜봤자 그들에게는 마치 "하찮은 벌레들
죽이듯" 생각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솔직히 말씀드려서 스카토로보다도 더 더러운 장면들의
연속입니다. 결론적으로, 3번씩이나 연속으로 일어난 지극히 징크스적인 대구광역시의 지하철
대참사들도 그런 왜곡된 사실들을 그대로 반영하는 사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
불미스러움을 이야기하기 이전에 불의스럽다고 여길 수밖에 없는 이런 일들과 비슷한 바탕을
두고 있는 일들에 대한 라디칼한 치유의 방법을 이르자겠더라면 오로지 이러한 불의에 맞설 수
있도록 정당한 권리를 완강(頑强)히 주장하는 것만이 필요한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 사실적인 한편으로 보자면, 아마도 모종의 음모집단의 마인드컨트롤(심리조종)인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이 대규모/총체적/점진적 인구 감소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일일 것 같다는 생각에 저는 이런 의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사고가 나기 몇일 전부터 대구에서는 다량의 켐트레일이 뿌려졌다는 소식이 있습니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켐트레일은 사람들의 심리를 조종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사고가 났음에도 지하철 차량의 문을 신속히 여는 근본적인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스스로의 마음을 평정할 수 있었던 자들이 없었다는 점도 이상하고, 사고가 나고서 10분이 지나서야 대피 명령이 떨어졌던 것도 이상하고, 화재가 난 전동차의 반대편으로 오던 열차의 기관사가 자백에서 낌새를 발견했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열차를 멈추지 않고 플랫홈까지 열차를 들여놨던 것도 이상하고, 그 이전에 화재를 냈다는 범인은 처음에 "나는 말할 수 없다"라고 말했던 점도 수상쩍은 면이 적지가 않습니다. 범인이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서 한 일일 것일 가능성이 큽니다.(물론 나중에 범인은 "신병 비관으로 나혼자 죽긴 아까워..."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중개자 역할을 한 자는 사이비 종교 집단 관련자나 언젠가 http://scintoy.com 자유토론 게시판에 올라 왔었던 초능력-유체이탈 부대 관련자일 것 같습니다. 만약에 범인이 누구의 사주를 받지 않았고 순수한 자신의 의지로 한 범행이었으면 차라리 "나는 안했다"라고 들어야 뻔할 발뺌을 했을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http://nowworld.pe.kr/subway.html 에 보면 지하철 발명과 관련된 음모집단들의 계획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 여러분이 대도시 교통의 해결사로 지하철을 꼽으셨다면, 여러분은 이 커다란 발명에 대해서 많은 환멸을 느낄 것입니다.(nowworld.pe.kr 의 주인은 기독교의 열성적인 성도입니다. 너무 비관적으로 세상을 보는 면이 좀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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