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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쓰는 무기와 위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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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06회 작성일 04-08-0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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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학교 다닐 때 그렇게 말썽쟁이도 아니었는데도 위에 보이는 공격형 무기들이 친숙하게 느껴지네요.
가장 아팠던 무기는 나무배트였는데 다른 무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묵직하고 맞은 부위 주변으로 찌릿찌릿한 통증이 퍼져가는 느낌은 가공할만합니다. 5대를 맞았었는데 맞고난 다음에 보니 위력만큼의 피멍이 넓게 자리하고 있더군요. 훌륭한 선생님도 많이 만났지만 자신의 스트레스를 학생들 구타로 해소하는 사이코 선생님도 여럿 만났었죠. 선생님들~ 학생들도 맞으면 아프답니다.

김정현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는 중학교때 통나무로 맞아 봤는데, 거의 죽음이던데요. 40명이 한줄로 엎드려 뻗쳐 있었고요. 담당 선생은 기술선생.
암튼 거의 이성을 잃고, 창고에 들어가시더니 아 글쎄 통나무를 가지고 나오지 뭐여요.
우리는 첨에 겁주려고 그러는줄 알았는데, 앞줄부터 괴성이 들려오더군요. 엎드려 있으면서 기웃기웃 봤는데, 한대씩 때리더라구요. 근데 맞는 죽죽 뒹굴던데요. 제 차례가 와서 거룩한 한방(아직도 이생각을 하면 이가 갈립니다.)에 사지의 힘이 다 빠져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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