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 가능합니다. 하늘에 구름만 없다면요.
사실 평상시에도 네개의 위성은 왠만한 쌍안경으로 관측이 가능합니다.
단지 감각적으로 반짝 보입니다.
위성의 위치변화는 구분 가능합니다. 평상시에도요.
기대는 안하시는편이 좋습니다. 아마 아주 아주 작게 보일겁니다. 흔적만....

        예전 중학교 1학년 때던가요.....당시 만이천원 정도 하는 망원경을 조르고 졸라서 하나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좋았던지.....그것으로 달도  보고 별도 보고.....남산타워도 관찰하고....더운 여름밤이면
어김없이  옥상으로 올라가곤 했었지요....그러나  며칠후 경악을 금치못할 일이 일어났습니다
앞집에 사는 동네친구녀석이 글세....당시 50만원이 넘는 고가의 천체망원경을 샀지뭡니까.......
거기에 비하면 제 망원경은 안경수준이었습니다 --;; 
그 후의일은 예상들 하시다시피 구걸구걸하고 아양떨면서 같이 보았지요.............ㅎㅎㅎ

        천체망원경에 대한 일화 저도 많습니다.^^  지금도 오른쪽 눈과 왼쪽 눈의 시력차가 좀 심합니다.
달을 몇시간씩 들려다보다가....
특이한 천체현상이 있을때 마다 망원경 제조회사들이 과대광고를 하는 바람에 무리해서 제품 구입하고
적지않게 실망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지난번 헬리혜성때 일본의 과대광고로 무지하게 피해들 봤죠.
결국 일반인들은 못보고 소수의 전문가만 직접 관찰했습니다. 혹 이번도 그렇지않은가 싶어 글 씁니다.
우리 방송들이 의외로 외국정보를 여과과정없이 그대로 옮기는경우가 많아 뜻하지않은 피해를 보는 수 도
있습니다. 저의 7x50정도의 쌍안경으로 평상시에도 목성의 위성을 봤습니다. 물론 망원경을 삼각대나
기타 받침대에 고정시켜야합니다.

        감사합니다.그런데 오늘은 날씨가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꾸리꾸리하니 관찰하기가 불가능할거 같네여.
하지만 평상시에도 날씨만 괜찮다면 가능하다니 정말 기대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