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켜버린 TV생방송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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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페로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2건 조회 660회 작성일 06-04-23 13:30본문
"여기는 홍수 현장입니다... 앗! 비켜요"
지난 금요일 NBC의 '투데이' 쇼는 미국 뉴저지 웨인의 홍수 지역에 기자를 급파, 현장 상황을 생방송으로 스케치했다.
카누를 타고 있던 리포터는 미셸 코진스키. 기자 정신으로 똘똘 뭉친 그녀는 수심 깊은 지역에서 급박하게 보도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방송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두 명의 남자가 카메라와 카누 사이를 바삐 지나가 버린 것. 물은 남자들의 발목 부위에서 찰랑거리고 있을 뿐이었다.
기자는 얼어붙었다. 투데이 쇼의 진행자 매트 라우어는 '조크'로 위기를 모면하려 애썼다. 물위를 걸었던(?) 남자들을 "성자"라고 부르면서 말이다.
NBC측은 강물이 넘친 둑 옆에서 촬영하려고 했으나 물살이 위험할 정도로 강했다고 설명했다.
정신없이 걷던 무표정한 수재민 때문에 폭소만점 방송사고가 터져 버렸고, 이 소식이 여러 언론에 보도되면서 방송사는 '대 망신'을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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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대....형.....망.....신 ㅋㅋㅋㅋㅋ
베스다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ㅎㅎㅎㅎㅎ 진짜 대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