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미플루 복용 중학생 투신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를 복용한 뒤 환청증세를 보이다 투신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 보고돼 보건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 지난 달 30일 타미플루를 복용한 경기 부천에 사는 중학생 이모(14)군이 아파트에서 떨어진 채 발견됐다. 이 군은 전신 골절상을 입고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당일 이군은 39도까지 오르는 고열로 병원에서 해열제 주사를 맞은 뒤 타미플루를 처방받아 복용했다. 약을 복용하고 잠이 든 이군은 갑자기 6층 창문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은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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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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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14 1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