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기 소녀가 된 김X나, 김X자씨... [펌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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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빌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1,692회 작성일 07-08-26 20:28본문
이지영씨의 자필메모를 공개하셨습니다.
이 메모를 보여 주면서 당신들은 이지영씨가 당신들의 목숨을
살려주었다고 강력히 주장하시는데 저는 당신들의 말을 믿을 수 없습니다.
왜 그러냐구요?
첫째, 당신들은 석방되기 전까지 자신들이 석방될 것이라는 걸
몰랐다고 했습니다.
어디론가 가길래 자리이동이나 하는 줄 아셨다는 분이
어떻게 이지영씨의 석방권고를 받을 수 있었으며
또한 이지영씨의 메모를 가지고 있을 수 있었냐는 것이죠.
만일 당신들이 풀려날 걸 알고 있었다면 이지영씨께 메모를 받았을 수도 있지만
이건 어떻게 봐도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둘째, 이지영씨는 아버지가 안 계십니다.
이지영씨는 편모슬하였던 시기가 좀 되는데 어떻게 쪽지 내용에
{{부모님께}} 라는 글귀가 보이죠?
이것도 당신들께서 편지내용을 급조하셨다는 의혹이 들게 하는 내용입니다.
셋째, 당신들은 배목사와 심씨의 죽음을 석방되기 전까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이것도 이지영씨가 당신들을 석방시켜 주었다는 근거가 되지 못합니다.
왜냐구요?
이지영씨는 살해된 심씨의 곁에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당신들이 배목사와 심씨의 죽음을 몰랐다는 것은
이지영씨와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하죠?
그리고 이지영씨가 만일 당신들께 쪽지를 건네주었다면 같은 무리에
있었어야 가능한게 아닌가요?
또한 최소한은 심씨의 죽음을 알았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넷째, 시기가 적절하지 못하네요.
무슨말이냐구요?
만일 이지영씨가 진짜로 당신들을 대신해 인질로 남은게
사실이라면 왜 하필 당신들이 석방되기전에 언론에서 떠드는 겁니까?
당신들이 석방되기 전 언론에서 한 말을 기억합니다.
'총구앞에 핀 인간애'
솔직히 웃기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석방되고 나서야 석방 사실을 안 사람들이
왜 하필 좀 지난 다음에나 이지영씨가 자신들을 대신해 인질이 되었다고 얘기하는 거죠?
무슨말인지 아직도 모르시겠다구요?
정리를 하자면 만일 이지영씨가 정말로 당신들을 대신해 인질로 계속 남았다면
당신들이 석방되고 나서 당신들 입으로 직접 그것도 바로 떠들었어야 한다는 겁니다.
먼저 언론이 총구앞에 핀 인간애 머시기 떠들고 나서야
당신들이 이지영씨가 희생한 것이 맞다 이렇게 떠들면 먼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대목에서도 언론의 퍼즐 맞춤에 놀아나는 당신들의 모습이 보이네요.
다섯 째, 탈레반이 부모님에게 하고싶은 말을 쓰라고 했다?
한국말을 전혀 모르는 탈레반으로써는 그런 결정을 내려 줄 형편이 되지 못합니다.
또한 인질들이 탈출할 계획을 세울 수도 있어서 쪽지를 쓴다는 것 자체가
힘들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하여튼 알 자지라 방송에서 당신들을 인터뷰 해갔으니 거기에 대해서는
탈레반 대변인이라는 사람한테 해명을 들으면 되겠네요.
이번 사태로 인해 고생하신 두 분들께서 제 질문에 대답하기 싫으시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쪽이 사실이든 간에 당신들께서는 거짓말을 했다는 것은
인정하시죠?
왜냐 하면 당신들이 얘기한 양보설이 사실이라면 앞서 얘기한 말들은 전부
거짓말이 될테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제가 알고 싶은건 만일 당신들의 말이 거짓으로
판명났을 경우 그러한 거짓말을 사주한 세력이 누구인가를 알고싶다는 것입니다.
또한 왜 그들이 당신들에게 거짓말을 시켰는 지두요.
하여튼 조용히 요양하고 싶으신 분들의 심기를 건드려 죄송합니다.
추신: 거짓말 할바에 입다물고 있으라는 제 말은
네티즌 분들의 삭제 요청에 따라 삭제하며
뜻하지 않은 인신공격성 발언이 된 것에 다시한번 사과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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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왠지 신빙성 있어보이는;;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9:57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댓글목록
스위스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말씀을 듣고 보니 그러네요
저두 이과정을 죽 지켜 보았는데 정말 말이 맞지도 않고 누군가의 사주가 있었을거라 생각이 드네요
아마도 기독교 단체에서 이번 인질사태가 마무리 되면 욕 바가지 얻고 책임을 져야할 부분이 있는데 미리 영향력있는 기독교에서 미리 영웅 만들기 한거 같네요
영웅만들기
얼마전 미국 이라크 전에서 자주써먹던 영웅 만들기 군인들 생각나는건 왜일까요
두분의 안타까운 죽음이 헛되지 않고 진실되게 사실을 발혔으면 좋겠네요
너바나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발 저린 사람들이 많이 있겠지요.
추억스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거짓으로 점철 되어진 총구 앞에 핀 이간애라...
에구 더럽다. 퉤퉤....
대부분의 국민들은 언론과 교회의 거짓에 놀아 나고....
sk429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할말이 없군요.
목사족속들이란 사람들 사기군보다 나을게 없군요.
혼땅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거짓에 놀아날만한 멍청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적어도 이런식의 사기 행각에 넘어가지 아니하는 사람들도 분명 많다는 것을 당사자들도 알아야 하겠지요. 모든 사람들이 기독교인들보다 멍청하지 않다는 말입니다. 정말 차라리 잘못했으면 시인하고 개선하는 노력이라도 보여줘야 하는 것이 신을 믿는 자들의 행동이 아니었겠는지...
animahero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거짓선지자들과 그들로 인해 핍박 받을 많은 이들.....
말씀은 선포되었고 귀있는자들은 들었으며...이로인해 가깝고도 먼훗날 부끄러워 숨는 이들과 기뻐하며 웃는 이들로 나뉠지니........이런 글귀가 생각나네요...-_ㅜ;....
세이야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뭐, 예수가 통탄하고 있겠내요..
예수믿을라는인간을 어제도 보았는데, 업무방해하면서까지 하더군요..
사람으로 안보이고, 그 사람도 개신교 빙자한 사탄으로 보이더군요..
신을 빙자해서 남을 현혹시키는 자들이...후...
타이거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그동안 앞뒤가 맞지 않는 말에 뭔가 있을거란 생각은 했었는데, 정리를 잘 해주셨네요..
장장국님의 댓글
스위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