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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간도 표기된 중국 지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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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7건 조회 1,234회 작성일 07-12-29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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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도 표기된 중국 지도 발견



‘서간도(西間島)’‘동간도(東間島)’란 지명이 표기된 중국 지도 두 장이 발견됐다. 중화민국 타이완(臺灣) 중앙연구원의 근대사연구소에 소장돼 있는 ‘옌지(延吉)’ ‘창바이(長白)’ 지역의 지도다. 만주 일대에 위치한 간도는 한·중 간에 잠재돼 있는 국경분쟁 지역이다.

박선영(42·여·포항공대 중국사) 교수는 28일 이 지도를 공개하며 “간도문제가 중국측 주장처럼 역사적 날조가 아닌 사실임을 보여주는 자료”라고 주장했다. 박 교수는 “지난달 타이완을 방문해 그동안 존재가 알려지지 않던 이 두 지도를 찾아냈다”며 “중화민국 참모본부제도국(參謀本部製圖局)에서 1917년 12월 편찬, 1918년 5월 인쇄한 군사용 지도”라고 밝혔다. 그는 “중국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만든 지도 중 서간도와 동간도를 표시한 자료가 공개된 적이 없기 때문에 이 지도의 가치는 크다”고 주장했다.

간도의 범위가 어느 정도였는지까지 이 지도로 파악하기는 힘들다. 압록강과 두만강 위의 연길·장백 지역 일부를 가리키고 있다. 현재의 중국-북한 국경선보다는 위에 위치하고 있다. 박 교수는 “서간도·동간도 라는 지명이 나온 것을 찾아낸 것만 해도 큰 성과”라며 “앞으로 간도 연구를 새롭게 하는 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두 지도는 1/500000 비례척으로 그려진 ‘중국여도(中國輿圖)’의 일부이 다.

그동안 한국 학계 일부에서 간도는 역사적으로 한국의 영토였다는 주장을 제기해 왔으나, 실증적 증거의 부족으로 크게 힘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간도 문제는 멀리는 1712년 조선과 청나라 대표가 조-청 국경비로 세운 백두산정계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가까이는 1909년 일본 제국주의와 청나라 대표가 맺은 ‘간도협약’과 직접 연결된다. 제국주의 일본은 당시 청나라로부터 남만주철도 부설권(선양∼다롄)을 보장받는 대가로 백두산정계비에 대한 청나라측 해석을 그대로 인정한 ‘간도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한국과 중국의 국경선은 압록강∼두만강 선으로 굳어졌다.


2007년 12월 29일(토) 오전 04:37
[중앙일보 / 배영대 기자]


사진#02

- ‘간도(間島)’ 지명 표기된 중국 정부지도 발굴

‘간도(間島)’라는 지명이 명기된 20세기 초 중국 정부의 공식 지도가 처음으로 발굴됐다. 박선영(朴宣?) 포스텍 교수는 중화민국 베이징(北京) 육군측량국이 1917년 편집하고 참모본부 제도국(製圖局)이 1918년 5월에 인쇄한 군사지도를 최근 대만 중앙연구원 근대사연구소 문서보관소에서 입수, 28일 공개했다.

사진#03

이번에 찾아낸 지도는 ‘C-1-0306 연길(延吉)’과 ‘C-1-0307 장백(長白)’이다. ‘연길’은 현재 연변 조선족자치주의 돈화(敦化)와 안도(安圖) 사이에 ‘서간도(西間島)’란 지명을, ‘장백’은 두만강 상류 북쪽에 ‘동간도(東間島)’란 지명을 굵은 글씨로 표기해 놓았다〈사진〉. 박 교수는 “중국은 지금까지 ‘간도’라는 지명 자체가 조선(한국)측이 날조한 것이라고 주장해 왔지만, 이 지도를 통해 간도는 실존했던 지명이었으며 그것을 중국도 인정했음을 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04

사진#05

사진#06

유석재 기자 karma@chosun.com
입력 : 2007.12.29 00:57 / 수정 : 2007.12.29 02:17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7/12/29/200712290006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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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문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국제법상 100년이었던가요? 영유권주장이... 좀찾아오지,

중국도 지들이익은 다챙기는데 홍콩반환에, 우리나라는 동북공정알면서도 늦장대응에 대응도미흡하고

이래서 일본얍삽이와 중국때쟁이의 놀잇감에서 언제탈피할런지, 막막하기만하네요.

독도갈매기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우리나라 외교관들... 그리고 여러 정치인들...
북한이 중국의 꾀에 의해 병합되고
서울도 자기네땅이라고 우겨될쯤이면 정신차릴려나?
정말... 누구는 땅 반환받고 오히려 땅 더 차지하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반환받기는 커녕, 돌려달라고 한번이나 소리쳐봤나?
저번에였나... 대선이 있기전... 뉴스를 틀었는데 참...한심하더군요...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의원이라는 사람들이 싸움을 하더라구요..
참... 우리나라의 정치부패가..... 언제까지 판칠지...

여하튼... 모tv광고처럼 좋은일이 생겼으면 하네요..

외계학자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독도도 뺏기고 간도도 뻇기고 우리 역사마저 뻇기면. 우리나라가 존재할지... 밖에서는 우리나라 잡아먹으려고 안달인데.. 안에서는 나라망치게하니.. 그리고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청소년들을 어른들이 다 쓰레기로 만들어버리고...(몇%청소년은 쓰레기아님)

홍민기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과거 조선과 청나라가 분쟁하였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는 엄연한 중국령입니다. 이전에도 청나라와 조선의 갈등이 있었기에 백두산 정계비를 세워 그 영토를 공고히 했습니다만 흐지부지되고 일본이 우리나라가 외교권이 빼앗긴 상태에서 간도협약을 맺어서 현재 실질적으로 점유하고 있는 중국이 임자가 된 것입니다. 그리고 결정적인 것은 김일성이 이미 조중변계조약으로 백두산의 40%를 받는 대신에 영토에 대해서는 중국과 일절 논의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이로 인해 분쟁요인이 사라졌고 분쟁을 일으킬 명분조차 빼앗겨 현재는 반환 가능성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누가 자기가 현재 점유하고 있는 영토를 다른 이가 예전에 자기영토였다고 달라고 한다고 순순히 주겠습니까.. 또 중국이 어떤나란데요.
참고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조선이나 대한제국을 계승하지 않았으며 새로 새워진 신생 독립국가에 속합니다. 헌법에도 영토가 나와있죠. '한반도와 그 부속 도서들을 영토로 한다'라고요.
결론은 힘이 없으면 이런 수모를 당한다 입니다.

노틸러스님의 댓글

비밀의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서양애들이 조선을 한반도로 옮기는 과정에서 만주지방을 넣으려다 빼버렸다.
대륙조선의 역사(단군, 고구려, 백제, 신라, 고려, 조선)를 한반도에 우겨넣으려다
힘드니까 지금의 압록강 이북까지 늘렸는데, 아무래도 한반도 사람에게 조작된
역사를 쉽게 가르치려면 압록강 두만강 이남으로 확정해야 되므로,
그렇게 되어버린거다.
서양애들을 탓해라. 그들이 지금의 역사를 왜곡했으니까. 조선을 탓해라
힘이 없어 서양과 일본에 의해서 한반도로 전 아시아의 역사가 퇴보해 버렸으니까.

저번 토요일에 한 한국사전에 나온 지도는 이렇게 되어 있다.
돌궐 거란 발해 이렇게.
돌궐은 터키다. 터키는 중동에 있다. 그럼 중동 옆은 거란, 그 옆은 발해이다.
유럽 역사에서 터키가 지금의 만주지방까지 진출했다는 말 들어본적 있는 사람?
아마 없을 것이다. 돌궐 돌궐, 돌궐이 얼마나 힘이 쎄면 몽고에 버금가는 대제국을
세웠을까나...

지금 존재하지도 않는 발해를 기준으로 하니까 엉망이 되는거다.
존재하는 터키를 기준으로 역추적해나가면 발해의 지역을 찾을 수 있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유적, 만주에 존재하는 유적.
전혀 다른 역사이다. 전라도는 백제, 경상도는 신라. 한강 이북은 고구려.
이따위 선입견을 가진 역사는 배제되어야 한다.
숭례문이 역사서엔 정남방향이라 적어놓고 실제 숭례문은 서남방향인 사실 하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이나라의 역사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이 한성밖에 존재한다고 역사서에 적어놓고 실제
창덕궁 창경궁 경희궁이 한성안에 존재한다는 사실 하나도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는
이나라의 역사는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__report_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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