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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황 박사 복제배아연구 승인요구에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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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239회 작성일 07-12-1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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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황 박사 복제배아연구 승인요구에 고민



보건복지부가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이 최근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를 승인할지 여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수암연구원 측은 지난주 폐기처분 예정 난자 등을 이용해체세포핵이식 방식의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하겠다면서 승인해 줄 것을 요구했다.

수암연구원 측은 의사출신 인사를 연구책임자로 해서 8명 안팎의 연구담당자로 구성된 연구팀이 체세포복제배아연구를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박사는 연구책임자가 아닌 연구담당자로 연구계획서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를 대신해 연구책임자로 전면에 나선 의사출신 인사는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의 와중에 황 박사를 지지하는 입장에 섰으며, 수개월 전에 수암연구원에 합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 생명윤리안전팀 관계자는 "법과 규정에 따라 수암연구원 측이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전문가들로 구성된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연구계획서를 승인하기 전에 특히 연구책임자의 자격과 경력을 엄밀하게 따지도록 규정한 생명윤리법 시행규칙 조항에 따라 수암연구원 측이 연구책임자로 내세운 의사출신 인사가 그동안 쌓아놓은 체세포복제배아연구 실적과 연구논문이있으면 관련 자료를 제출해줄 것을 수암연구원 측에 요청해 놓은 상태이다.

하지만 연구책임자로 나선 의사출신 인사는 비록 의사출신이긴 하지만 지금까지직접적으로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에 관여한 바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수암연구원 측이 제출한 연구계획서가 복지부의 승인을 받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현재 복지부에서 정해놓은 인력과 시설, 장비 등 일정 요건을 갖추고 복지부에 연구기관으로 등록돼 있으면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할 수 있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의대, 서울대 병원, 한양대학교, 강서 미즈메디병원, 수암생명공학연구원 등 6곳이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으로 등록돼 있다.

줄기세포 논문 조작 파문 이후 복지부에 등록돼 있는 체세포복제배아연구기관중에서 연구계획서를 제출한 곳은 지금까지 수암연구원 한 곳 뿐이다.


(서울=연합뉴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9:24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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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갈림길님의 댓글

갈림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단언컨데, 만일 후일에 약간의 큰 전쟁이나 좀 오래가는 전쟁이 터지게 된다면..
"복지부, 황 박사 복제배아연구 승인요구에 고민..", "FDA, 복제연구분야쪽 절대 불허가.."
요론 말들은 언제 그랬냐는듯 사라지게 된다..
전쟁은 바로 이런 불인정이나 불허가를 인정이나 허가로 변하게끔 해주는 가장 큰 원인들 중 하나이다..
물론 어떤 것은 암묵적이거나 비밀로 유지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인간의 여러 양면성들중 하나인데,
바로 어떤 상황이 닥치면 갑자기 그 성질을 바꿀 수도 있는 것이 인간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인간들 상당수를 완벽하게 믿는 것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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