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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어두운 이면, 숨겨져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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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6건 조회 2,262회 작성일 09-02-0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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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고들 합니다.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모습과는 별개로, 한 사람의 진정성은 그 자신 밖에 알 수 없는 것이겠죠.

마틴 루터 킹(Martin Luther King Jr) 목사.
미국 내 흑인 인권 운동을 이끈 지도자이자 20세기 최고의 대중연설가, 1964년 35세의 나이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1963년 8월 28일 워싱턴 링컨 기념관 앞에서 행한 명연설 "I have a Dream"은 지금까지도 전세계 곳곳에서 듣는 이들을 감동시키고 있지요.

흑인들의 정신적 지주이며 미국 최고의 영웅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킹 목사이지만, 그에게도 '감추고 싶은 비밀'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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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n Luther King Jr (1929.1.15~1968.4.4)

킹 목사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친 사람은 에드거 후버(John Edgar Hoover) 당시 FBI 국장이었습니다. 48년 동안 미 FBI를 지배하며 8명의 대통령을 거친 무소불위의 권력자였지요.

정권이 바뀔 때마다, 후버는 제거 대상 1호로 꼽혔습니다. 지나치게 강력한 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위험 인물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위기에 처할 때마다 후버는 봉투 하나를 들고 유유히 대통령을 독대하러 갔습니다. 그리고, 백악관을 나올 때면 승리의 미소를 띄고 있었지요.

후버는 FBI의 조직망으로 오랫동안 정치인과 사회 저명인사들을 감시하고 도청해왔습니다. 대통령 후보가 될 정도의 인물들은 당연히 조사 대상에 올랐고, 그는 새 대통령의 혼외정사나 그 가족의 부정부폐를 입증하는 사진이나 녹음테이프를 들이밀어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은 몇 차례 그를 해임하려 하였으나, 그 때마다 후버 국장은 자신이 갖고 있는 대통령의 여성 관계 스캔들 정보를 보여주곤 했다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루스벨트가 그를 유임시켜주면, 후버는 보답으로 대통령의 정적들이 가진 '비밀'들을 알려주었다고 하지요. 이런 덕분인지, 의회에서 그가 신청한 FBI 예산은 단 한번도 깎여본 적이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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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 Edgar Hoover (1895.1.1 ~ 1972. 5.2)

보수주의자로 악명 놓았던 후버 국장에게 흑인의 투표권을 주장하는 킹 목사의 존재는 눈에 가시였습니다. 후버가 처음 킹 목사를 감시하기 시작한 것은, 흑인 공산당원들과 가까이 지내는 단서를 포착하기 위해서였다고 합니다.

공산주의자들의 국가전복 활동이 미국 최대의 위협이라고 여겼던 당시의 상황에서, 공산주의자들을 후원한다는 증거가 나오면 킹 목사를 단숨에 몰락시킬 수 있다고 여겼던 것이지요.

1959년부터 1964년까지 20여 차례의 도청이 실시되고 킹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했지만, 후버가 바라는 공산주의 활동은 전혀 포착되지 않았습니다. 대신, 후버의 눈을 번쩍 뜨이게 한 도청 내용이 발견됐으니, 바로 킹 목사의 문란한 성생활을 증명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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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는 인권운동 활동을 위해 한 달에 25일 이상을 집에서 떠나 생활했다. 그 스스로 "섹스는 일종의 긴장해소책"이라고 말한 바 있다.

1963년 25만의 인파 앞에서 역사적 연설을 마친 킹 목사는 위싱턴 윌라드 호텔(Willard Hotel)에 투숙합니다. 그 곳에는 FBI의 도청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지요. 그리고 후버는 킹 목사가 친구와 함께 창녀들을 불러 난잡한 파티를 즐기는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65년 1월5일, 킹 목사의 아내 코레타는 남편 앞으로 온 소포에서 테이프 하나를 발견하게 되지요. 남편의 연설 녹음으로 알았던 코레타는 테이프를 듣고 사색이 되어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소포에는 "..너의 지저분하고 비정상적인 추문이 전국민 앞에 폭로되기 전에 네놈이 스스로 결단을 내려라.."는 협박 메모가 함께 들어었었습니다.

킹을 지지하는 진보파였던 FBI 부국장 윌리엄 C. 설리밴은 "조사 결과,
킹은 창녀 두 명과 함께 밤을 보낼 때가 많았고, 술과 음담패설이 난무하는 파티를 수시로 벌였다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FBI가 나서기 전에도, 킹 목사의 '사생활'에 대한 소문은 은근히 떠돌고 있었다고 합니다. 불륜이란 혼자 저지르는 것이 아니니까요. 상대편 여자들을 통해 그의 비밀이 살짝 새어나곤 했지요.

로스앤젤레스의 한 목사는 그를 염려한 나머지 편지를 보내 "저명인사와 불륜 관계를 맺고 있다는 데서 만족감을 즐기려는 여자들이 많다. 적들은 그런 여자들을 이용해 남자에게 타격과 손상을 입히는 짓을 서슴지 않는다. 백인 여자라면 매력적인 미끼이자 올가미일 수 있다. 부디 한 층 더 조심해야 한다"고 충고하기도 했습니다.

킹의 오랜 친구이자 동료였던 랠프 애버내티(Ralph Abernathy) 목사는 1989년 발표한 책 에서 킹 목사의 '여성편력 약점(weakness for women)'과 '바람벽(womanizing)' 을 증언한 바 있습니다. 책에는 킹 목사가 살해되기 전날 밤에도 측근들과 흑인, 백인 창녀들을 불러 모텔에서 변태적 성행위를 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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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와 그의 아내 코레타

킹 목사 스스로 아내에게 자신의 불륜을 고백한 적도 있습니다. 그 자신도 스스로의 '이중생활'로 고민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친구에게 "내 의식 속에는 마틴 루터 킹이 둘이야. 사람들이 치켜세우고 떠받드는 마틴 루터 킹은 나한테 딴사람같이 낯설게 느껴져.내 인생에는 일종의 이중성 같은 게 있어"라고 털어놓게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는 이미 '미국의 영웅'이었습니다. 1963년 한 해에만 킹은 27만5000여마일을 여행하며 350회의 연설을 했습니다. <타임>지는 그를 '올해의 인물'로 선정했으며 밀워키 마케트 대학으로부터 명예학위를 수여받았고, 1964년 10월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었습니다.

FBI는 킹의 혼외정사를 알리는 증거들을 각 언론에 보냈으나, 언론사들은 보도하기를 꺼려했습니다. 영웅에게 제일 먼저 돌을 던지는 행위를 하기 싫었고, 킹을 모독하는 보도를 하면 당장 흑인 인권 운동을 부정하려 한다는 비난을 받을 것이 뻔했으니까요.

1964년 11월 18일, 후버 국장은 여기자들을 사무실로 초청한 자리에서 "킹은 미국에서 가장 악명 높은 거짓말쟁이이며 가장 비열한 사람들 중 하나다"라고 울분을 터뜨렸다고 합니다.

1968년 4월 4일. 킹 목사는 테네시주 멤피스의 한 호텔에 투숙했다가 제임스 얼 레이라는 백인 남자가 쏜 총에 맞아 숨졌으며 FBI는 제임스 얼 레이의 단독 범행이라고 발표합니다.

그리고 1972년 5월 2일 오전, 도청과 협박, 부패로 점철된 그의 행위들이 밝혀져 사임요구를 받고 있던 후버 국장은 77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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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의 아내와 자녀들

자, 그럼 도청을 당한 자와 도청을 실시한 자가 모두 사망한 이후, 그 '기록'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후버 국장이 사망했다는 보고를 들은 닉슨 대통령은 후버의 사무실이 완벽히 봉쇄된 다음에야 사망 사실을 발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후버의 캐비넷에 보관된 킹 목사와 전직 대통령들의 '비밀들'을 담고 있는
X파일들 때문이었지요.

후버의 자료 중 킹 목사와 관련된 것만 파일 캐비닛 15개 분량이라고 합니다. 의 수석 에디터였던 조얼 스카우슨이 당시 은퇴한 FBI 실무부국장 L.패트릭 그레이(L. Patrick Gray)에게 도대체 저 캐비넷 속에 든 자료들은 무슨 내용이냐고 물었습니다. 그레이 전 부국장은 "14개의 캐비닛이 킹의 혼외정사에 대한 자료이고 딱 하나에만 공산주의 활동 관련 자료들이 들어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이 방대한 양의 증거 자료들은 공개가 금지된 채 오는 2027년까지 미 국립문서보관소에 보관됩니다. 1986년 미국 의회는 목사의 생일인 1월15일을 즈음해 1월 셋째주 월요일을 국경일로 지정했는데요. 이전부터 의회에서는 국경일 지정에 대한 찬반 논쟁이 팽팽했다고 합니다.

반대파들이 킹 목사의 '문란한 사생활'을 지적하고 나서자, 진보주의파였던 존 루이스 스미스 (John Lewis Smith) 미연방 판사는 FBI 수사 문서철 일체에 대해 50년간 봉쇄령을 내렸습니다. 반대파 정치인들이 국경일 지정을 반대하기 위한 명분을 굳히기 위해 FBI의 도청 자료들을 내달라고 요청했기 때문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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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목사의 여성 편력에 대한 증언들이 다수 쏟아져나온 지금도, 일부 킹 목사 관련 단체들은 이같은 사실을 극구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 두 번 불륜을 저지른 적이 있으나 모두 아내에게 고백하고 용서를 구했다는 주장이지요.

물론 진실은 2027년이 되면 모두 알려지겠지만, '영웅'의 어두운 모습이라고해서 무조건 감추고 쉬쉬하려는 것은 분명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적인 활동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인물이라도, 가정에서 또는 지인들에게 얼마든지 '나쁜 놈'으로 지탄받을 일을 했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불완전한 존재니까요. 대외적 이미지에서 오는 중압감을 사적인 관계에서 해소하려는 경향도 분명 존재하지요.

역사적 인물의 오점을 이야기하면 무조건 "깎아내리려 한다"는 비난을 하기보다는. 공적인 업적과 사적인 삶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구분해서 평가하는 것이, 한 인물을 역사에 남기는 가장 좋은 방식이 아닐런지요.

http://kr.blog.yahoo.com/eg_blog/3036?c=1,3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7:51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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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별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그러게요...놀라운 내용이네요.</p><p>2027년 까지 공개되지 않는다고 하니....가히 충격적인 내용인가 봅니다.<br />킹목사는 아메리카 흑인들의 정신적 지주로 불리는 사람인데.....<br /></p>

노틸러스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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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src="http://www.sunjang.com/alditor/emoticons/74.gif" align=absMiddle border=0 /> 이 변태 새끼.. 하긴 섹스가 좀 섹스하긴 하다. 벗어나기 어려운게 섹스인것을.

지갱스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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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어릴때 위인전을 읽고 그사람들에 대한 존경심이 들었는데...진실을 알면 참 허탈하더군요..</p><p>에디슨도 그렇고, 나폴레옹도 그렇고...참다운 위인은 이순신 장군 한명뿐인가?</p>

다크가디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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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의 성에 관련은 여전부터 루머아닌 루머로 퍼져있었지요...<br />2027년까지는 케너디대통령에 관한거 아닌가여?<br />두 사람을 비교하니...영웅은 여색에 약하다고 해야 할까?<br />갑자기 삼손형도 생각나네--;;;<br />

순수시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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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구의 도덕 아닌 우주의 도덕이란 것이 있다면, 섹스를 금기시하는 지구인의 도덕관은 매우 낙후된 것으로 여겨지지 않을까요? </p><p>19세기까지 영국인들은 자위를 큰 죄악으로 여겼죠. 20세기 초에는 부부간이라 하더라도 구강 성행위를 하는 것은 죄악이라고 여겼습니다.</p><p>저 보기엔 남 여 두사람이 만나 인간 본능 발산하는 것... 권장까지는 아니더라고 이해할 수 있는 행위라 여겨집니다. 거룩한 폼 다 잡으면서 부동산 투기해서 다른사람에게 피해끼치는 것보다 나은 듯 합니다. 킹 목사 같은 사람은 자연법에 매우 민감하기에... 오히려 어색한 도덕율에 수긍할 수 없었던 것 아닐까요. 그래서 스스로 도덕적 분열을 겪었던 것이라 여겨지는군요.</p><p> </p>

엔셀라두스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p>이순신 장군님이 쓴 난중일기에는 누구와 잤다 이런 세세한 내용까지 나오죠</p><p>그 횟수도 다양하고 킹 목사처럼 부인외에 기생과의 잠자리도 있고요</p><p>이쯤되면 위인들의 공통점이라고도;; 쿨럭</p>

다크가디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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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적인 문제때문에 더 논란이 있는거 아닐까여?<br />목사가 아닌 그냥 사업가나 정치인이였다면 어느정도 수궁할 수도 있지만,<br />물론 신부처럼 성욕을 금기시하는건 아니지만, 다다익선이라는 자신의 처이외 <br />다른 여자들(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즐긴거니)과 즐긴걸 보면...<br />본연의 직업에 대한 마음가짐이 다르다고 볼 수 있네여...<br />이미 죽은 사람을 모라하긴 그렇지만,<br />전 개인적으로 히틀러와 같이 청중을 끌어 들일 수 있는 언변을 가졌을뿐, 그 이상 그 이하도<br />아니라고 봅니다. 히틀러 역시 전쟁만 아니였다면 훌륭한 대변인내지 총통으로 독일인의 사랑을<br />받았을지도 모르죠...킹 목사로 인해 흑인인권이 상승하고 추후 법개정이 바뀐건은 있지만,<br />전 지극히 개인적으로 그냥 대중에게 언변이 좋았던 목사라는 생각뿐이 없네요...<br />

로렌조라마스님의 댓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순신이 아니라 이순신 할아버지래도 감추고 싶은 추악한 면은 다 있는걸 보면 역시 그들도 인간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어쨋든 마틴루터킹의 저런 모습은 솔직히 충격에 가까운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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