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계층-먹이사슬 구조(에오의 언급) > 음 모 론

      <p>무묘앙(無名庵) 에오는 "허무"라는 벽에 막혀 더 이상 진도가 나가지 않아 그 밖의 경계를 알지 못합니다.<br />하지만 그 허무까지 나가게한 수 많은 경험은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고 봅니다.</p><p>다만 허무가 우주의 섭리는 아닙니다. 지구만 보아도 허무주의 염세주의는 잠깐 등장하고 <br />그쳤습니다.</p>

      그 허무는 무상함의 이치를 말하는 것으로 단순히 감성적으로 허무주의에 빠지는 걸 의미하는 것과 다른 것 같습니다. 어차피 탈출구도 해결책도 없다는 걸 통찰지와 묵상을 통해 알게 되면 무상관에 들어 결국 비존재 내지 해탈의 길을 선택한다는 것이 에오의 요지입니다. <br />그리고 그런 비존재나 해탈을 선택한 피조물들은 우주의 범법자들이자 버그와 같은 것으로 우주의 법칙에 위배된다고 봅니다. <br />즉 우주는 끊임없이 움직임을 생산해내기 위해 피조체에 고와 낙의 게임을 하도록 교묘히 유도, 강요합니다. <br />에오의 책은 깊이 묵상하며 읽을떄 석가모니가 해탈전 느꼇던 절망과 무상관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br />

      <p>먼저 불교적 사상을 언급하시니 그에 맞는 답변을 하겠습니다.</p><p>무묘앙에오가 공(空)사상에도 도달하지 못했다는 증거는 금강경을 조금만 찾아서 읽어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p><p><br />- 금강경 일부분 발췌<br />수보리야, 왜냐하면 여래가 설한 제일바라밀이 <br />제일바라밀이 아니라 다만 그 이름이 제일바라밀이기 때문이다. <br />수보리야, 여래가 인욕바라밀도 <br />인욕바라밀이 아니라고 설하는 까닭은 무엇이겠느냐? <br />수보리야, 내가 전생에 가리왕에게 몸을 베이고 잘리고 할 때에 <br />나에게는 아상도 인상도 중생상도 없었고 수자상도 없었느니라. <br />왜 그러냐 하면, 전생에 내가 온몸의 마디마디와 사지를 찢길 때 <br />만약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있었다면 <br />마땅히 <font color=#fe1100>성내고 원통한 마음을 일으켰을 것이기 때문이다.</font> (에오는 허무에 빠져 결국, 염세쪽으로 기울었습니다)<br />수보리야, 또 전생 오백세에 인욕선인이었을 때를 생각하니 <br />그 세상에서도 아상.인상.중생상.수자상이 없었느니라. <br />그러므로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의 상을 떠나 <br />아뇩다라삼먁삼보리의 마음을 내야 할 것이니 <br />마땅히 색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는 안되며 <br />마땅히 색.향.미.촉.법에 머무르는 마음이 있어서도 안된다. <br />마땅히 머무름이 없는 마음을 내어야 하느니라. <br />만약에 마음에 머무름이 있다면 <br />그것은 곧 머무름이 아니기 때문이니라. <br />이런 까닭으로 보살의 마음은 마땅히 색에 머무르지 않는 <br />보시를 해야 한다고 말하느니라. <br />수보리야, 보살은 마땅히 일체 중생에게 <br />이익되는 이런 보시를 해야 하느니라. <br />여래가 말씀한 일체의 상도 곧 상이 아니며, <br />또 일체중생도 곧 중생이 아니니라.<br /><br />---</p><p>이곳은 종교적 해설을 자제하라는 요청이 많으므로 이곳에서 길게 설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만 무묘앙(무명암) 에오의 오류에 대하여 예전에 써 놓은 글을 보시려면 아래 블로그를 크릭하기 바랍니다. 도경의 마지막장에 등장하는 무명박을 이해해야 무명암의 오류를 알 수 있습니다.</p><p><a href="http://memolog.blog.naver.com/mindbank/216" target=_top><span class=eng_gray><font color=#0000ff>http://memolog.blog.naver.com/mindbank/216</font></span></a></p><p><br /><br /></p>

      예전부터 그러한 생각들은 했었는데<br />감정의 부산물이라.....<br />그래서 인간세계는 언제나 희노애락이 존재하는걸까요?<br />모든 감정에 대해서 초탈한 마음을 갖는것이 매우 어려운일인데<br />그러한 마음가짐이 매우 중요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p>나의 마음바탕이 본래 맑으니 만일 제 마음을 알아 바탕을 보면 저절로 부처되리라.-보살계경<br /></p>

      <p> 우리가아는 것은 1퍼도 못및이고 심지어 1퍼아래에서도 그것이 맞는지 아닌지 모릅니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