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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베일 벗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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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9건 조회 2,643회 작성일 06-05-05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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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베일 벗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비밀결사조직



[중앙일보 2006-05-05 05:32:32]


[중앙일보 남정호]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다빈치 코드'에서 신비스러운 비밀 결사 조직으로 묘사된 '프리메이슨'이 베일을 벗기 시작했다.

미국 뉴욕의 주간지 메트로는 3일 "프리메이슨이 신비주의를 버리고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2일 치러진 뉴욕주 신임 프리메이슨 수장의 취임식도 일반에 공개했다. 특히 톰 행크스 주연의 영화 '다빈치 코드'가 18일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어서 이번 조치는 영화 상영을 앞두고 프리메이슨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주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뉴욕주의 신임 프리메이슨 수장인 닐 비드닉 '그랜드 마스터 (Grand Master:최고위급 간부)'의 취임식은 유서 깊은 뉴욕 도심의 그랜드 랏지에서 거행됐다. 맨해튼 23번가에 자리 잡은 뉴욕주 지역본부다. 그는 이날 가장 유명한 프리메이슨 회원으로 꼽히는 조지 워싱턴 미 초대 대통령이 회원 가입 때 사용한 233년 된 성경 앞에서 선서를 했다.

프리메이슨은 독특한 입회식을 치른다. 신입 회원은 가입시 눈을 가리고 밧줄을 목에 건 채 비밀을 폭로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다. 입회 절차가 끝나고 눈가리개가 풀리면 기존 회원들이 다가와 축하 악수를 건넨다. 또 고대 석공의 모임에서 시작된 까닭에 옛날에 입었던 대로 흰색 양가죽으로 만든 앞치마를 두른다. 여기에다 일반 종교단체와 달리 자신들이 원하는 회원들만 선발해 입회시켜 비밀조직이란 인상을 더 짙게 해 왔다.

프리메이슨은 최근 주별 본부격인 랏지의 내부를 일반인에게 공개했다. 그러면서 건물 내부를 안내원과 함께 둘러보는 관광 프로그램까지 만들었다. 또 회원 중 홍보맨을 골라 이들에게 전문적인 홍보활동을 맡겼다. 한 홍보 책임자는 "프리메이슨 활동과 관련해선 아무런 비밀이 없다는 게 비밀"이라고 말했다.

뉴욕=남정호 특파원 namjh@joongang.co.kr


◆ 프리메이슨(Freemason)=중세 서양 석공들의 조합(길드)을 모태로 1717년 영국에서 출범한 박애와 형제애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 18세기 중반 전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되면서 지식인과 중산층이 대거 가입했다. 특히 계몽주의가 유행하면서 자유.개인.합리주의적인 색채를 띠며 미국 독립과 프랑스 대혁명 때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미 지식인들이 다수 가입, 미국 독립선언문 서명자 56명 중 53명이 이 단체 회원이란 주장도 있다. 반면 과거 신비주의적인 비밀조직으로 활동하기도 해 세계 정복 야욕이 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현재 전체 회원은 570만 명으로 이 중 500만 명이 미국과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남정호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namjh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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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대털님의 댓글

역습의제왕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템플기사단도 프리메이슨이 맞지만...하부조직이랄까...아님...기독교처럼...약간 분파되어 활동하는...뭐 그런겁니다,,,

강나루21님의 댓글

역습의제왕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제 더 이상 숨길 필요가 없어졌다는 게 더 걱정이 되는군요.

그동안 숨어서 안배할건 다했다고,
더 이상 지네들의 야욕을 숨길 필요도 견제 세력도 없다고 판단한건 아닌지....

저는 개인적으로 프리메이슨이 표면에 떠오르는게 더 우려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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