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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로시 님이 질문하신 "폴 매카트니"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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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카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973회 작성일 05-09-05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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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매카트니 (Paul McCartney)

비틀즈 앨범에 숨어 있는 매카트니의 죽음에 대한 암시








당신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인의 한 사람이고 또 당신의 이름이 대중음악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면, 당신 주위에 이상한 소문이 떠도는 것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니다.

20세기의 유명인사들이라면누구나 겪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1960년대 후반, 언론은 전세계의 비틀즈 애호가들에게 이상한 소문 하나를 전했다.

폴 매카트니는 사실 죽었으며 그를 아주 닮은 윌리엄 캠벨(William Campbell)이라는 사람이 그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는 소문이었다. 이런 음모론은 맨 처음 디트로이트의 디스크자키인 러스 기브(Russ Gibb)

에 의해 제기 되었다. 그는 청취자들에게 비틀즈의 음악을 잘 들어보면 단서를 찾을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단서 찾기의 구체적인 사례는 음반을 거꾸로 틀어보는 것이었다. 가령 비틀즈의

≪화이트 앨범(White Album)≫에 들어 있는 노래인 <넘버 나인, 넘버 나인(Number Nine, Number Nine)>

을 거꾸로 틀어보면 "죽은 사람을 대신하여"라는 가사가 들려온다는 것이었다.

이 소문이 퍼져 나가는 속도는 아마 오노요코의 머리카락이 자라는 속도보다도 빨랐을 것이다.

수백만 명의 비틀즈 팬들과 새로운 흥밋거리를 찾던 사람들은 엄청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해가며 폴 매카트니가

죽었다는 새로운 단서를 찾아나섰다. 심지어 비틀즈와는 거의 관계가 없어 보이는 곳에서도 음모론의 증거를

찾으려고 혈안이었다. 그 결과 여러 가지 단서가 나타나 그들의 의심을 확인해주었다. 폴 매카트니는 죽은 것이

틀림 없으며 그 사실을 감추기 위해 엄청난 음모가 진행 중이라는....








ㅣ 정 말 이 상 한 부 분 ㅣ

이제는 고전이 된 ≪서전트 페퍼스 론리 하츠 클럽 밴드(Sergeant Pepper's Lonely Hearts Club Band)≫

앨범에서 폴 매카트니는 OPD라는 이니셜이 새겨진 완장을 차고 있다. 이 OPD는 '사망신고(Officially PronouncedDead)'

의 약어로 널리 사용되는 말이다.




ㅣ 먼 저 떠 오 르 는 용 의 자 ㅣ

비틀즈 : 매카트니가 죽었다는 음모론이 비틀즈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비틀즈의 음악 앨범에는 매카트니의 죽음을 상징하는 단서가 여기저기 깔려 있다. 하지만 보다 회의적인 입장의

음모론자들은 비틀즈가 일종의 형이상학적인 장난으로 그것들을 삽입했다고 보고 있다.

비틀즈는 폴 매카트니가 마하리시(인도의 종교적 지도자로서 정신 갱생 운동을 실시했으며 초월 명상을 가르쳤다.

비틀즈가 마하리시 밑에서 명상을 공부했기 때문에 마하리시의 이름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다ㅡ옮긴이)

의 방식에 따라 정신적으로 사망했다가 다시 탄생했다고 믿었다.

매카트니의 이 정신적 재탄생과 죽어버린 과거의 육신은 비틀즈 내부에서 하나의 조크가 되었고,

그들은 음악 앨범의 표지와 노래 가사에 모호한 방법을 써서 그 사실을 표현하게 된것이다.




음반회사 : 매카트니가 죽었다는 소문으로 집단 히스테리가 발생했다.

사람들은 폴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와 증거를 미친듯이 찾기 시작했고, 그 일에 거의 우스꽝스러울

정도로 집착했다. 여러명의 음모론자들은 이것이 비틀즈의 인기를 지속시키기 위한 음반회사의 홍보선전용 술수

라고 말했다. 만약 이말이 사실이라면 매카트니 사망 소동은 현대의 가장 흥미로운 홍보전략의 하나로 손꼽힐수 있을것이다.

심지어 음모론이 사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 조차도 이런 이야기를 듣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이다.





CIA : 많은 사람들이 CIA 와 비틀즈는 사이가 좋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CIA 는 비틀즈가 전세계에 끼치는 거대한 영향력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그 영향력을 영원히 없애버리고 싶어했다.

CIA는 비틀즈를 추종하는 거의 종교적이고 열광적인 집단에 대해 사회를 심각하게 위험하는 존재로 보았다.

사실 존 레넌은 "비틀즈가 예수 그리스도 보다도 인기가 있다." 라고 발언하여 물의를 일으킨 바 있었다.

비틀즈는 1960년대에 음악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신적인 존재였고 CIA가 볼때 기성체를 죽여서 비틀즈를 해체

시키려고 했는데 이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왜냐하면 다른 세명의 비틀즈 멤버가 윌리엄 캠벨을 영입하여

죽은 매카트니를 대신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캠벨은 폴 매카트니 닮은꼴 대회에서 우승을 한 인물이었다.




ㅣ 다 소 황 당 한 용 의 자 ㅣ

엘비스 프레슬리 : 신빙성이 좀 떨어지는 음모론으로 엘비스 프레슬리가 CIA를 고용하여 폴 매카트니를 죽였다는

이론이 있다. 비틀즈가 미국에 상륙하면서 거대한 인기몰이를 시작하자 그는 질투를 느꼈고 동시에 자신의 인기에

위협을 느꼈다. 비틀즈가 미국에서 활동하기 전만 해도 그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로큰롤의 제왕이었다.

그래서 폴 매카트니의 제거라는 아주 극단적인 무리수를 두었을 수도 있다. 프레슬리는 미국 정부 내의

고위직들에게 인기가 높았고 또 강력한 연줄을 갖고 있었다. 따라서 그가 매카트니 사망설의 배후에 있었다

하더라도 그일때문에 자신의 노래 <제일하우스 록(Jailhouse Rock)>처럼 감옥에서 처량한 신세로 있게

되었을 것 같지는 않다.





악마 : 악마가 매카트니를 죽였다는 주장은 미국의 대학교수 글레이저가 맨 처음 제기한 것이다.

비틀즈가 이 세상에 처음 나올 때 매카트니는 악마를 상대로 계약을 체결했는데,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해준다

면 그 대신 자신(매카트니)의 목숨을 내놓기로 했다는 것이다. '롤링 스톤스(The Rolling Stones)'의

브라이언 존스(Brian Jones)와 마찬가지로 매카트니도 성공의 대가를 지불해야 했다는 이야기다.

1960년에 악마론에 휩싸였던 것은 록 스타만이 아니었다.





ㅣ 가 장 그 럴 듯 한 증 거 ㅣ

『미시건 데일리(The Michigan Daily)』의 기자 프레드 라부어(Fred Labour)는

매카트니의 사망 근거로 ≪애비 로드(Abbey Road)≫ 앨범의 표지를 내세웠다.

이 표리 사진을 보면 비틀즈 멤버가 이제 막 공동묘지를 떠나는 장례식 일행의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하얀 옷을 입은 존 레넌은 목사를 상징하고, 조지 해리슨은 산역꾼(무덤 파는 사람), 링고 스타는 장의사 역이다.

물론 맨발의 매카트니는 시체이고 관속에 들어가 있어 일행과는 함께 행동할수 없는 신세여야 한다.

여기서 폴의 대역이 존재한다는 주장이 제기 되었다.





ㅣ 가 장 의 문 스 러 운 사 실 ㅣ

그의 죽음과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많은 가사들 중에서 특히 한 가사 가 눈에 띈다.

<유리 양파(Glass Onion)>라는 노래에서 레넌은 "폴은 왈루스(The Walrus was Paul)"라는 가사를 노래부른다.

왈루스(Walrus)는 그리스어로 '시체'라는 뜻이다.




ㅣ 회 의 론 자 의 입 장 ㅣ

소위 단서라고 제시된 것들의 품질이 지극히 의심스럽다.

≪애비 로드≫ 앨범의 표지에는 자동차 번호 28 IF가 나와 있는데 어떤 사람들은 이것을 가리켜

폴 매카트니가 아직까지 살아 있으면 28세가 된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하지만 정말 그가 죽었다고 보고 그의

살아 있을 때의 나이를 따진다면 28세가 아니라 27세가 되어야 한다. 대부분의 비틀즈 음반을 거꾸로 틀어보면

너무나 이상하고 막연한 소리가 나서 아무 가사를 들이대도 그게 그것일 정도로 비슷하게 맞아떨어진다.

의심이 곧 암귀(暗鬼)를 만들어 낸다는 말이 있듯이 어떤 단서를 정말로 열심히 찾으면 어떻게든 찾아내게

된다는 그런 이야기 이다. 그리고 그 어떤 대타도 매카트니의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흉내내지는 못했을 것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매카트니의 솔로 활동이 대타설의 명백한 증거라고 일부 음모론자들이 주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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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파 죽겠심 ㅋㅋ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6:37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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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팅코님의 댓글

재호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악을 조금이라도 아신다면, 또 비틀즈를 조금이라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신다면 별로 신빙성없음을 금방 알겁니다. 얼굴이 닮았다고 대역을 했다면 이후 비틀즈 헤체후 솔로로 활동한 폴 매카트니의 음악은 뭡니까? 모창도 한계가 있으며 이후 싱어 송 라이터로 활동한 그의 곡을 봐도 그만의 색깔이 충분합니다.  그당시 인기때문에 그런 루머가 돌았던거 같군여...

크카커님의 댓글

재호다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책제목은.."미궁에 빠진 세계의 100대 음모론"<==이책이에요 정말 재밌음
네이버 책 에서 찾으시면 나올거에요 무료배송에 책값은 한 14000원 정도 후회없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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