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그림자 정부는 움직이고 있다 > 음 모 론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음 모 론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그림자 정부는 움직이고 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실타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054회 작성일 05-09-30 18:57

본문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그림자 정부는 움직이고 있다
[정군 님의 리뷰]


‘에셜론’이라는 것이 있다. 미국의 NSA가 주도해 만든 것으로 지구촌 모든 사람들의 사생활을 감시할 수 있는 장치다. 이것은 군대의 이동이나 권력집단의 불순한 움직임 따위를 감시하기 위한 장치가 아니다. 지구촌에 사는 모든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장치다. 이메일 내용이나 전화 통화 등 ‘프라이버시’라고 부를 만한 것들은 다 에셜론의 시야를 벗어날 수 없다.

캐나다 교포 시민운동가 이리유카바 최는 <그림자 정부 - 미래사회편>에서 에셜론이 누군가의 인간 지배 음모의 하나라는 일종의 음모론을 펼친다. 어떤 이유에서 에셜론을 만들든 결국 그것이 누군가의 손에 들어갈 경우 모든 인간의 사생활은 그 누군가의 시선 아래 놓이기 때문이다. 에셜론뿐만 그런 것이 아니다. 에디슨의 빛에 가려진 천재 과학자 테슬라의 업적을 이용한 전자무기들 또한 그렇다.

대표적인 것이‘하프(HAARP)’다. 에셜론만큼이나 일반인들로서는 생소하게 여겨지는 단어인데 그것과 별도로 하프 또한 에셜론만큼이나 거대한 위력을 갖고 있다. 하프는 지금으로부터 약 백 년 전에 테슬라가 초기에 ‘전쟁에서 가공할 무기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에’ 상세발표를 보류한다고 했던 살인광선의 원리에 기초해 만들어졌는데 현재 하프는 궁극적인 무기라고 불리고 있다.

적이 소유한 모든 인공위성과 비행기 그리고 미사일 따위를 한번에 파괴할 수 있으며 전리층을 변형시킬 수 있거나 옮길 수 있는 것이 하프다. 또한 집중적으로 번개와 벼락을 몰아올 수도 있고, 제트기류까지 조절할 수 있다. 더군다나 어떤 특정 지역 사람들의 기분을 조종할 수 있는, 이른바 ‘매스 마인드컨트롤’까지 가능케 한다.

“가장 의심스러운 점은 공군과 해군이 주동이 되어 참가할 뿐 아니라 무기로서의 기능이 너무나 광범위한데, 민간 연구기관이 몇 개 참여한다고 어떻게 해서 순수한 민간차원의 과학연구기관이 될 수도 있겠느냐는 것이다. 그리고 전파를 이용할 경우, 통신뿐 아니라 물리적인 파괴력을 포함해서 정신적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크다는 것도 수많은 과학적 발표를 통해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니 군대가 평화적 목적으로 연구에 몰두한다는 것은 고양이가 생선을 보호하는 연구에 참여한다는 말과 비슷한 이야기로 들린다.” ‘본문’ 중에서

하프는 본래 평화적인 목적으로 사용된다고 하지만 저자의 말마따나 군대가 참여하는 개발을 평화용도로 보기는 어렵다. 본시 평화용도로 쓰일 것이라고 주장됐던 수많은 무기들이 실상은 인간의 뼈와 살을 불살랐던 살인무기였다는 것은 역사가 증명하고 있지 않은가.

저자는 하프 또한 에셜론과 마찬가지로 인간 지배 음모의 하나라고 말한다. 개개인의 사생활을 감시할 수 있으며 궁극적인 무기를 통해 억압할 수 있는 상황은 세계를 지배하고 싶어 하는 누군가, 바로 ‘그림자 정부’가 꿈꾸는 세계라는 것이 저자의 주장이다. 또한 저자는 이미 세계가 그 단계로 진입하는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고 말한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9.11테러도 의도적인 것인데 그림자 정부가 원하는 것은 ‘위기’와 ‘혼란’이다. 무엇을 위한 위기와 혼란인가. 미국의 붕괴와 제국의 재탄생을 꿈꾸기 위함이다. 표면적으로 미국은 붕괴되겠지만 실상 미국 내에서 그림자 정부는 강력한 구원세력으로 등장하며 세계 또한 이런 과정을 거쳐 ‘세계단일정부’가 수립된다. 이것은 저자가 최악으로 생각하는 시나리오인데 저자는 불행히도 시나리오가 예언처럼 나타날 것임을 우려하고 있다.

“혹시 독자들 중에 미국이 모든 아랍권 사람들을 철저한 반미주의로 뭉치도록 애쓰고 있다는 점을 눈치챈 사람은 없는가? 이처럼 정치적으로 중대한 일들은 그저 자연발생적으로 일어나는 경우는 없다고 단언한 루즈벨트의 말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는 이런 일들은 모두 누군가의 철저한 계획하에 일어나는 것이라고 했다. (…) 특히 부시나 케리는 똑같은 프리메이슨 해골종단 출신이다. 프리메이슨들에게는 국가관념이 없고, 다만 동지애와 프리메이슨 정신이 있을 뿐이다. 세계단일정부 추종자들이 만든 세계를 움직이는 조직들이 수없이 많은데, 이들이 지향하는 바는 세계단일정부 수립과 세계독점경제이다. 그 목적을 위해 그들이 할 일이란 이제 두 가지 마지막 세계전쟁과 혁명 뿐이다.” ‘본문’중에서

<그림자 정부 - 미래사회편>는 ‘세계 정치’편과 ‘경제’편의 연장선상에서 세계 지배 음모론을 이야기하는 만큼 ‘세계 정치’편과 ‘경제’편과 마찬가지의 논란을 일으킬 것이 예상된다. 사실 음모론이라는 것이 결과를 보기 전까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이것은 필연적으로 행해지는 과정인데 저자의 주장이 다른 책들에 비해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그래서 믿고 싶지 않을 정도의 극단적이라는 점에서 더욱 그러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것과 별도로 저자의 주장은 일반인들에게 잊고 있던 사실에 경종을 울려주는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것은 핵무기 이상의 무기들이 개발되고 있음에도, 사생활 모든 것이 감시받고 있음에도 사람들이 다른 세상 이야기인양 무감각하고 있다는 저자의 말이 그것이다.

한국만 해도 그렇다. 생각해보면 한반도에서 군대가 이동하고 있다고 알려주는 미국의 정보만 해도 철저한 감시가 아니겠는가. 물론 그것은 전쟁방지라고 하지만 사태가 바뀌어 그것이 일반인 개개인의 움직임까지 감시하게 될 것이라고 쉽게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그저 별 일 아닌 것처럼 무감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데 저자는 그것에 대해 경고한다. ‘보호’라는 것이 언젠가 ‘감시’가 될 수 있다고 말이다.

<그림자 정부>에 나타난 저자의 말들은 놀랍다. 또한 저자의 주장은 두려운 것들이다. 말도 안 되는 공상소설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다. 하지만 쉽게 그럴 수가 없다. 그것은 모든 것이 아닐지라도, 조금씩 맞아떨어지고 있는 저자의 주장 때문일 것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주변 사람들이 자기와는 무관한 것으로 여겨 관심을 두지 않는 것이다. 나는 이를 두고 ‘놈(NOMB)증후군’ 또는 ‘도살장의 소(CISH)’이라 이름붙였다. 무슨 말인가 하면,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들은 조금 후에 자신이 죽는 것을 모른다. 물론 도살꾼들이 소에게 죽이러 간다고 말할 이유도 없으려니와, 그 동안 주인은 혹여 병이라도 걸릴까 소의 건강을 위해 온갖 정성을 기울이기 때문에 소들은 주인들을 철석같이 믿게 된다. (…) 이와 같이 소들은 도살장에 도착해서라도 자기 차례가 되어 죽임을 당하기 직전까지는 사람들이 자기를 죽인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본문’중에서





[참조 인용: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1485105&CategoryNumber=001001022007]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6:01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추천1 비추천0

댓글목록

중국무림발견님의 댓글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기전에 못믿는다는건 반은 맞는이야기지요 ,, 하지만 음모론이던 가설이든 그에 대한 타당한 근거가 없다면 그냥 떠벌리는 말 허풍이 되는 것이지요... 그림자 정부가 제시하는 프리메이슨등의 허구성도 점점 밝혀지고 있고.. 하여간 이런것도 있어야 재미있지요 세상이... 전쟁같은거 일어날때 이런대다가 뒤집어 쒸울수도 있고

한글탐험님의 댓글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 정군이라는 사람은 그림자정부가 사실이라고 믿는 상태에서 글을 썻나보네.. 사실 믿으려면 믿을만한 몬가 있어야 될텐데

실타래님의 댓글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빈치코드 카페에서 글을 발췌했어요
음모론 토론하는곳에 남긴다는게 여기에 남겼네요
선장님 보시고 음모론 토론하는 곳에 옮겨주세요

묵향쓰님의 댓글

중국무림발…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NAS라면 다빈치코드의 작가 댄 브라운의 첫번째 소설 디지털 포트리스에서 봤네요.

실제로 존재하는 기관이며 NAS는 지구의 모든 것을 도청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고 하네요.

물론 진짜인지는..

Total 1,492건 12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