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시각[황우석 박사 관련 사태에 관한] > 음 모 론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음 모 론

또 다른 시각[황우석 박사 관련 사태에 관한]

페이지 정보

작성자 마스메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000회 작성일 06-01-03 20:04

본문

여러가지 상반된 정보를 계속 접하다 보니......

지금 대부분의 언론이 제기하고 있는 "황우석 박사 사기" 설과 네티즌을 중심으로 "황우석 박사 죽이기 음모론" 이 두가지가 큰 이슈로 제기되고 있는것으로 저는 파악됩니다.



그리고 동네수첩이나 기타 관련글들을 통해서 "황우석 박사 사기"설이 말도 안되는 증거들이 속속 들어나고 있습니다(사실여부는 100% 확인되지 않았지만 꽤나 논리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만일 일부에서 혹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제기되고 있는 음모론이 사실이고 그 배후에는 어떠한 거대세력이 있다고 가정하고 설령 그것이 맞다고 했을경우....



왜 그리 허술하게 음모를 꾸몃을까 하는것이 저의 동네수첩을 보고난후의 의문입니다.



미즈메디측의 기자회견과 그와 관련된 진술의 번복,

말 앞뒤의 안맞음,

제시된 증거물들이 미즈메디쪽과 너무 연관성이 있어서 누가 보더라도 결국 미즈메디쪽으로 의혹의 시선이 가리라는점....

논문중에서 황우석 박사의 책임은 배반세포형성단계까지라는점....

그리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것은 배반세포형성단계가 아닌 줄기세포 배양기술여부이고

이것은 황우석 박사의 책임이나 담당이 아닌 미즈메디관련이라는점

저러한것은 언젠가는 밝혀질것이고 그러면 미즈메디측으로 의혹의 시선이 갈수 밖에 없을거라는점...

서울대 조사위 구성원들이 대부분 의대출신이라는점과 전부(혹은 대부분)가 현재 황우석 박사 논문과 관련된 지식이나 전문기술이 없는 즉 검증할 자격이 없는 사람으로 구성되고 이것 역시 알려지면서 의혹의 시선이 갈수밖에 없다는점...

2004년 황우석 박사의 논문을 토대로 영국에서 실험이 성공되었다는 보도는 어렵지 않게 접할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2004년 논문이 거짓이라고 발표한점....

대다수 언론들이 미즈메디 관련 의혹들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점점 많이 불거져 나오는데도 불구하고 오직 황우석 박사쪽으로만 너무 치우쳐 있는점...

그 외 제가 아직은 알지 못하는점등.....



눈이 많다는것은 결국 비밀은 없고 다 드러나게 되리라는것은 알지만, 만일 정말 제기되는 음모론처럼 어떠한 음모세력에 의한 황우석 죽기기 작전이라면 이렇게 허술하게 각본이 짜여 있었을까 하는 의문이 갑자기 듭니다.



혹시 절대 밝혀지면 안되는 어떠한것, 정작 중요한것을 감추기 위한 이것 역시 어떤 연막작전의 일환으로 일부러 흘리거나 어설프게 해서 의혹을 만들어서 그쪽으로 시선이나 관심이 몰리도록 하는 이중 삼중의 음모가 숨어있진 않을까요???



제가 너무 상상력이 풍부한가요??



너무 두서가 없고 횡설수설하게 글을 적어서 죄송합니다~~~^_^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5:26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추천2 비추천0

댓글목록

maxone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약에 음모론이 맞다면 실체가 들어나지 않은 세력에 의해서 피디수첩과 미즈메디는 희생양이 되버리는 겁니다.
황우석박사 측의 말이 사실이라는게 밝혀져도 황우석박사가 예전처럼 연구에 전념할수 있을지 그리고 이미 뒤쳐져버린 줄기세포연구쪽은 회생가능
할지 알수 없는 일이네요.

슬리퍼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음모론이고 뭐고 간에 확실한건 황교수는 거짓말을 했다는 거죠. 세계를 상대로...

긴말 할 것 없이 황교수가 교신저자(책임저자)이기 때문이죠.

그 이유 단 하나만으로도 황교수는 용서가 안되는 거죠. 왜냐면 황교수는 일반 교수가 아닌(사실 일반 교수라도 중죄감이죠)

국민의 세금을 다 모아다가 자신의 연구에 투자하도록 했으니 말이죠.

지금 사태가 황교수를 끌어내리기 위한 음모일지도 모르나 죄를 지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잖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의 줄기세포는 황교수팀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황교수팀이 사라진다고 해도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다른 팀에겐 전혀 지장이 없죠.

제발 과학과 연관이 없는 사람들이 황교수가 우리나라 과학의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대통령이 탄핵된다고 나라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리고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황교수가 주장하는게 사실이길 바랍니다.

사실이라면 정상이 참작되어 교수직 박탈선에서 일이 마무리되겠지만...또 거짓말을 한 것이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theufo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제는 지금 논란이 되고있는 이 분야가 최첨단이라는데 있죠. 아직 확실한 결과가 도출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대체 이걸 누가 검증한다는 건지... 논문의 진위여부는 지금 이렇게 돋보기들이대고 들쑤시지않아도 잘못된 부분은 나중에라도 밝혀지지만, 정작 실질적인 연구가 중단됐으니 다시 정비하고 본궤도에 오르려면 얼마만큼의 시간과 비용이 들어갈지... 답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어떤식으로든 이 연구가 중단되어 그동안의 성과가 사장되는 일만은 없기를 바랄뿐이죠. 교수직이고 무슨 연구소장이고 이런 직위가 뭐 그리 중요합니까? 우리나라 돈많은 대기업들이 외국프로리그에 상표하나 달자고 수천억씩 퍼붓는 대담성으로 어느기업이든 나서서 연구가 중단되지않도록 과감하게 투자하는 깨어있는 모습들좀 이 참에 국민들에게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그래도 지구는 돈다며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오는 얼마나 힘들었을까를 황박사님을 통해서 느껴지네요.

슬리퍼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첨단이랑 검증이랑은 별개입니다. 만드는건 어려워도 검증절차는 매우 간단합니다.

Molecular Work을 할 수 있는 곳이면(왠만한 실험실에서 가능) 검증할 수 있죠.

그리고 그동안의 성과가 사장될 일을 없습니다. 줄기세포 연구를 황교수팀만 하는 것도 아니고 이전 논문들이 사실이라면 다른 연구팀에서(국내든 국외든) 그 논문을 바탕으로 연구를 할 수 있고 실제로 하니까요.

기업이 황교수팀에게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기 때문에 돈이 안되는 투자는 하지 않습니다.

정확히 따져 보십시오. 만약 배아줄기세포가 실용화되었다고 칩시다.

활용되는 분야 중 가장 큰 마켓이 선천성 당뇨병인데 이는 현재 의학시장에 5%도 안됩니다.

얼마나 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치료비용도 엄청 비쌀텐데....일반사람들은 그냥 홀몬제 등을 택하겠죠.

이 사실을 다 알고 있는 기업들이 바보가 아닌이상 손해보는 장사에 뛰어들지는 않겠죠.

뭐...황우석 경제효과가 수천억이니 이런 말...정말 근거없는 바람잡이용 언론 플레이입니다.

theufo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리퍼요원님, 제가 말한 투자의 개념은 물건을 팔아 당장의 이익을 뽑는개념의 투자가 아닌 장기적 관점의 설비투자개념이죠. 삼성모바일이란 이미지를 구축하기위해 그 저변에 수천억씩 퍼붓고 있는 삼성이 당장의 이익을 위한 투자가 아닌것처럼요. 우리의 연구환경이 얼마나 열악했던가나도 우리국민들은 이 번 사태를 통해 또한 알게됐잖아요. 그러니 선진국처럼 똑같은 환경은 갖추지못하더라도 최소한의 기본적인 연구환경은 갖춰야하고, 그럴려면 당연히 기업에서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설비투자의 개념으로 투자를 해야한다는 거죠. 아 그리고 만약이라고 하시며 예를 드신부분도 공감하지만  아직 아무도 밟아보지 못한 영역인데, 얼마나 그리고 어떻게 그 다음의 일들이 일어날지 쉽게 상상할 수 있을까요? 중요한건 지금 누가 먼저 그 분야에 깃발을 꼽느냐죠! 검증은 그 이후에라도 얼마든지... 하여간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나 안타까울 뿐이네요. 지금은 무엇이 옳고 그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대한민국이 그 분야에 선진국들보다 먼저 깃발을 확실히 꼽는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콜럼부스가 아메리카에 자신의 땅이다라고 깃발을 꼽으며 주변국가들에게 이 신천지에 대한 소유권을 인정해달라고 부탁하던가요?

돠돠돠돠돠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로위에 요원님
우리는 수사원이 아닙니다만
그냥 지나치려해도 중요한게 있어요
바로 스스로를 돌아 보는 시간이 있어야 된다는 점이죠
우리는 황교주를 잃어두 되지만
왕따의식이나 반대로 교주만들기에서 벗어나야 하는 국민적 의식기준에 기로에 서있다고 봅니다
사기가 통하고 거기서 우 해서 몰려다니고 검증도 안하고
짜고 놀기 또는 발뺌하기가 통용되는 이 사회가 더 한심하지 않은가요
긍정적으로 옹호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서
교주님을 끝까지 믿어주시면 좋은결과가 나오리라는 상상은 버리세요
물론 연구 환경을 무쟈게 좋게하구 연구하라는 곳은 없지만요
적어도
우린 애국주의나 영웅주의에 깊게 빠지지 맙시다
이익주의에 스트레스받아서 세상을 곧뜰거 가튼이가 씀

theufo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돠돠요원님, 지금 이 상황은  모든 국가가 이권을 먼저 선점하려고 난리치고있는 총알 없는 실제 전쟁상황이에요. 윤리니 가치관이니... 등등을 떠나서 우선 이 치열한 상황에서 살아나야 하는 생존의 문제랍니다!!! 대한민국의 이익을 위해선 할 수만 있다면 정부주도하에 세계를 상대로 사기를 쳐서라도 일단은 선점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비단 황교수님의 연구만을 밀어줘야 한다는게 아니라 황교수님과 같이 1%의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그 연구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국가적차원에서 보호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상황은 보세요, 잘 나간다 싶으면 더 북둗워주지는 못할 망정 우리가 우리들을 이렇게 깍아내리지 못해서 안달이니... 석유시추의 성공율을 함 보세요. 그래도 가능성이 있다 싶으면 막대한 비용손실을 감수하고 라도 계속적인 시도를 하잖아요. 님이 지금 개인사업을 하고 계신다면 학생이나 직장인들보다 더 생존의 문제란 부분에서 절감을 하리라 생각됩니다. 이제 검찰로 넘어갔으니 지켜봅시다. 그리고 잘못된 사람에 대한 책임을 검찰이 명확히 결론지어 그에 대한 댓가를 꼭 치루게했으면 하는 바램일뿐이네요!

케이팩스님의 댓글

maxon…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형적인 사기사건이 형성되는 과정이 theufo님이 말씀하시는 과정중에 성립됩니다.
일말의 투자가능성을 부풀려서 투자자를 모집한후 사업실패시 그후유증은 투자자가
질수 밖에 없는 사건이죠. 줄기세포를 만들려한 열정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결과는 익히들 다 알고 있습니다. 자신이 기획하고
투자자를 끌어들여 사업을 벌렸다면 그결과는 좋든 나쁘든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그 알량한 국익?
우리 아 대!한민국은 이미 전세계인을 웃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희대의 국제적 망신을
지금 당하고 있는 겁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죠. 이일을 만약 외국계 언론이 먼저 터트렸다면?
답없습니다. 이민가야죠.

Total 1,492건 10 페이지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