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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모론' 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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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디세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1,344회 작성일 04-09-22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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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십니까. ^^ 오디세이 요원 입니다.


이번에 제가 올리게 된 자료는.... 음모이론 자체에 대한 내용입니다..

내용을 읽으시면 느끼시겠지만,,,

음모론에 대하여 조금은 비판적인 시각을 관철 시킨 자료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동의 할 수 없는 견해도 있더군요...

이 자료에 나타나 있는 음모론의 허구성은...

결국, 과학적 논리 체계를 견지 하고 있는가 하는 점인데요.

물론 적절한 지적임에는 틀림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사회의 모순적 단면들을 좀 더 독특한 시각, 좀 더 열려있는 시각으로 바라보려는 음모론의 긍적적 기능

까지 폄하 되어서는 안되겠죠...

하지만 이 자료에서는 음모론의 실체성에 대하여 포괄적이고도 의미있게,, 그리고.. 일부 뼈 있게 고찰한 부분이 있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렇게 자료를 올립니다.

앞으로도 의미있는 론건맨 활동이 계속되어 지길 바랍니다. >
















- [ 음모이론에 대해 ] -






음모이론이란 이런 저런 사회적 현상과 사건들을 소수의 특정 집단의 "음모(conspiracy)"의 결과로 돌리는 태도이다. 유럽의 모든 혁명과 정변은 모조리 비밀 결사 프리메이슨(Freemason)의 음모로 돌린다든가, 국제 정치 정세의 변화의 모든 원인을 소위 "시온 의정서(Zion Protocol)"에 나타난 바 있는 "유태인의 세계적 음모"로 돌리는 따위의 것들이 고전적인 예이며, 가깝게는 케네디의 암살에서 소련의 몰락까지의 일련의 사건들을 "외계인"과 그 앞잡이인 "그림자 세계 정부"의 책동으로 설명하는 것 까지 그 명맥을 이어온다.

이러한 음모이론이 불신과 냉소를 받는 것은 두가지의 다른 이유에서 기인한다. 첫째, 음모 이론은 그 진위 여부를 아예 검증할 수도 없도록 짜여진 논리 구조로 자의적인 인과 관계를 설정하는 비과학적 이론이기 때문이다. 둘째, 사람들이 통념으로 갖고 있는 상식에 비추어 기상천외한 원인을 들먹이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론을 음모이론으로 몰아 잘못된 것으로 공박하는 주장들을 볼 적에 이 두 가지를 잘 구별하는 것은 극히 중요하다. 두 번째 종류의 이유에서의 비판은 자칫 새로운 과학적 이론을 통념과 다르다는 이유에서 무조건 기각해버리는 반대의 지적 오류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어떤 이론이 음모이론인지 아닌지는 첫 번째의 관점 즉 그 이론이 철저하게 "과학성"을 가지고 있는지 아닌지의 문제로서 다루어져야 한다.

특히 인간 사회의 많은 일들은 실제로 특정 집단의 의도적 행동 – "음모"라고 불릴 수 있는 것이다 - 을 통해 결정된다. 여기에 소개하는 닛잔/비클러 이론도 그런 의미에서라면 분명히 세계적 자본 축적과 전쟁을 둘러싼 지배 계급 분파의 "음모"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통상의 사회과학자들의 주장과 완전히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음모이론으로 취급되는 것은 단연코 거부하고 있다. 이들의 주장은 철저하게 "과학적인 명제"의 형태로 제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그 "과학성"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 과학성 : 인과율과 경험적 논박 가능성의 문제 )


대부분의 이론은 어떤 현상의 인과 관계를 해명하는 데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즉 A 라는 사건의 원인을 B, C, D….등 무수한 사건 중에서 특별히 B 라는 사건으로 돌리는 인과귀속이 그 핵심을 이루고 있다. 즉 "싹이 나왔다"라는 사건 A의 원인을 "물을 주었다"는 사건 B에 돌려, "물을 주면 싹이 나온다"라는 이론이 갖추어지는 것이다. 이렇게 그럴듯하게 들리는 인과귀속에 근거한 이론도 있지만, 아주 자의적이고 엉뚱하게 들리는 인과율에 근거한 이론들도 있다. "까마귀날면 배가 떨어진다"든가 "초치면 풍나온다"등이 그 예이다.

그런데 철학자 데이비드 흄은 여기서 아주 중요한 점을 지적한다. 이 세계의 만물은 서로 연관된 흐름안에서 존재하며, 인과율이란 그 흐름에서 두 개의 사건 만을 쏙 뽑아 내어 그냥 얽어놓은 것에 불과하기 때문에 원리상 어떤 이론의 인과율이 다른 이론의 인과율보다 본질적으로 더 과학적이거나 비과학적이거나를 따질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물을 주면 싹이 나온다"는 주장이나 "초치면 풍나온다"는 주장이나 임의적인 인과관계 설정이라는 점에서는 마찬가지이므로 어느 쪽이 특별히 우월한 진리라고 말할 수가 없다는 결론이 나온다.

그렇다면 어젯밤에 벌어진 월식을 설명하려는 각종의 "과학적 명제"들은 그 원인을 "하나님의 분노"로 돌리는 미신적 주장과 비교하여 어떤 형식적 특수성을 갖추어야 하는가? 그것은 그 과학적 명제가 "경험적으로 논박가능(empirically falsifiable)"한 형태를 띠고 있어야 할 것이다. 흄이 말하는대로 인과율이라는 것에 어떤 본질적인 진리가 담겨 있는게 아니라면, 어떤 명제가 "과학성"을 갖는다는 것은 거의 전적으로 "그 이론이 주장하는 인과관계가 경험적으로 입증될 수 있는가"에 달리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인생에서 유의미한 진리들에 과학적 명제만 있는 것은 아니겠으나, 최소한 누군가 자신의 주장을 "과학적" 명제로 내세우려면 반드시 그 "경험적 논박 가능성" 을 갖춘 형태로 내밀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하나님의 분노로 월식이 벌어졌다"는 명제는 과학적 명제가 아니다. 이 명제를 경험적으로 입증하거나 논박하려면 우선 "하나님이 분노했다"는 사건 A와 "월식이 벌어졌다"는 사건 B가 독립적으로 관찰 가능해야 하며, 둘째 그 두 개의 사건 발생의 상호 연관이 어떠한가를 따져볼 수 있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분노"를 어찌 우리 중생들이 관찰할 수 있겠는가. 그 하나님의 분노라는 것이 단지 "월식이 벌어지는 것"을 통해서만 세상에 나타나는 법이라면, 이 명제는 사실상 동어반복이 되어버려 입증이고 논박이고 불가능한 것이 된다.

반면, 그런 면에서 "초치면 풍나온다"라는 명제는 그 깜찍함에도 불구하고 "경험적 입증 가능성"을 띤 버젓한 과학적 명제의 틀을 갖추고 있다할 것이다. 그 인과귀속의 성격이 상식에 부합하고 않고는 과학성과 아무 상관이 없고, 경험적으로 입증 논박이 가능한가 아닌가가 관건이 된다. 오히려 그를 통해 상식을 비판하고 파괴하는 것이 과학의 임무가 아니던가.




( 음모 이론의 문제 : 입증도 논박도 불가능하다 )


이제 우리는 음모이론으로 공격당해온 주장들이 어째서 비과학적인 것인지를 따져볼 수가 있다. 그 대부분은 그 명제를 경험적으로 입증도 논박도 할 수가 없도록 짜여져 있기 때문이다. "음모"라지 않는가. 모두 다 관찰할 수 있을 만큼 열려져 있다면 이미 "음모"가 아니지 않겠는가. 그러니 그 "음모를 꾸민자들"의 존재도 의도도 경험적으로 입증할 방법이 없다는 식이다. 그래서 모든 음모이론의 줄거리에는 항상 그 "음모를 은폐하기 위한 음모"가 함께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 보통 사람은 알 길이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프리메이슨"이나 "유태인" 같은 집단들은 아예 정의상 그림자 속에 숨어 있는 집단이기 때문에 우리같은 범인들로서는 아예 관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소위 "외계인 음모 이론"도 마찬가지여서, 그 외계인의 존재라는 것을 은폐하기 위한 세계 각국 정부의 음모가 모름지기 한창인 모양이다. "돌부리에 채어도 미제국주의의 음모"라는 농담도 마찬가지. 미 CIA는 항상 모든 음모를 은폐하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입증이 불가능할 뿐 오늘도 도처에서 반미주의자들은 돌부리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그러니 너희들은 입증이고 논박이고 그 내부 집단의 사정을 잘 아는 자신들이 던져주는 설명을 믿는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음모이론의 해악성이 있다. 이는 사람들에게 냉철히 이성적 경험적으로 따져볼 기회도 주지 않은 채 사람들 마음 속 깊숙히 자리잡은 공포와 증오에 기생하여 자칫 특정 집단을 희생양으로 만들어버리는 어거지에 불과한 것이다. 즉 음모이론의 문제는 그들이 "음모"를 이야기하고 있다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 명제의 기본적 조건조차 갖추지 못하여 합리적 생산적 토론을 아예 불가능하게 만드는 미신이라는 데에 있다.




( 현대 사회과학 안의 "음모이론" )


재미있는 점은, 이 "경험적 논박가능성"이라는 과학적 명제의 기본 요건은 존경받는 현대 사회 과학자들에게서도 무시되고 있는 예가 허다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한국 경제의 성공 비결은 "근면한 민족성"에 있다는, 국내 한국 경제론의 최고 대가라는 이의 주장을 생각해보라. "근면한 민족성"이라는 것을 경험적으로 입증하고 측정하여 비교할 방법은 개발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이는 그냥 통념에 기댄 "의견(doxa)"에 불과하다.

상식처럼 유포된, "80년대 이후 한국의 민주화는 경제 발전을 통해 중산층과 시민 사회의 성장에 원인이 있다"는 주장도 비슷하다. 도대체 그 중산층이라는 것은 몇 몇 사회학자들의 "중민이론"이라는 것 이외에 어떤 경험적 실체가 있으며, 그들의 구체적인 역사적 실천은 무엇이었으며,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런저런 민주화의 계기들을 만들어냈다는 것인가? 이러한 경험적 근거들이 정확하게 주어지지 않은 채 만약 이런 명제들이 사용된다면 이는 그야말로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것들이다.

나아가 어떤 경제학자들은 음모이론과 판박이인 진짜 음모이론을 마구 유포하는 경우도 있다. 시장 경제의 자체적 작동은 항상 완벽한 일반 균형을 일관되게 지향하는 법이란다. 그런데 현실에서 그렇게 되지 않는 것은 무지하고 탐욕스런 노동 조합 및 이런저런 이익 집단들 그리고 거기에 부화되동하는 줏대없고 근시안적인 정치가들이 계속 그 시장 경제의 자율성을 침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 가장 유명한 버젼은 루드비히 폰 미제스(Ludwig von Mises)의 "집산주의자들의 음모(collectivist's conspiracy)"라는 주장이다. 그 이후 이 주장은 신고전파 경제학자들이 자신들이 주장하는 소위 "시장 개혁"이 실패할 때마다 스스로를 변호하는 보신술로 지겹게 변주되어 오고 있다.

이러한 주장이 과학적 명제로 제출이 되려면 먼저 그들은 그 "이상적 일반 균형이 지배하는 시장 경제"라는 것이 어느 시대 어느 나라에 단 한 번이라도 경험적으로 존재한 적이 있었는지를 먼저 입증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그 "일반 균형"이라는 것도 "철학자의 돌"처럼 학자들의 책에나 나오는 허구에 불과한 것이며, 거기에 근거하여 현실에 존재하는 사람들의 "음모"에 모든 탓을 돌리는 것은 저질의 음모이론으로 전락하게 된다. "사람들이 얌전히만 따라주면 철학자의 돌이 나타나서 현실 경제를 이끌어주련만, 그들의 탐욕과 무지로 인해 오늘도 철학자의 돌은 요원할 뿐이다". 이런 것을 과학적 명제라고 내미는 것인가?




( 과학적인 방식으로 음모를 이야기해보자 )


앞으로 보게 될 닛잔/비클러의 이론은 세계 자본주의의 핵심적인 자본 분파 즉 "지배적 자본(dominant capital)"의 축적 행태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연구 방식은 기존의 주류 사회과학과는 크게 다르며, 그야말로 "음모"를 다루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슨 화끈한 고급정보같은 것을 기대하는 분들은 곧 실망할 것이다. 평범한 사회과학자인 이들이 손에 넣어 사용하고 있는 자료들은 만인에게 개방된 역사적 통계적 자료이며, 또 이들의 이론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내년에 백악관과 JP모오건이 더욱 유착할 것이다"는 식의 엽기성 예언이 아니라 중장기적인 자본 축척 패턴의 변화와 그에 수반되는 정치 사회적인 변화에 대한 분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이론에 동의하건 않건 한 가지 분명하게 인정할 수 있는 점은 이 이론이 분명히 "경험적으로 논박가능한" 형태를 띠고 있는 "과학적" 명제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들의 이론이 "음모"에 대한 이야기임을 강조하는 이유가 있다. 사회를 움직이는 것은 분명코 구체적인 특정 인간 집단들일진대, 언제부터인가 현대 사회과학은 몇 가지 범주의 사회적 행위자들 – 계층, 성, 지역, 인종, 민족 등 – 만을 설정하고 그 각각의 행동을 깔끔하게 이론화하여 그러한 교과서적 법칙으로 세상이 굴러가는 것처럼 우리에게 가르치게 되었다. 그리고 그렇게 인정된 몇 종류 행위자들 이외의 집단의 의도와 행동을 강조하게 되면 대번에 "음모이론"이라는 딱지를 붙이고 만다. 여기에서 중요한 한 가지 맹점이 생겨나게 된다. 사회 변동과 그 방향을 결정하는 데에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집단, 즉 "지배 계급"의 의도와 행동에 대한 연구가 빠져 있는 것이다.

한번 묻자. 쌍동이 빌딩에서 아프가니스탄에서 이라크에서 또 조만간 어디어디에서 벌어질 사태들 또 크게 오르락내리락할 석유 가격과 그 여파가 그렇게 해서 설명될 사태인가? 오히려 부시 정권에 참여하고 있는 자들에 대해서 또 전쟁에 커다란 이해관계를 갖고 있는 자본 분파의 의도와 행동에 대해서 연구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 아닌가? 자본의 축적에 따라 모든 정치 사회적 역동이 크게 좌우되는 오늘날의 세계에서 그 "지배적 자본"의 행태를 연구하는 것이 핵심적 과제가 아닌가?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각종 수요 공급 곡선과 생산 함수의 분석, 국가 관계의 게임 이론적 분석에 집착하는 것만으로 상황을 설명하고 또 뚫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가?

오히려 현대 사회과학에 오염되지 않은 18세기의 아담 스미스는 자본가 계층을 설명하는 데에 "음모"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같은 업종의 자본가들은 잘 만나서 놀고 즐기지도 않지만, 일단 만나서 대화가 벌어졌다하면 반드시 공공에 대한 음모와 가격 인상 책략으로 귀결되는 법이다"(A. Smith, Wealth of Naitons, (New York: Modern Library, 128p.))

영화 <유주얼 서스펙트>에서는 카이제르 소제라는 신비의 인물이 나온다. 국제 범죄계의 지존으로 여겨지는 그이지만 전혀 꼬리가 잡히지 않아 꼭 봉래산 신선마냥 실재 인물인지 조차 의심되는 존재이다. 그에게 놀아나는 범죄자들 또 그를 잡아보려는 경찰의 숨바꼭질이 숨차게 벌어진 뒤, 경찰은 카이제르 소제가 실재 인물이라는 사실과 더불어 다음의 진리를 뼈아프게 배운다. "최대의 음모는 카이제르 소제가 가공 인물이라는 소문이다".

"음모이론"은 이성적 상황 판단의 적이다. 하지만 현실의 "음모"에 대한 과학적 연구마저 무작정 "음모이론"으로 몰아부치는 태도야말로 또 하나의 "음모이론"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의식적으로건 아니건 그 "음모"에 대한 진실을 은폐하고 말기 때문이다.



홍기빈/국제 정치경제 칼럼니스트


03.3.27 <프레시안>에서 퍼옴.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3:28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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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채현우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생각하는 음모론에 대한 추리를 소개해 보죠.
저는 음모론? 음모라...음모보다는 추리론이라고 더 생각합니다.
요즘 강의석군이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단식투쟁을 하죠. 그는 학교에서 짤렸습니다. 하지만 다시 복귀했죠 그리고 지금 종교의 자유를 외치며 단식 42일에 접어들었고 그는 홀쭉해 져있습니다.
그런데도 그의 부모는 필사적으로 미치듯이 그를 꺾지 않습니다. 저는 그래서 이상한 사람들이다. 정말 이상하다 라고 의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의 머릿속에 하나의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노무현이 말이죠! 그 뚝심이 노무현과 닮았고 예전의 최틀러라는 분과도 비슷했습니다. 그는 자신에게 이목이 집중되는걸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그의 겉으로 드러난 목적은 학교내의 종교의 자유를 관철시키는것이고 언론매체의 보도로서 학교를 압박할수 있기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느면으로선 그의 강함을? 표출할수도 있겠죠 그런데 어느곳에서 읽은 글로 인하면 그는 서울대 법대에 특차로 지원을 해놓은 상태라고 합니다.(정확하지않음) 즉 이상태로서 그는 두마리의 토끼를 얻을수 있는것이지요. (정치)세마리도 될수 있겠죠.그리고 또 한가지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고승덕씨 아시는분은 아실거라 믿습니다. 최연소 사법시험 합격그리고 외시.행시.예일하버드학위 등등 거의 최고의 엘리트가.  (상대적으로) 몇푼 않되는? 연예인을 하느냐? 저는 정말 궁금했습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생각이 떠오릅니다. 거의 간판 최고의 간판들. 정치인들을 보세요. 거의 최고의 간판을 하나씩 가지고 있습니다. 전 생각했습니다. 저 사람 정치인이 되기위한 포석을 깔고 있구나라고요.
그런 의문을 품던중 또하나. 저는 인터넷을 뒤지던중 고승덕씨가 전처와 헤어진 이유가 포철사장인 장인에게 정치인 시켜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글을 보았죠. 그 사람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서 소설을 썻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행보를 보면 충분히 그가 정치의 진출을 모색하는것 같구나 라고 추리할수 있는거죠. 그리고 또하나 제가 고승덕 씨라면 저는 정치인이 되고 싶었을겁니다. 그리고 고승덕씨의 얼굴은 온화한편입니다. 즉 사람들의 호감을 잘살수 있는 스타일이죠. 그렇기 때문에 그는 내 얼굴정도면 정치인으로서 인기도 끌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겠죠 여러분도 고승덕씨의 얼굴이 거부감이 들지는 않죠? 호감가지 않나요? 제글이 음모론이라고 생각할때 확인않된이야기가 첨가 되어있기에 그것이 가짜일경우 무조건 저것은 일어날수 없는이야기다! 라고는 할수 없겠죠. 그냥 제 상상나부랭이 였습니다.

라승기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음모론.. 그 자체가 주는 신비함에 사람은 빠져들게 되지요.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읽거나 듣는 순간은 신비하고 억울하고 답답한 감정을 느끼지만
일정시간이 지나면 잊으리라 봅니다.
개중엔 그 사실(?)을 깊게 파고들려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개인의 생각이든 단체에서 내놓은 것이든 음모론은 그저 음모론일뿐이라 생각됩니다.
그것이 훗날 사실로 밝혀지기 전까지는..

묶었던머리2님의 댓글

채현우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채현우님 이야 말로 전형적인 음모론의 실제를 보여주시는 구만요...
예로 드신 두명의 경우에 있어서 근거되는 증거와 논리의 비약이 심하게 보이네요..
강의석 군의 예에 대해서는 머라 드릴 말이 없습니다..
그건 인간의 가치관과 신념 그리고 삶에 대한 용기에 관련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그걸 노무현까지 연결시키는 괴력(?)에 입을 다물수가 없습니다..
고승덕 변호사 얘기좀 할까요?  인터넷에서 보셨다는 그글 소설 맞습니다..
고 변호사 국민회의(이후 민주당)로 공천받고 출마 할려고했다가 장인(박태준당시 한나라당 총재?)의 반대로 무산된 경우입니다만.....조금더 알아보시면 금방 확인하실수있구요...당시 티비뉴스에서도 몇번나왔었죠...장인(?)에 무력화된 경우라 저도 안타깝게 생각하는 일이었습니다...그리고 이혼을 했죠? 최근에 재혼을 하셨구요
한 인간의 가치관에 대한 판단력과 이해 그리고 상식적으로 이해 가능한 사건들을 그리 음모론(?)스럽게 보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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