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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에는 전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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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환도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1건 조회 2,306회 작성일 04-05-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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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주제가 꼭 음모론에 걸맞는 것 같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나 해서 올려봅니다.

역사속에서 특정한 사건이나 전쟁등이 발생할 경우, 그 전에 하늘은 어떤 식으로 든 위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조를 보인다고 합니다.

론건맨의 다른 기사에도 보이는 '말세가 왔음을 알리는 우물(세번 넘치면 세상의 끝이 온다고 하는)', 또는 '땀흘리는 표충비(국난이 닥쳐올 때 그런 현상이 보인다고 하지요)' 등과 같이 옛날부터 전하는 영험함을 과시하면서 어떤 경고를 보여주는 경우도 있고, 사람들의 행동에 무의식적인 감지력이 발동하여 과거에 없었던 행동을 하거나 특이한 놀이등이 유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증산도 관련 사이트에서 지적한 대로, 뜬금없이 우리사회에서 한동안 인기(?)를 끌었던 '시체놀이' 도 그런 유형에 속할지도 모르며, 어쩌면 그러한 엽기적인 놀이는 우리가 무의식속에서 가까운 미래의 대량학살을 감지하고 자신도 모르게 그 지옥과 같은 상황을 표출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역사서적등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전쟁전에는 전쟁을 의미하는 묘한 내용의 노래가 저자거리에서 불리워지며(삼국지의 황건적의 난, 임진왜란 전, 병자호란, 개화기의 열강을 빗댄 지은이들을 알 수 없는 수수깨끼의 노래들), 용/봉과 같은 성수가 출현하고, 암흑기에는 산해경의 불길한 괴수들이 출현하여 세상의 혼란을 암시한다고 합니다.

또한 평년과는 달리 예측이 어려운 기상이변이라던지, 어지러운 천기의 운행, 객성/혜성의 출현등 참으로 많은 전조가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간단한 것인데.... 쓰다보니 서문이 엄청 길었습니다.

아마 제가 드릴 말씀에 그럴듯 한 설득력을 드리고 픈 마음에 그리된 듯 합니다.

어쨌든 결론을 말씀 드립니다.

요즘 아이들에게 유행하는 만화영화/만화책에 '유희왕' 이라는 것이 있음을 아실겁니다.

포켓몬 열풍을 이어받아 엄청난 아동용 소비시장의 강자로 부상했지요.

일본은 물론 미국을 위시한 서방에서도 대유행이긴 한데, 한국은 특히 더하답니다.

그런데...

유희왕은 한문을 우리식으로 읽은 것이니 한자문화권인 우리나라에서는 당연히 우리식으로 '유희왕'이라 읽기는 하지만, 일본/미국/유럽에서는 일본어 원음대로 읽습니다.

그 원음을 영어로 쓰면 이렇지요.

Yu Gi Oh (유희왕의 일본식 독음)

즉, ' 유기오 ' 라고 읽게됩니다.

유기오라...... 유기오, 유기오, 육이오!!!

억지스럽다 할 수도 있지만, 왜 하필이면 유기오 라는 만화가 그토록 우리 어린아이들에게 지금 이 혼란스런 시점에서 인기인지, 왜 우리와 중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에서 이 만화의 제명을 '유기오(육이오)' 라고 읽고 외치는 것인지... 솔직히 듣기에 부담스런 단어입니다.

재미로 쓴글이니 그냥 이런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 받아들여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는 둘러싼 국내외 정세와 경제등, 세상돌아가는 일이 많이 걱정되는 터라 그냥 적어 봤습니다.

길고, 웃기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1:33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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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익수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옛날 많은 선인들이 앞의 일을 많이 논의했지만 묵살당한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변하여 이러한 논의들을 자유롭게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서 잘되었다는 생각을 합니다. 걱정이나 우려가 지금 생활하는데에 있어서 그릇되면 안되겠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볼 소지는 다분히 있는것 같아요..
내일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한그루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 행복하기..

이석재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짱구만화에 나오는 시체놀이는 저도 재미있게 본적이 있습니다. ^-^;  제가 시체놀이를 말씀드린 이유는 만화에서 다루어졌던 소재가 현실에서 실제놀이로 도출되며 유행하는 엽기적 사회현상의 단적인 예를 들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장난도 지나치면 장난의 의미를 상실하게 되는 거니까요.  님의 말씀 감사합니다. ^^

유로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냥 단순히 지나칠수만은 없게 생각 하게 만드는 얘기 같군요...그렇지요 장난도 도를 지나치면 더이상 장난이 아니라고 봅니다...

한창호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옛날 속담에 방구가 잦으면 무엇이 나오다 하죠
아마도 그런 이치일듯..
앞으로 일어날 현상에 대한 자연현상의 전조가 있을거라 봅니다

서창용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정확한 발음을 하자면 유우-기-오우 입니다....ㅡ.ㅡ;;저야 비약이 지나치다고 생각 하긴 하지만 발음이 유사한 것도 사실이니....

지노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환도장님의 글에 동감이 가는군요.
나름대로 미래를 예언할수 있는 글이라고 봅니다....

세상만물에서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반드시 하늘이 사물적으로도 알려주는
일들이 일어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일본에서도 심해에서 사는 물고기들이 연근해에서 많이 잡힌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그래서 일본에서도 뭔가 알지못하는 일들이 심해에서 일어나는 것이 아니냐 하고 걱정들하고 있다고들하네요.

요즘 세상은 참  불확실성 시대에 살고있는것 같습니다.
뭔일이 일어날것만 같은데 주위를 살펴보면 도저히 그럴거 같지도 않고,........
한마디로 심증은 가는데 뚜렷하고 거대한 물증들이 보이질 않으니.....다들 안개속에서 헤메는듯한 ...
아마 조금더 지나면 더 확실한 일들이 터지게 되겠져.

서재옥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현재의 삶에 충실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하고 싶군요
미래가 어떻게 되든 이상한 징조가 보이든 우리는 현재의 삶을
더욱 가치있게 꾸려나가면 대는 겁니다.
그럼 하늘이 감동해서 더욱 멋진 삶은 주실시도.. ㅋㅋ

박경수님의 댓글

안익수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비약이라고 말하면 욕?하실분들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마다 나름대로의 삶을 살아가는데.... 단지 말씀 드리고 싶은건 무엇이든 한가지에 대해 생각에 생각을 거듭하다보면 ... 글쎄요?????... 유기오가 꼭 육이오로 발음되기보다 유희요-^^-로 되지도 않을까 합니다... 어떤 역사적 큰 사건이라 할지라도 민중까지 민중에 삶까지 전파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치 않을까 합니다.. 바꾸고 멸하고 생하는건 뿌리고 들에 흐드러지게 내리는 잡초아닐까 합니다.. 안좋은 쪽으로 촛점을 맞추면 한이 없겠죠... - 죄송합니다... 짧은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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