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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대란의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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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스터케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1,429회 작성일 04-03-08 0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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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자료만 보다가 하나 올릴까 합니다.

제가 하는 일이랑 한 번 연과지어 생각해봤습니다.
아마도 이런 내용자체가 제가 얘기하는게 처음일겁니다.
그누구도 생각하지 않은 내용인데 제가 이쪽일을 하다보면서
어느 정도 맞아 떨어지는 거 같아서 한 번 써봅니다.

그냥 재미로 봐주세요......순전히 저의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최근의 원자재대란과 관련하여 그 안에 들어있는 음모에 대해서 써보았습니다.




-------------중국이?

최근에 중국으로 인한 원자재난이 일어났습니다.
이는 사전에 미리 예견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중국이 물량을 늘려 몽땅 다 사 버렸기 때문에 일어난 것입니다.

안 그랬다면 각국의 큰 기업들이 그토록 허무하게 당했을리는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를 잘 들여다 본다면 다른 내용이 숨어있습니다.
무엇인가 중국을 건드린 겁니다....

우리는 흔히들 언론에 보면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그런다느니 이런 기사를 봅니다.
뭔가 이상하지요.. 중국 전체에서 베이징은 정말 작습니다.
거기서 열리는 올림픽 때문에 과연 그렇게 폭발적으로 원자재를 사들였을까요..
지금 중국에서 여기저기 공사가 꾸준히 진행중인 곳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전체로 그렇게 까지 한꺼번에 끌어모을 필요는 없습니다.
상당수가 계획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니깐요....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 어디에 쓰려고 원자재를 ........



--------------미국이?

그 답은 간단하게 찾을 수 있습니다

미국입니다....미국은 전부터 중국을 안좋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부시대통령은 석유/에너지/철강등에서 지원사격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아프가니스탄 / 이라크 전쟁은 참으로 중국 쪽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미국의 새로운 아시아 실크로드의 건설이라는 것입니다.

이 실크로드 라인에 각종 철 원자재들을 전세계적으로 공급하는 나라들이
속해 있습니다.
그러나 전에는 미국의 영향력이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전쟁이 시작되면서 이쪽 나라들에 대한 미국의 무자비한 달러폭격이 시작되자
이나라들은 모두 미국쪽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면서 각종 지원과
경제적인 협력을 하면서 중국쪽에 문제가 생긴겁니다.

풀어서 얘기하자면 미국의 입김에 따라 중국의 경제성장이 좌지우지 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또한 특정 원자재등에 대한 미국의 입김이 작용한 거죠..
이에 중국에서 많이 수입하는 이쪽의 원자재들에 태클이 걸린거죠..

원자재 수급이 원활치 않자 중국은 이판사판으로 몽땅 싹쓸이 하기
시작한 겁니다. 이대로 가다간 위험함을 느낀 겁니다.

그래도 원활치 않자 최근 외국인 신분조회 문제로 미국과 갈등을 빚고 있는
브라질과 손을 잡고 원자재의 원활한 수급에 협력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도 얼마가지 못할 거라 생각됩니다......
문제는 다른 나라들도 중국과 비슷한 처지에 놓이게 되었으니깐요.....



★★★★★그렇다면 미국은 어떤 수작을 부린것일까?★★★★★


얼마전에 미국내 철강수입분에 대한 세이프가드가 실시되었습니다.
그 때 이유는 다른 값싼 철강들로 인하여 미국내 철강회사들이 문닫게 될 판이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 강력 요청하여 그렇게 한것입니다.
그런데 이것마저도 국제적인 비판과 wto의 판결로 효력을 잃게 되었지요..

이러던중 전쟁을 다 이기면서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인근국가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된 미국정부는 자국내 철강업체들과의 커넥션으로
가격 및 물량에 대하여 이들 국가들에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원래부터 목적이었던 이나라들의 사용용도가 중국 및 러시아 견제를 뛰어넘어
전세계적으로 범위를 넓혀 미국내 철강회사들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핵심도구가 될 수 있게 하는것으로 바뀐 것입니다.


이는 대성공으로 현재 미국내 철강가격과 외국산 철강가격이 거의 근접한 수준으로
좁혀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승리는 미국것이 될 것입니다...전세계가 메이드인 미국이 되겠지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세계적으로 고철 스크랩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나라는 미국입니다.
근데 얼마전부터 이것의 수출을 제재한다는 내용을 매스컴에서 봤습니다.

다른 나라들은 다들 대부분이 수입입니다.

또한 철강 원자재의 가격인상은 대부분의 시설설비투자등 물가 등 여러가지면에서
파급효과가 큽니다.


---------------------------------------------------------------------
이는 다시말해서 궁극적으로는 미국제품의 전세계적 경쟁력이 상승되어
예컨대 미국에서 수입된 자동차가 우리나라 티코 가격으로 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이 모든게 이런 미국의 야심이 만들어내 작품이라는 거지요....
-----------------------------------------------------------------------







참 재미있지요.......^^......재미없었나요?......^^

나름대로 한 번 써봤습니다........처음이라 잘 안써지네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리플 많이 달아주시면 후속타 들어갑니다.......^^...ㅋㅋㅋ★★★★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20:59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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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광전사님의 댓글

광전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나저나 정말 문제...
원자재는 부족한데 해외에서 발주한 물량을 채우기 위해서는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비싼 물가의 원자재를 사서 물품을 만들어 공급 해 줘야지 신용이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꼭 이 문제만 아니더라도 정말 문제..

선장님의 댓글

광전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충분히 일어날수 있는 상황을 현실감있게 적어 주셨군요.
세계화를 명분으로 재편되가고 있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결국 힘있는 자는 더욱 부강하게 되고 힘없는 자는
그 영향력하에 놓여 종속되게끔 돌아 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갈수록 삶의 질이 더 떨어질것 같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풍요로와 보이지만 절대적 가치가 과거보다 더 떨어지게 느끼는것은 개인적인 느낌일까요?

서재웅님의 댓글

광전사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잘 봤습니다. 현..미국의 자만심에 가득찬 정책을 보면 그렇기도 하겠구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원래 미국과 중국은 사이가 매우 않 조은 국가이기도 하고...  소련붕괴후 미국의 제1적국은 중국이라죠?
우리나라에 설치되는 미사일방어계획도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거라더군요..
미국의 우주방어계획에 왜 우리나라가 희생되어야 하는지...쩝... 이라크 파병과 함께 다시한번 생각하게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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