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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모 론

이라크전 part 3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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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로보트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0건 조회 1,308회 작성일 03-04-08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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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유용원의 군사세계'의 토론방/국방정책에서 퍼왔읍니다.
홈페이지는 'www.bemil.pe.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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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정보부 이라크전 감청 4월2일~4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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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 일자

--- 중부

4.1일 아침까지 미군-이라크군간의 전선상황은 이례적으로 힘들고 불안정했다.
연합군은 카발라-힌디야-이스칸데리아 "삼각지"를 차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연합군은 쿠트와 누-마냐로 계속 진군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이들 도시를 점령하지는 못했다.
미군은 진격하면서 아직 이라크의 지배하에 있는 도시들에 대한 봉쇄를 위해 많은 병력을 뒤에 남겨둘 수 밖에 없었다.
나자프와 나시리아의 이라크군 수비대는 여전히 연합군의 최전선 깊숙한 후방에서 적극적인 전투를 벌이고 있다.

연합군 사령부는 나자프와 나시리아를 봉쇄하고 강습하기 위해 101공수사단 중 2개 여단을 배치할 수 밖에 없었는데 이들은 지난 6일간 이 지역에서 싸우고 있는 미 해병1사단 병력(John Waldhauser 대령 지휘하의 제15 해병원정부대)을 대체하게 될 것이다.이 "heavy"--※중무장이라기보다 묵직하게 위압감이 있다는 의미일듯-- 전투여단들은 현재 격전지인 힐라 인근에 전개되어 있다.

대략적인 추측에 따르면 연합군에 의해 "장악된" 지역 내에 아직 적어도 3만명의 이라크 정규군 및 민병대가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다.
군사 전문가들은 이전부터 미군지휘부에게 적을 과소평가하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었는데 이런 행위들은 연합군의 입장을 복잡하게 만들고 연합군의 매우 낙관적인 작전계획을 망칠 수 있다.

한편, 이라크군은 군대를 도시지역으로 철수시켜 안전을 도모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또한 이라크군은 적들이 제공권의 우위와 우월한 정찰 및 조준장비의 잇점을 최대화시킬 수 있는 도시 밖 사막지역에서의 모든 적극적인 작전활동을 최소화시킬 수 밖에 없게 되었다.
(이로 인해)이라크는 기동성에 제한을 받아 "요새전같은" 전투방법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분명히 이는 이라크군의 전투효율을 상당부분 떨어뜨리고 있다

카발라 인근의 제 3 기계화 보병사단은 카발라를 강습하려는 시도를 완전히 단념했다.3사단은 카발라를 삼면에서 포위한 후 주공방향을 무자이브와 힌디야쪽으로 돌렸다.이 지역에서는 이틀째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미군은 동원할 수 있는 거의 모든 포병과 기갑부대를 사용하여 공격의 강도를 점점 높여나가고 있는 중이지만 이에 불구하고 연합군은 아직도 이라크군의 방어선을 뚫지 못하고 있다. 거점을 방어하고 있는 공화국 수비대 2사단(메디나사단)의 한 장성에 따르면 그들은 높은 수준의 전투역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모든 시도를 격퇴시키고 있다.
연합군 야전지휘관들은 어제, 그리고 오늘 이른 아침 사이에 5대의 탱크, 7~10대의 APC, 그리고 적어도 9명의 병력을 잃었다고 보고했으며 적어도 한대의 헬기가 피격되어 비상착륙했다. 두 대의 헬기들이 심한 손상을 입었다고 보고했으며 아직 이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전장의 미군보고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적어도 300명이 사망했고 30여대에 이르는 탱크와 APC가 파괴되었다.
아침에 연합군은 공격을 중단하였고 현재 이라크군 진지는 공습을 받고 있다.
다음 공격은 야간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힐라에서는 격렬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미 해병대는 강력한 포격과 항공지원을 받고 있지만 아직 유프라테스강 좌안의 그들의 거점을 강화하지 못했고 이라크군을 도시에서 몰아내지도 못했다.
지난 24시간동안 힐라의 미군은 5대의 장갑차와 적어도 10명이 죽거나 부상당했다. 미군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같은 기간동안 적어도 100명이 전사했으며 도시내의 10개의 강화진지를 파괴당했고 점령한 도시구역에 대한 미군의 소탕작전 중 80명이 포로가 되었다.

디와니아에서는 위기상황이 점점 진행되고 있다.
미 제 2 해병 원정여단은 이라크군의 공격을 받지 않고 도시로 진격했지만 중포와 박격포의 사격을 받고 수세에 몰려 접근전을 치루어야만 했다. 거의 7시간에 걸친 전투로 12대의 미군탱크 및 APC가 파괴되었고 해병 사상자 20명이 발생했다.
현재 이라크군 진지에는 포격 및 공습이 가해지고 있다.

유프라테스강 좌안 나시리아의 일부에 대한 어제의 미군의 공격은 무위로 끝났다.
이라크군 거점의 전방에서 공격을 가하는 동시에 이라크군의 배후로도 이동했지만 미군은 아침까지 여전히 이라크군 방어선을 무너뜨릴 수 없었고 원래의 출발점으로 복귀해야 했다.
미군 야전지휘관의 보고에 따르면 이 교전에서 2명이 사망하고 12명이 부상당했으며 헬기 한 대가 피격되어 나시라이 북쪽에 비상착륙했다.

나자프를 점령하려는 연합군의 시도 역시 별 소득없이 끝났다. 미군에 의한 모든 공격이 격퇴되었고 미군은 3대의 APC와 적어도 5명의 사상자 피해를 입었다.



--- 남부

바스라의 영국군은 여전히 봉쇄망을 단단히 조이지 못하고 있다.
바스라 인근 Shujuh의 영국군은 밤 사이에 이라크군의 공격을 받아 1.5~2킬로미터 후퇴하였다. 이라크군은 이 전투에서 적어도 5명의 영국군을 사살했고 영국군은 파괴된 탱크1대와 2대의 APC를 남기고 철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영국군이 보고한 피해상황은 실종2명, 부상4명이다.



--- 북부

북부 이라크 Buadi에 전개되어 있던 미 82공수사단 전술타격대와 영국군 제 22 SAS 연대가 이라크군과 하루종일 전투를 벌인 끝에 괴멸되어 산산히 흩어졌다.
연합군의 정확한 피해상황은 검증하는 중에 있다. 통신감청에 따르면 연합군은 소규모 단위로 후퇴하고 있으며 그들 자신의 정확한 피해규모를 알지 못하고 있다.
현재 잔존병력들은 쿠르드족 지배지역으로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30명 정도의 연합군이 사살되거나 이라크군의 포로가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사전문가들은 오늘과 내일이 이틀전부터 시작된 바그다드 공격의 결과를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다. 만일 연합군이 이라크군의 수비망을 뚫지 못한다면 주말쯤에 가서 미군은 모든 공격을 줄이고 거점방어에 나서지 않을 수 없을 것이며 그 동안에 병력을 재집결하여 유럽과 미국에서 도착하는 새로운 병력들과 통합하여 새로이 사단을 편성해야 할 것이다.
전면적인 작전중지가 아니더라도 이러한 전술적 휴지기간(연합군은 입지개선을 위한 소규모전투는 지속하려 할 것이다)은 7일에서 14일간 계속될 수 있으며 연합군의 전면적인 작전계획 재평가가 뒤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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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3일, D+15


[바그다드로 북진하는 동맹군] (* 지명 '카라벨라'는 '카르발라'와 같은 곳인듯)

지난 밤부터 오늘 이른 아침 동안 동맹군은 3일 전에 시작한 바그다드 진격작전을 계속했다. 킨디야(Khindiya)를 빨리 접수하지 못한 미 제3기계화사단은 일부 병력으로 마을을 봉쇄하고 (다른 병력들은) 아침까지 이스칸데리야(Iskanderiya)에 도달하기 위해 마을 동쪽으로 우회했다. 미군 부대들이 무사이브(Musaib)를 장악할 수 있었는지 아니면 그냥 우회했는지는 현재 불확실하다.(약간 의역) 지난 24시간 동안 동맹군의 전반적인 진격속도는 약 25킬로미터였다.

이 진격작전은 이라크군 사령부를 놀라게 했다. 카라벨라(Karabela) 인근의 이라크군 방어사령부는 진격하는 미군의 일선 후방 깊숙한 곳에 남아있다. 집중 포격과 폭격으로 카라벨라의 이라크군 사령부는 대부분의 통신설비를 잃었고 자기 병력들에 대한 통제도 일부 상실했다. 그 결과 동맹군의 공격 라인에서 방어를 하고 있던 이라크군 부대들이 혼란에 빠졌고 효율적인 저항을 할 수 없었다. 야간 전투에서 이 지역의 이라크군은 자신들의 방어 위치에서 밀려났고 바그다드 방향으로 후퇴해야만 했다. 이라크군은 전사 100명, 포로 300명의 손실을 입었다.

현재 이라크군 사령부는 바그다드 남쪽 20-30킬로미터 지점에 새로운 방어선을 서둘러 구축하고 있다. 이 공격으로 미군이 입은 손실은 장갑 차량 3대, 전사 및 부상 8명이다.

2일 밤 늦게 카라벨라 동쪽에서 미 제3기계화보병사단 소속 한 부대가 길을 잘못 들어서 이라크군 지역에 너무 가까이 접근하는 바람에 매복을 하고 있던 이라크군 포대와 조우했다. 전투 끝에 미군은 장갑차량 8대를 잃고 최소한 25명이 전사하거나 생포되었다고 이라크군이 보고했다.

[(알)쿠트 지역 전황]

* Al-Kut는 미 제1해병원정군 주력이 바그다드로 진격하는 길목에 있는 도시.

쿠트(Kut)에서 미 해병대는 티그리스 강을 가로지르는 다리 하나를 장악할 수 있었다. 그러나 도시 전체를 장악하지 못했으며 현재 거주지역에서 전투가 계속 되고 있다. 미 해병대는 지난 24시간 동안 전사 3명, 부상 12명 정도의 손실을 입었다. 미군들은 이라크군 50명을 사살하고 120명을 생포했다고 보고했다.

동맹군측은 쿠트 남부지역 작전에서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누 마냐(nu-Manyah)를 신속히 장악한 후 미군들은 티그리스 강을 건너는 다리를 설치했다. 그리고 미 해병대 병력들을 즉시 강 왼쪽 제방으로 이송했다. 누 마냐에서 시작해서 바그다드로 연결되는 고속도로가 티그리스 강 왼쪽 제방을 따라서 놓여있다. 고속도로 인근에 인구가 많은 지역은 더 이상 없으며 동맹군은 오늘 밤 일찍 바그다드 전방 15-20킬로미터 지점까지 진격할 수 있을 것이다.

[나자프 지역 전황]

나자프(Najaf)에 대한 봉쇄는 계속 되고 있다. 이 도시의 중심부로 진격하려는 동맹군의 무수한 시도는 이라크군의 총격으로 다 격퇴당했다. 최소한 동맹군 병사 1명이 전사하고 5명이 실종되었다.

디바니아(Divania) 지역 상황은 불확실하다. 어제 이후 치열한 격전이 지속되고 있다. 미군 야전 지휘관들은 포격과 공중지원을 수 차례 요청했고 "적들의 강력한 반격을 받고있다"고 보고했다. 미 제101공중강습사단 사령부는 4월 2일 밤까지 포격과 공중폭격을 이라크군에게 가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만들기 위해 자기 병력들에게 도시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지난 이틀간 미군이 이 지역에서 입은 피해는 대략 전사 15명, 부상 35명이다. 한편 이라크군 수 백 명을 사살하고 50명을 포로로 잡았는데 그 중 몇몇은 민간인 복장을 하고 있었다고 보고했다. 이 지역에서 동맹군이 헬기 1대를 잃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나시리야 지역 전황]

나시리야(Nasiriya)에서도 이라크군의 저항이 계속되고 있다. 이라크군 수비대는 지난 10일 동안 전투를 하고 있으며 유프라테스 강 좌측 제방 쪽에서 자신들의 위치를 고수하고 있다. 어제 이라크군의 저항의 강도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동맹군 사령부 측은 이라크군이 무제한일 수 없는 탄약을 아끼느라 그렇다고 보고 있다. 사령부의 한 장교에 따르면 유프라테스 강 좌측 제방 쪽은 여전히 이라크군 제11보병사단 수중에 들어가 있다며 "적들의 의심할 여지 없이 용감하고 끈질긴 저항은 존경할만하다. 우리가 4차례나 무기를 버리고 항복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미친 듯이 싸우고 있다"고 말했다.(약간 의역) 지난 밤 이 지역에서 미군 1명이 전사하고 2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바스라 지역 전황]

바스라(Basra) 부근의 이라크군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영국군의 또다른 시도는 실패했다. 영국군 제16해병여단의 2개 대대가 탱크와 더불어 지난 밤 아랍 강(Arab River)을 따라 있는 마아킬 공항(the Maakil airport) 북서쪽을 돌파하려고 했다. 동시에 주바이르(Zubair) 남서쪽에서 다른 2개 대대가 마할라트-주바이르(Mahallat-es-Zubair) 지역으로 침투시도를 했다. 그러나 강력한 총격 세례를 받고 4시간의 전투 끝에 후퇴해야만 했다. 이라크군은 영국군 탱크 2대와 APC 5대를 격파하고 30여 명을 사살했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영국군측은 장갑차량 4대를 잃고 5명이 전사했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라크군 방공부대는 F-18 전폭기 1대를 격추했다. 또 다른 비행기 1대가 바그다드 북쪽에서 실종되었다는 보고가 감청되었다. 그러나 이 (실종된) 비행기가 격추되었는지 아니면 기계결함으로 불시착했는지 확인되지는 않는다.

[동맹군 후방에서 활발한 전투를 벌이는 이라크군과 동맹군의 바그다드 공략 전략]

우리가 보고 있듯이, 동맹군 사령부는 "바그다드로의 진격 작전"("march on Baghdad" tactics)을 계속하고 있다. 동맹군은 진격 방향에 있는 이라크군의 주요 방어 거점은 우회해서 계속 진격하고 (일부 병력들로 이라크군 방어 거점) 포위한 후 포격과 공중폭격을 가하는 작전을 쓰고 있다.(약간 의역) 이 작전이 실효성이 있는지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정보부 보고에 따르면 카라벨라(Karabela)에서만 5만 명 이상의 이라크군이 미군 후방에서 전투를 계속하고 있다. 5천 명 정도의 이라크군이 나자프와 디바니아를 방어하고 있다. 군사전문가들은 미군 최일선 후방에서 전투를 벌이고 있는 이라크군 정규군과 민병대 숫자는 9천-1만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라면 동맹군측은 두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바그다드를 빨리 장악해서 후방에서 저항하는 이라크군들이 전투를 계속할 이유를 없애버리든지 아니면 바그다드 주변에 참호를 파고서 후방 지역을 소탕하는 동안 바그다드에 대한 최종공격을 준비하는 것이다. 동맹군이 후자의 선택을 할 가능성이 더 큰데 그것은 현재 쿠웨이트에 도착하는 지원병력들이 이 소탕작전에 이용될 것이기 때문에 그렇다.(약간 의역) 새 병력들은 바그다그 공격에 합류하기 전에 (후방지역의) 약해진 이라크군들과의 전투를 통해 귀중한 실전경험을 쌓게 된다.

--> 위의 정보에 따르면 바그다드를 포위하고 있는 미군 후방에서 약 6-7만 명의 이라크 정규군과 민병대가 전투를 벌이고 있는 셈입니다. 특히 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나시리야는 이라크군 정예 공화국 수비대가 아닌 일반 보병사단이 계속 장악하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러나 이 정보의 신빙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습니다. 특히 바그다드로 향하는 길목에 있는 카르발라에 5만 명 정도의 이라크군이 전투를 벌이고 있다는 점에서 더 그렇습니다. 어쨌든 동맹군은 지금 바그다드 포위에 들어간 주력들이 포위작전을 쓰면서 휴식을 취하고 정비를 하는 동안 지금 도착하고 있는 제4기계화보병사단과 해병 제2원정군으로 하여금 이라크군의 저항을 하나하나 소탕하며 북상하게 해서 바그다드 포위작전에 합류하게 하는 작전을 쓸 것 같습니다.

[러시아 군 전문가: 정밀유도폭탄 실효성 재고, 미군의 전술은 유럽이나 기타 지역에 응용 불가]

군사전문가들은 이번 전쟁으로 현대적인 전장에서 정밀유도폭탄의 역할에 대한 재고가 있을 것이라고 본다. 이라크에서 정밀유도폭탄을 사용한 결과는 삼림지대나 산야 지형에서 정밀유도폭탄이 효용성이 있는지에 대해서 벌써 의심을 품게 만들었다. 그런 지형에서는 첫 발에 목표물을 타격하는 것이 아니라 목표물의 위치를 찾아내고, 확인하며, 추적하는 것이 정밀유도폭탄의 주요 용도가 된다.

이라크전에서 지상작전들을 검토한 결과 군사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사막 지형과 이라크군의 도시나 마을 밖에서 전투능력 부재로 인해 동맹군측이 전략적으로 큰 이점을 지닌다는 것이다. 공중을 완전히 장악함으로써 동맹군은 이라크군의 거점과 기갑부대의 위치를 파악해서 이라크군은 갖고 있지 않은 정밀유도폭탄으로 최대한 먼 거리에서 공격을 가할 수 있다. 이때 동맹군은 이라크군의 사거리 밖에 있다.(약간 의역) 이 전쟁의 과정과 동맹군측의 전술을 고려해서 러시아군 전문가들이 내리는 결론은 동맹군의 전술이 현대전의 현실과는 동떨어져있고 (군장비가) 기술적으로 완전히 열세인 적을 상대할 때나 쓸 수 있는 것이라는 점이다. 그런 전술을 삼림지대와 산야지형을 가진 유럽의 전장에서 사용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향후 미국과 북한 사이에 군사적 대결의 가능성이 있음을 예견하면서 러시아군 전문가들은 미군은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고는 한반도에서 군사적인 승리를 거둘 수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source: iraqwar.ru, 04-03-03, translated by Ramzaj)

[사담 후세인 공항과 교량폭파] (원문에 없고 제가 첨가합니다)

상식적인 눈으로 보아도 바그다드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사담 후세인 공항은 동맹군에게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대형 수송기까지 뜨고 내릴 수 있는 국제공항이기 때문입니다. 공항만 장악하면 동맹군의 보급수송에 획기적인 개선책이 될 것입니다. 우리의 의문은 왜 이라크군이 전략적인 중요성을 가진 공항을 적당한 교전 끝에 적군의 손에 넘겨주고 있느냐는 것입니다.(물론 야간에 '비재래식' 공격을 가한다고 공언은 했습니다) 그런 의문은 티그리스강과 유프라테스강의 주요 교량들을 파괴하지 않고 내버려두는데에도 있습니다.

교량은 잘 모르겠지만 공항을 그대로 남겨두는 것에는 몇 가지 추측이 가능합니다. 우선 이라크군이 공군력을 전혀 활용하지 못하니까 공항 자체가 무용지물 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동맹군에게는 절대적으로 중요하니만큼 동맹군이 차지하도록 그냥 내버려두었을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사진으로보니 공항은 상당히 넓은 평지더군요. 이곳은 전투기나 폭격기의 기지가 아니라 보급을 위한 수송기지로 사용될 것이므로 설혹 동맹군이 완전히 장악하고 있더라도 게릴라들이 침투해서 뜨고 내리는 덩치 크고 느린 수송기들을 휴대식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하기가 쉬워집니다. 그리고 공항에 부려지는 각종 보급품, 장비들은 이라크군에게 (만약에 이라크군이 포병 화력을 상당히 보존하고 있다면) 상대적으로 손쉬운 목표물이 될 수 있습니다. 바그다드가 완전히 장악된 상황이 아니라면 바그다드 내부에서 공항으로 쏘아부치는 포격은 큰 타격을 가할 수도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물론 비전문가인 저의 추측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고서는 저렇게 쉽게 공항을 내어주는 것이 이해가 안 가네요. 남부의 도시들은 10일째 사수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말입니다. 군사분야에 지식이 많은 분들이 설명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궁금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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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4일자

4.4일 아침에 이르러 미군-이라크군 전선은 안정화되는 경향이다.
연합군은 바그다드에 도달하여 연합군 사령부가 입안한 주요 명령을 수행하게 된다.

미 제3기계화 보병사단 병력은 지난4일간 카르발라 동쪽의 이라크 방어선을 우회해서 어떤 반격도 받지 않고 카르발라-바그다드간 고속도로를 통해 140여 킬로미터를 진격해 바그다드에 도착했다.
그러나, (3사단의)의 목표는 현재 티그리스강 좌안을 따라 진격하고 있는 미 해병여단들이 바그다드의 남동쪽 외곽에 도착했을 때에만 완전히 달성될 수 있을 것이다.

모든 정황으로 볼때 제3기계화 보병사단 1여단이 방어망을 돌파하여 바그다드 국제공항으로 진격한 것은 대단한 일이긴 하지만 이라크군 사령부에서는 놀랄 만한 일로 여기지 않는 것 같다.
미군은 현저한 저항을 받지 않고 바그다드 공항을 점령했으며(공항수비군은 중화기로 무장되지 않은 두세개의 이라크군 중대병력에 불과했다) 심지어 이라크군에게 공항방어 계획이 있었다는 징표도 없다.
미군은 공항주변에 걸친 참호선을 제외하고는 방어구조물을 발견하지 못했다.
몇 대의 오래된 항공기 동체와 여객기(요르단 항공사의 것으로 보이는) 말고는 공항에는 비행기가 없었는데 이 여객기들은 전쟁개시 시점에서 발표된 연합군의 비행제한조치로 인해 공항을 떠날 시간이 없었던 것들이다.
현재 공항의 연합군들은 4천여명의 병사와 80대의 탱크, 50대의 포대에 달하는 병력이며 이후 몇시간 내에 101공수사단의 몇 개 항공기병대대가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전자감시에 따르면 카타르의 미군사령부는 최소한 세 가지 경우에는 전투부대에 진격을 멈출 것을 하달했다. 사령부는 세심하게 은폐된 이라크군 부대 및 광범위한 방어선이 있을 것을 우려해서 추가적으로 공항에 대한 정찰을 실시할 것을 명령했다. 연합군 사령부는 정찰부대가 공항청사에서 직접 사령부와 교신하는 시점에 이르러서야 최종적으로 공항의 점령을 명령할 것이다.

공항을 수비하던 이라크군은 거의 저항하지 않았으며 몇 차례 사격을 교환한 후 도심으로 퇴각했다.
연합군 진격부대의 측면을 엄호하던 부대와의 통신이 두절되었으며 이 부대가 길을 잃었는지 아니면 매복에 마주쳤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08시경 미군은 아마 바그다드 시민들로 보이는 민병대로부터 공격을 받았다.
민병대는 탱크와 APC의 사격을 받고 흩어졌다.

제3기계화 보병사단 2여단은 바그다드 남쪽 외곽에 도착해서 현재 바그다드-암만 고속도로와 바그다드-카르발라 고속도로의 교차점 근방에 위치해 있다.

이라크군 메디나 사단과 공화국수비대 2군단의 함무라비 사단이 완전히 괴멸되었다는 연합군의 주장은 아직 확인된 바 없다.
연합군의 진격로상에서 80대 정도의 파괴된 이라크군 장갑차량들이 발견되었는데 이는 이라크군의 1개 공화국 수비대 사단(기계화사단) 단위편제의 약 20%에 해당한다.

전 (함무라비)사단병력이 바그다드로 철수하는 동안 일부 함무라비 사단병력이 교전을 벌였던 것으로 보인다.
메디나 사단의 한개 여단만이 이 전투에 참가했다. 이 여단은 전투 중 두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하나는 바그다드로 철수했고 하나는 사단주력과 합세하기 위해 카르발라로 향했다.

연합군에게 포로로 잡힌 이라크군의 숫자 또한 그리 인상적이지 못하다.
미군은 4일간 진격하면서 1,000명 이상의 이라크인을 포로로 잡았는데 미군 야전지휘관의 보고에 따르면 이 중 50% 정도만 정규 이라크군으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버려지거나 노획된 이라크 전투차량은 사실상 없다.
이러한 사실로 보아 현재까지 연합군으로서는 특별한 전황의 타개가 없었고 이라크군은 사기가 떨어지지 않았으며 이라크군 지휘부는 여전히 군대를 장악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라크군이 저항하는 다른 지역에서도 중요한 변화는 발생하지 않았다.

나시리야에서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고 미군은 여전히 유프라테스강 좌안의 도시를 장악하지 못하고 있다. "도시의 대부분을 장악했다"는 미군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전투는 계속되고 있으며 어제 하루간 미군은 1명의 전사 및 최소3명의 부상피해를 입었다.
미군은 더 이상 이라크군 제11기계화 보병사단이 지키고 있는 이 나시리아 지역에 대한 강습을 하지 않고 있지만 대신 공습과 포격으로 조직적으로 이 지역을 파괴하고 있다.

연합군은 나자프 또한 점령하지 못했다.
101공수사단의 1개 여단이 나자프의 남쪽외곽 부분만을 점령하였으며 현재 진격을 멈추고 포격과 공습으로 이라크 군 수비대가 있는 시가지를 파괴하는 중이다.
통신감청결과 적어도 3명의 미군이 죽거나 부상당했다.

이라크군은 여전히 유프라테스강 좌안 힐라를 장악하고 있다.
교전이 계속되고 있으며 시가지는 끊임없이 포격을 받고 있다.

카르발라 인근의 교전은 거의 멈추었으며 미군은 도시를 봉쇄하고 시 외곽에 대해 포격을 가하고 있을 뿐이다. 이 지역의 미군은 봉쇄에 필요한 규모 뿐이며 현재로서는 증원을 기대할 수 없다.
쿠웨이트에 도착하고 있는 제4기계화보병사단은 4.6일이 되면 이라크 내로 이동할 수 있을 것이다.
덧붙이자면 가장 현대적인 "첨단"사단은 사실상 단지 12,000명에 달하는 일부의 병력이 배치되는 것에 불과하다. 3기계화보병사단의 절반에 해당하는 병력이 이미 이라크내에서 싸우고 있다.

디와니아 인근에서는 여전히 팽팽한 대치상황이 계속되고 있다.
통신감청에 따르면 3시간동안의 전투끝에 연합군은 도시에서 밀려나와 3~5킬로미터 정도를 후퇴하지 않을 수 없었다.
미군 야전지휘관은 2대의 탱크와 5대의 APC를 잃었다고 보고했다. 7명 가량의 연합군이 전사했고 4명이 실종되었으며 20명이 부상을 입었다.
지난 24시간동안 연합군 후송헬기들이 이 지역으로 10회 이상의 작전비행을 했다.
긴급조치로서 101공수사단 중 1개 대대가 현재 이 지역으로 배치되고 있는 중이다.
디와니아는 공습과 포격을 받고 있다.

영국 해병대는 많은 어려움을 겪으며 바스라로 진격하고 있다.
영국군은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단지 운하를 따라 뻗어있는 이라크군 방어선의 외곽을 공격할 수 있을 뿐이다. 오늘 아침 영국군은 바스라 ~주바이르 간 고속도로상의 다리를 장악하는데 마침내 성공하여 강 건너편에 진지를 구축했다.
교전 중 영국군 탱크1대가 피격되었으며 APC 1대가 격파되어 10명이 죽거나 다쳤다.
현재 영국군은 이라크군과 주 방어선의 1.5킬로미터 지점에서 대치하고 있다.

이라크군은 여전히 파오반도 일부를 장악하고 있다.
오늘 이라크군이 파오항을 포격했는데 병력손실 여부는 현재 알 수 없다.
통신감청에 따르면 이라크군은 영국군 점령지구에서 계속 저항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쿠웨이트에서의 통신정보에 따르면 유정 하나에서 발생했던 화재가 진화되자마자 공격을 받아 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움 콰자르에 배치된 연합군은 야간에 주기적으로 자동화기 공격을 받고 있다.
통신감청에 따르면 연합군은 어제 저항군에 대한 대규모의 수색작전을 전개했다.

이라크 북부 쿠드르족 부대는 이라크군의 저항에 부딪혀 진격을 중단했다.
쿠르드족 지휘관은 미군장교들에게 미군들이 "진격로를 확보"해 주지 않는다면 진격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쿠르드족 지휘부의 태도에는 어떤 금전적인 목적이 있다는 정보가 있다.
이 지역의 미군지휘관 오스만 준장은 국방성 관리와의 통화에서 "쿠르드족을 움직이려면 우린 문자그대로 그들 앞에 달러뭉치를 던져야 할 판"이라고 말했다.( 쿠르드족 딸 시집보내려면 기둥뿌리 빠지겠습니다 ^^)

이와 함께 "쿠르드 애국연합" 지도자는 쿠르드족 야전지휘관들을 "통제불능의 국경 갱단"이라고 부르면서 그들과 거리를 두려고 노력하고 있다. 쿠르드 애국연합 지도부에 따르면 이 악당부대는 겨우 3천에 불과하다고 한다.

콰타르에서의 정보에 따르면 연합군 사령부는 또다른 모래폭풍의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
모래폭풍은 바그다드 봉쇄를 지연시킬 뿐 아니라 연합군의 주요 잇점인 항공력을 사용할 수 없게 하여 연합군은 숫적으로 우세에 있는 적들과 1:1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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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5일


미군은 공격적인 활동을 점점 줄여나가고 있다.
바그다드로 진격하고 있는 제3기계화보병사단의 탱크부대 선발대가 바그다드의 남쪽 및 남서쪽에 이르러 진지강화작업을 개시했는데, 이는 미군의 공격역량의 손실로 인해 미군이 휴식 및 재편성을 필요로 한다는 것 뿐 아니라 전투의 현단계 상황이 종료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향후 이틀간 미군사령부는 남쪽 및 특히 남서쪽 방면(바그다드-사말라간 도로를 건너서)에서 상황을 타개하고 전략지역을 확장하기 위한 소규모 전투를 시도할 것이며 쿠웨이트로부터 새로운 병력들을 이동시킬 것이다. 우리가 예상했듯이 어젯밤 동안에 미군은 어제 아침에 바그다드 공항을 점령한 기계화보병사단 병력을 지원하기 위해 101공중강습사단 병력을 이동시켰다.대략 80대의 공격헬기,수송헬기 및 500명의 해병이 그곳에 전개되었다.

하지만 3사단 1여단병력을 기갑부대로 보강하려는 미군의 모든 시도는 이라크군이 수송로를 격렬하게 포격하고 도로를 공격할 기동부대를 편성함에 따라 좌절되었다.
이동 중 3대의 탱크 및 5대의 APC를 잃고 난 뒤에 미군지휘부는 지상을 통한 증원군의 이동을 중단시켜야 했다.

이곳에 밀집된 전력에 대한 어제의 평가(※ 미군의 규모가 4천여명의 병사와 80대의 탱크, 50대의 포대에 달하는 병력이라고 한) 는 과장된 것이었다.
통신감청 및 미군 지휘관들의 보고에 따르면 공항에는 3사단 1여단병력의 단지 일부병력만 배치되어 있으며 이들의 규모는 자주포부대의 지원을 받고 있는 증강된 2개 대대로 60대의 탱크, 20대의 대포를 보유한 3천명 정도의 장병들이다.
포병이 보강된 또다른 대대는 바그다드-암만간 도로를 횡단하여 아부-할리브 인근에 있는,공항의 남쪽으로 가는 교차로로 진출했다.
3사단 1여단의 장병들은 어젯밤 내내 이라크군의 "비재래식 무기" 사용에 대비하여 방호복을 입고 대기했다.
이와는 별개로 그들의 진지는 끊임없이 포격 및 기관총 사격을 받았다.
여단 지휘관들은 병사들이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끊임없이 증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어제 미군은 이 지역에서 탱크 4대를 포함한 10여대의 장갑차량을 손실했으며 전사9명, 부상 약 20명, 보고된 실종자 25명의 피해를 입었다. 게다가 공항에 도착하지 않은 25명의 정찰대의 상황에 대해서도 밝혀지지 않았다. 그들은 칸-아자드쪽으로 이동하여 방어태세를 취하고 있거나 아니면 매복을 받아 전멸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에 대한 수색이 현재 진행중이다.
이라크군의 손실은 40명의 전사 및 200명 가량의 포로(공항 기술요원들을 포함한), 4문의 대포 및 3대의 탱크이다.

현재 미군의 정찰대는 소규모 전투를 통해 교외의 방어선을 분석해 보려 하고있다.
동시에. 해병대는 바그다드의 남서쪽 경계선으로 접근하고 있다.
선발대는 Jessir 외곽에 도착한 즉시 유트라테스 강 지류인 Divala강에 놓인 다리를 확보하려 했으나 사격을 받고 멈추었다.

제1해병원정여단장 조 도우디 대령이 어제 직위해제 되었다.
밝혀진 바에 따르면 직위해제 사유는 "나시리야 작전당시의 극도의 우유부단함 및 초기의 손실" 인데 이것은 연합군사령부가 나시리야에서의 군사적인 실책에 대한 변명거리를 찾는 수단이다.
이 대령의 "죄책"은 그가 거의 3일동안 나시리야로 진입하는 것을 거부하면서 이라크군의 저항을 포격 및 공습으로 압박하며 병사들의 손실을 피하려 한 것이다.
연합군 사령부는 15대대장인 토마스 월드하우저 대령을 이 부대의 지휘관으로 보냈는데 그는 6일간의 도하(渡河 ferriages)전투에서 20명의 전사자와 130명의 부상, 4명의 실종자를 낸 인물이다.
나시리야에서 1 해병원정여단의 전사자(전투손실)는 없었다. 하지만 3명의 해병이 "부주의로 인해 " 사망했다고 보고되었으며 약 20명이 부상당했다.
해병대가 나시리야 남쪽 외곽의 한 다리를 장악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유프라테스 강 도하는 여전히 위험한 일이다. 도시 내에서는 전투가 계속되고 있다.
미군 지휘부는 도하작전을 탱크와 야포로 보강되어 400명의 장병들에 달하는 해병중대로 엄호하였다.
다리를 건너는 모든 대열이 강 좌안의 이라크군에게 사격을 받았기 때문에 해병대는 연막차장과 끊임없는 사격으로 이들을 보호해야 했다.
101공중강습사단의 한 여단이 교전을 벌였지만 이라크군의 저항을 분쇄할 수 없었다.
하룻동안 3명의 부상자와 1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나자프에서는 3일간의 포격과 공습 끝에 101공중강습사단 병력이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었으며 현재 시장지역에서 전투가 벌어지고 있다.
2명의 사망자 및 4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보고되었으며 APC 1대가 RPG발사기에 의해 파괴되었다.
이와 동시에 지난밤 동안 대부분의 이라크군 수비대(공화국 수비대 메디나 사단의 3천여 병력)는 차량편으로 나자프를 떠나 카르발라로 이동했다는 정보가 입수되었다.
철수하는 주력을 엄호하며 저항을 계속하는 민병대만이 도시에 남아있을 뿐이다.

힌디야로 진입하려는 미군의 시도는 실패로 돌아갔다.
선두의 APC 1대가 파괴되고 진격대열을 향해 20발 이상의 RPG가 발사되자 미군들은 원위치로 후퇴했다. 2명의 병사가 부상을 입어 후방으로 후송되었다.
미군 정보당국은 이 도시를 지키고 있는 이라크군이 1개 대대병력 정도라고 믿고있다.
이들은 8일간에 걸친 포위에도 불구하고 저항을 계속하고 있다.

미군은 유프라테스 좌안 힐라의 점령에도 실패했다.
82공수사단 병력은 유프라테스강을 건너는 다리가 있는 힐라의 외곽지역을 따라 좁은 "회랑지역"을 고수하고 있을 뿐이다. 도시에서는 사격이 계속되고 있다.
하룻동안 이 지역에서의 미군의 피해는 전사1명, 부상4명이다.

쿠트에서 해병대도 이와 유사한 "회랑지역"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어젯밤 미군이 도시에서 밀려났음을 짐작하게 하는 정보도 있다.
끊임없는 포격 및 항공지원 요청을 위해 포병본부에 전달되는 좌표들로 보아 전투는 미군진지 바로 인근에서 벌어진 것 같다. 이 지역으로 후송헬기가 4차례 날아갔고 아직까지 이 지역을 지켜내었다는 해병대 지휘관의 보고도 없는데 이는 해병대 지휘관이 자신의 부대에 대한 모든 정보를 아직까지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할 수도 있다.

치열한 전투가 3일째 계속되고 있는 디와니아의 상황은 조금 더 확실해졌다.
현재 모든 미군은 도시에서 밀려났다.
이른 아침 미군헬기 1대가 공격을 받고 승무원이 사망했다. 또다른 헬기는 피격되어 카르발라 동쪽에 비상착륙했다.

이라크 중부지역의 전반적인 상황은 연합군의 공세가 점점 줄어들면서 방어에 치중하게 되었다고 특징지워질 수 있다.
연합군 지상군이 극도로 분산되어 가장 큰 부대의 규모가 1만2천명 정도라는 것은 이라크군의 반격에 유리한 전제조건이 되지만 연합군의 우월한 제공권은 (이라크군의 반격)계획에 심각한 장애가 되고 있다.
만약 기상조건으로 인해 연합군이 공중지원을 받지 못한다면 매우 극적인 결과가 초래될 수도 있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로 진군하는 영국군 역시 힘을 잃고 있으며 향후 2일간 진격이 멈출수도 있다. 현재 영국군은 이 지역에서 어떠한 대단한 성공도 거두지 못하고 있으며 전투는 도시의 외곽에서만 벌어지고 있다.
영국군 지휘부는 자신들이 이라크군을 과소평가했으며 바스라 방어군의 구성 및 병력을 충분히 효과적으로 파악하지 못했음을 시인해야만 했다.
영국군의 정보에 따르면 바스라 및 파오반도에는 5천명의 이라크 정규군이 수비하고 있으며(Khaled Khatim Saleh al-Hashimi장군의 제51기계화사단의 일부병력) 5~7천명에 달하는 자원병 및 민병대가 있다.
동시에 영국군은 무장 시아파의 반란이 붕괴되었기를 바라고 있다.
이란의 시아파 지도자는 이라크의 이슬람교도들에게 바스라를 점령할 "최선의 카드" 없이 영국에서 온 영국과 미국 "악마"와 "유태주의자"들에 맞서 싸울것을 호소하고 있다.어제 영국군은 3명의 전사와 8명의 부상피해를 입었다.

이라크 북부에서 쿠르드족 군 "Peshmerga"와 이라크군간의 종잡을 수 없는 전투는 계속되고 있다. 카라크를 점령했다는 (쿠르드족의) 아침의 보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통신감청에 따르면 그들은 단지 도시로의 진격을 시작했을 뿐이다.
지금 쿠르드족은 이웃마을들을 약탈하여 훔친 물건들을 자기네 지방으로 보내기에 바쁘다.
최근 이 지역에 있다가 교체된 미 특수전부대에 따르면 어떨때는 마을을 점령한 쿠르드족 부대의 반 정도가 그들의 위치를 이탈한다고 한다. 그들은 훔친차에 재산을 싣고 그들의 고향으로 갔다가 다음날 아침 다른 (약탈)작전을 위해 돌아온다.

"Peshmerga"의 분명한 약탈행위와는 별개로 연합군사령부는 병사들의 사기수준을 유지하는데 점점 곤란을 겪고 있다. 항상 "충분히 올바른" 영국군에서조차 점령지역 내의 주민들에 대한 악의와 신경질적인 반응이 커지고 있다.
영국군들이 주민들에 대해 무례하고 폭력적으로 대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영국군 사령부에서 최근 전문가들과 가진 회합에서 영국 헌병대 지휘관은 저항군 용의자들을 체포할때 불필요하게 폭력을 사용하며 이를 공개적으로 행하는데 이는 특별치안활동이라기보다는 협박에 가깝다는 지적을 받았다.
연합군사령부는 점령지 내에서 요구되는 행동지침에 대해 특별명령을 내렸지만 이 명령이 공표된 이후에도 몇 건의 유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군 사령부가 이러한 평판에 대해 듣기 5일전에 한 사건이 발생했는데 나시리야 교외의 한 가옥에 대한 야간 "소탕"작전중 3명의 미해병이 한 남자를 쏜 후 그의 아내를 강간하고 총으로 쏘았다. 연합군 사령부는 정보제공자 중 한명으로부터 이 사건에 대한 정보를 입수했다.
이 해병들은 심문을 받은 후 추가로 조사받기 위해 카타르로 이송되었다.

지휘관들은 자신의 병사들이 이라크인들의 물건을 배낭에 챙겨넣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병사들은 이 물건들이 "전리품"이라고 하며 이를 중단시키려는 지휘관들을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다.
연합군 사령부에서는 이 경우에 관련된 특별명령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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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6일


[바그다드 공항 주변 전황]

바그다드 주변에서 양측 사이의 작은 충돌이 계속되고 있다. 앞으로 이틀 동안 동맹군은 국지전을 전개하며 바그다드 봉쇄지역을 서쪽과 북서쪽으로 넓혀갈 것이다. 현재 미 제3기계화사단 예하 제1여단 일부 병력들이 아부-하라이브(Abu-Harriab)로부터 시의 측면을 공격하면서, 시의 남쪽 외곽지역에 도달하여 튀지니 북쪽(살라크-카산 Salakh-Khasan 지역)에 있는 티그리스 강을 가로지르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다리를 장악하려고 시도 중이다.

공항 인근에서는 포성이 멈추지 않았다. 양측 모두 포대를 동원하고 있다. 가장 최근의 정보에 따르면 바그다드 남부의 시 경계쪽으로 동맹군이 돌진한 것은 비록 이라크군 사령부에 의해 예상된 것이기는 하지만 전술적으로는 놀랄만한 것이었다. 도시 내부에 은신하고 있는 이라크군 일부 부대는 은신처를 떠나 진격해서 적과 대면할 수 없었다. 계속 움직이고 있는 동맹군 부대와 교전했던 이라크군 부대들은 제대로 정찰을 하지 못하고 병력을 집중시킬 수가 없어서 혼란스러워하며 분열상을 보이고 있다.(약간 의역) 여러 전황을 통해 입수된 세세한 정보에 따르면 사담 후세인 공항을 공격하는 와중에 이라크군은 전사 400명, 탱큰 25대, 포 12문의 손실을 입었다.

그러나 동맹군도 심각한 문제에 직면했다. 공항에 대한 이라크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대부분의 병력들이 꼼짝없이 발이 묶였고 바그다드 방향으로 흩어지고 있다.(이라크군 반격으로 부대 편제를 제대로 이루지 못하고 부분부분으로 나뉘어 공항 부근을 벗어나 바그다드 방향으로 흩어지고 있다는 뜻. 시 외곽지역에서 다시 대열을 정비할 것 같음) 계속 전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일선 다른 부대들로부터 병력지원을 받아야 할 상황이다. 특별히 나시리야와 나자프에 있는 미 제101공중강습사단 예하 2개 대대와 제82공수사단 예하 1개 대대가 이 지역으로 증파되었다. 지난 24시간 동안 미군이 남부지역과 바그다드 남동쪽에서 입은 손실은 다음과 같다. 전사 30명, 부상 80명, 실종 15명, 탱크 최소한 8대, APC 5대.

[미,영 해병대의 교전 상황]

해병대는 아직도 디얄라 강(the Diyala river)의 이라크군 방어망을 격파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선발대가 도시의 동쪽 측면을 공격해서 신 바드다드 지역에 있는 다리를 장악하려고 시도 중이다. 도시를 포위할 충분한 병력이 동맹군에게는 없다. 나시리야, 나자프, 알 쿠트, 알 디와니야를 포위하고 있는 동맹군 부대들은 앞으로 3일 이내에 무조건 이라크군의 저항을 제압하고 도시를 장악한 후 진격해서 바그다드를 포위하고 있는 다른 부대들과 합류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카르발라에 대한 공격을 위해 미 해병원정대 소속이 1개 기갑대대가 증파되었고 오늘 아침 새로운 공격이 시도되었다. 이 지역에서 사상자가 얼마나 발생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라크 남부 바스라 지역에 있는 영국군 사령부에 미 해병대와 유사한 과제가 떨어졌다. 지난 이틀간 영국군은 주바이르와 마나비(Manavi) 지역의 이라크군 방어선을 돌파하려는 시도를 3번이나 했다. 그러나 아직도 방어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아침 영국군 장갑차량 대열이 아카바트-레잔(Akhavat-Rezan) 근처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교차로에 도달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라크군의 강력한 공격을 받고 후퇴해야만 했다. 어제와 오늘 아침 사이에 영국군은 장갑차량 3대, 전사 2명, 부상 6명의 손실을 입었다.

[미군 특수부대가 고의로 러시아 대사관 차량행렬을 피습]

동맹군 사령부, 그리고 러시아와 미국의 외무부는 바그다드 인근에서 (이라크 주재) 러시아대사 일행이 피격당한 것에 대한 정보를 유출시키지 않으려고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대사관은 공습 위험 때문에 모든 활동을 중지한 상태다. 미군 사령부는 바그다드에 있는 러시아 대사관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었다. 미군측은 정보기술 장치들이 러시아 대사관에 설치되어 이라크군의 정보 수집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믿고 있다. 카타르의 동맹군 사령부의 몇 몇 장교들은 바그다드 주변에서 정밀유도무기를 방해하는 전파교란장치가 러시아대사관 안에서 작동하고 있다고 공공연하게 주장해왔다.

어제 미 국무장관 콜린 파월은 러시아 외무부장관 이고르 이바노프에게 즉시 러시아 대사관을 철수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러시아 외무부장관은 대사관 일행을 태운 차량행렬이 4월 6일에 바그다드를 떠나 시리아 국경으로 향할 것이라고 어제 저녁 미국측에 통보했다. 러시아 대사관 행렬이 요르단으로 가라고 제안했던 미 국무부 관리들은 차량행렬이 시리아로 향하는 것에 대해 불만스러워했다.

동맹군 특수작전사령부는 러시아 대사관 차량행렬에 이라크군이 획득한 미군 장비에서 떼어낸 비밀장치들이 실려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이런 정황으로보면 동맹군 사령부가 (자기들의 비밀장비를 몰래 싣고 가는 것에 대해) 보복 차원에서 공격을 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약간 의역) 전문가들은 이 공격의 목적이 (차량행렬 전체를 공격하는 것이 아닌) 러시아 대사관 일행이 포기하고 갈만한 차량 몇 대를 습격하는 것이었다고 주장한다.(약간 의역) 이것은 부상자들 가운데 러시아 대사나 기자들이 없었다는 것에서도 설명된다. 추측하기로는 동맹군 특수부대가 (러시아대사관 차량행렬에) 공격을 가했는데 공격을 한 사람이 진짜로 누구인지 숨기고 나중에 이라크군이 했다고 비난하기 위해 러시아제 무기를 사용했을 것이다.

가장 최근 정보에 따르면 차량행렬은 동맹군이 장악하고 있는 바그다드 시 서쪽 지역에서부터 30킬로미터 지점에서 매복에 걸렸다. 빠른 속도로 달려서 총격을 피해 수 킬로미터를 더 달아난 차량행렬은 군 지프차들에 의해 봉쇄당했다. 다른 러시아 대사관 직원들과 연락을 시도하려는 순간 다시 총격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나서 지프차들은 사라졌다.

오늘 오후 5시에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과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전화통화를 했다. 전화통화 전에 오늘 모스크바로 갔던 안보담당 보좌관 콘돌리사 라이스가 부시 대통령에게 조언을 했다. 현재 라이스는 러시아 외무장관 이고르 이바노프와 회담 중이다. 이 회담의 내용이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는 "정체불명의 부대"(unknown squadrons)가 책임있다고 곧 발표되고 바로 유야무야 되리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약간 의역)

군사전문가들은 러시아 핵잠수함 쿠르스크호 사건을 두고 미군과 러시아군 최고 수뇌부 사이에서 사적으로 오고 간 대화가 해명보다는 의혹을 더 불러일으켰던 것과 비슷한 상황이 전개되리라고 보고 있다.(약간 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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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7일



4월 7일 아침부터 밤에 걸친 미국-이라크 전선 상황은 격렬한 전투로 요약할 수 있다. 합동군은 밤에서 아침동안 도시를 서쪽과 동쪽에서 포위해 들어갔다. 3기계화사단 2여단은 앞에서 밝혔던 것과 같이 다섯 시간의 행군을 통하여 바그다드 북쪽 접근로에 도달했고 전략 요충인 살라 카산 다리를 경계로 하는 지역을 점령하였지만, 강력한 미사일과 포격에 밀리는 바람에 다리를 점령하지는 못했다. 최대 10명이 전사하고 최소한 20명이 부상당했다. 아침에 이루어진 이라크의 전술 미사일 공격으로 여단은 통신 센터를 잃었다.

남동쪽에서는, 과거에 디얄라에 걸쳐 있는 전략 요충인 다리를 접수하기 위한 시도를 벌였던 미군 해병 부대가 밤동안 바그다드 신시가지 동부 교외로 진출하였고, 아침에 라시드 공항 인근의 다리 점령을 시도하였다. 이 격전이 진행되는 동안 이라크군은 다리를 파괴하였고 미 해병은 손실을 입었다. 무선 감청에 따르면 최대 5명의 해병이 전사했고 최소한 12명이 부상당했으며 3대의 장갑 수송 차량과 1대의 탱크가 파괴되었다.

지난 밤, 티그리스강 우측의 알 만수르 지역에서 200명에 이르는 미군 특공부대가 정부 청사 구역에 침투하였다. 그 밖에도 이 지역의 2개 정부 관사에 전투 대대가 잠입하였다. 작전 목표는 사담 후세인 정부의 고위급 관리를 생포하는 것이었다. 공중 침투는 순식간에 발각되어 교전이 이루어졌다. 특공부대에 대한 포위를 뚫기 위하여 3기계화사단 1여단의 강화 탱크 대대가 도시에 진입하였으며, 두 시간의 전투 끝에 카디시야 도로에 연한 하이파 거리로 빠질 수 있었고 티그리스 강변에 일부 도달하였다. 이 이동은 이라크가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저항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미군은 관영 부두 지역에서 조직적인 방어선에 맞닥뜨렸다. 3시간의 전투 끝에 특공부대는 미군 진영에 도달하였고 전열은 모두 시가지에서 퇴각하였다.

미군은 최대 10명이 전사하고 20명이 부상당했으며 10명이 실종되었다. 최대 3대의 탱크와 3대의 장갑 수송 차량이 파괴되었다.

특공부대는 시간에 쫒겨 몇 동의 정부 건물만을 수색할 수 있었다. 건물은 모두 비어 있어서 생포자는 없었다.

이라크측은 최대 150명이 전사하고 200명이 부상당했다. 이라크는 5대의 탱크와 8기의 대포를 잃었다.

오후가 되면서 이라크군은 더욱 확신에 찬 행동을 취하기 시작했다.

어제의 공습으로 이라크의 통신 및 통제 센터 한 곳이 큰 피해를 입었다는 정보가 있으며, 현재 이라크 지휘부는 VHF 통신소와 전령을 통하여 지휘 통제문을 전달하여 부대를 통제해야 하는 상황이다.

오늘 미군 지휘부는 바그다드 방어선의 전투 능력이 "꽤 높은" 수준이고 사기 저하의 기색은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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