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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1년] 빈 라덴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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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투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68회 작성일 02-09-15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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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생존설만 무성


9ㆍ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여전히 미스터리로남아 있다. 미국이 그의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들을 총동원하고 현상금까지내걸었지만 간간히 사망설과 생존설이 반복해서 흘러나왔을 뿐이다.

미국은 지난해 12월 말 비디오 테이프를 통해 “9ㆍ11은 축복받은 테러”라고 주장한 이후 모습을 나타내지 않는 빈 라덴에 대해 사망설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그가 아프가니스탄 산악지대에서 알 카에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있다는 첩보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독일 연방정보국(BND)은 5일 “빈 라덴이 파키스탄과 인접한 아프간 산악 지역에 은신 중이라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로이터 통신 등도 “빈 라덴이 2인자인 아이만 자와히리 등 지도부와 함께 소규모로 움직이며 전 세계로 거점을 확산한 알 카에다를 지휘하고 있다”고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미국은 빈 라덴의 체포에 회의적인 입장으로 돌아섰다.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은 최근 “빈 라덴은 별로 중요하지 않다. 그 대신 알 카에다를 이끌며 테러를 전개할 제2의 빈 라덴이 10여명은 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6일 알 카에다의 재정 구조가 여전히 건재하며 9ㆍ11 이후 5,000만 달러의 자금이 알 카에다에 유입됐다는 유엔 보고서가 나왔다.

스위스 법무부와 독일 프랑스 등의 금융 당국들도 4일 “빈 라덴이 9ㆍ11 테러 이전에 자금의 대부분을 은행을 거칠 필요가 없는 귀금속 등으로바꿔 자금압박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해 12월 미군의 대규모 아프간 공습 때 빠져나가 이란 이라크 레바논 필리핀 등에 거점을 확보한 알 카에다 대원 1,000여 명이 지역 이슬람 무장단체들과 합류해 세력 확장에 나섰다는 징후도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17:54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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