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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그림자 -비밀결사 조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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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태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3건 조회 2,492회 작성일 02-08-0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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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그림자 -비밀결사 조직
음모이론이 한때 유행했던 적이 있다. x-file이나 음모 등의 영화가 그 주류를 이루었는데
그러한 이의 제기는 모두 역사속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누구도 그것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지 못한다.
왜냐구? 말 그대로 비밀결사이니까...


《신비철학의 "은밀한 지혜"》
신비철학, 즉 카발라(cabala)는 헤브루어로 "받아들여진 말씀"또는 "은밀한 지혜"라는 뜻으로서 신과 우주의 수많은 신비를 이해하는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유대교의 신비주의적인 사상체계를 가리키는 것이다.
카발라의 연원을 정확하게 밝혀낼 수는 없으나,유대교 신비주의의 형태로서의 카발라는 최소한 그리스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으로 믿어지다.오랜 세월 동안 구정돼 오다가 기록된 카발라는 모든 내용을 포괄하는 한권의 책자로 된 것이 아니고,대체로 상호 보완적이지만 가끔씩 상층되기도 하는 여러가지 저술들을 모은 것이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서기 2세기와 6세기 사이에 쓰여진 「창조의 서」와 13세기 스페인 사람 모세스 데이 레온이 쓴「광휘의 서」이다. 카발라의 주요 내용은 신비주의적인 방식과 의식 연구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숨겨진 실재를 다루고 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카발라는 불가지한신과 스스로 실체를 드러내는 신선하며 삼라만상의 창조주인 신과 악이창궐하는 세상,무한하고 영원불명하는 신과 그의 창조물로서 유한하고 멸먕할수밖에 없는 세상 사이의 분명한 모순을 조화시키고자 한다.
카발라의 핵심은 신이"발산한 것"10가지와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많은 고나계들로 구성된 생명의 계도라 불리는 도형이다.카발라에는 또 수리학도 있는데 이를 통해 성서에 대한 갖가지 비밀 해석이 가능하다.르네상스시대에 유대교와 기독교의신비주의의 부활에 공헌했던 카발라는 오늘날까지도 유대교에 남아 있고 또비학의 전통 속에도 왜곡된 형태로 살아 있다.

《끝내 밝혀지지 않은 장미십자회원들》
마술과 마법의 위력에 매혹된 비밀조직은 인류 역사에 끊임없이 등장하였다.사람들의 입에 자주 오르내리지만 실체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것 중의 하나가 1614년경 독일 카셀에서 발행된 소책자에 광고된 장미십자회라는 조직이다.
파마 프라테르니타티스란 제목의 작자 불명의 이 소책자는 크리스티안 로젠크로이츠라는 인물을 소개했다. 독실하고 학시이 깊은 이 청년은 여러 해동안 근동지역을 여행하면서 비학 지식,수학과 자연과학에 통달한 후에 독일로 돌아왔다.그는 7명의 문화생을 모아 방대한 총서를 편집하게 했는데 그후 그중 5명은 매년 한차례씩 모임을 가지고, 쓸만한 후계자를 물색하며, 100년간 비밀을 엄수하기로 서약하고서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세상에 나갔다고 한다.
이 소책자는 이어 크리스티안 로젠크로이츠가 106세에 사망한 후 120년이 지나서 시신이 발견되었는데 조금도 훼손되지 않은 채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고 기술했다.1615년에 나온 콘페시오 프라테르니타티스란 제목의 두번째 소책자는 이 조직의 목적을 설명했다.1616년에 나온 세번째 소책자는 비학적인 함축성을 담은 수수께끼 같은 비유로 표면상 다른 사람처럼 보이는 크리스티안 로젠크로이츠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 최근의 학자들은 이 세번째이자 마지막 소책자가 당시 독일의 저명한 신학자였던 요한 발렌티 안드레아가 쓴 것으로 추정해왔다. 첫번째와 두번째 소책자도 안드레아가 썼을지도 모르지만 그의 집필 동기가 사람들은 꾸짖기 위한 것인지 아니면 호의적인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어쨌든 이 소책자들이 17세기 유럽에 상당한 충격을 안겨주었다. 사람들은 그런 비밀조직을 실제로 찾아내지 못했으면서도 이 엘리트조직에 서로 들어가기 위해 결사적으로 노력했다. 또 회원이 되려고 하는 사람들은 광고를 냈으며 상상력이 더 풍부한 사람들은 그조직에 이미 가입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소동은 1620년경 최소한 독일에서는 가라 앉았지만 오늘날까지도 장미십자회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살아 있다.

《 황금의 여명회 》
장미십자회는 거의 유토피아적 환상이었으나 19세기말에 조직된 이 독보적인 비술조직은 신원이 밝혀진 회원들이 있었을 뿐만 아니라 연원도 확살하게 드러나 있었다.
"황금의 여명회"라는 이름의 이 조직은 3명의 영국 프리메이슨 단원 - 검시관인 윌리엄 윈 웨스트커트 박사와 비학서적 번역가인S.L. 머그레거 매서스,영국 장미십자회 회원이면서 의사인 윌리엄 로버트 우드먼 박사 - 이 1887년에 결성했다.
황금의 여명회는 불가피하게 프리메이슨과 장미십자회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나, 3명의 창설자들은 어느 기록에서 런던의 고서점에서 발견했다는 암호 필사본을 바탕으로 이 조직을 만들었다고 주장한다. 신비철학과 어떤 인물이 썼음이 분명한 이 필사본의 내용을 바탕으로 황금의 여명회는 조직의 대체적인 윤곽을 잡았던 것이다. 세명의 창설자는 수수께끼 같은 아마도 가공인물인 프로일라인 안나 슈프렝겔이란 독일 여성으로부터 장거리 서신연락을 통한 도움을 받아 기타 세부사항들을 마무리했다.
황금의 여명회는 이른바 "거부된 지식" 또는 마법이나 미신에 바탕을 두고 있다는 이유로 제도권으로부터 멸시를 받는 그런 지식에 흥미를 느낀 박학다식한 비교숭배자들에겐 우아하고 고상한 마음의 도피처였다. 이 조직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한 의식과 10개의 계급서열과 3개의 신분등급을 가진 계급제도를 갖추고 있었다. 이 조직은 또 "자연을 지배하는 힘과 자식의 힘을 다시리는 능력을 습득하다"는 고상한 목표까지 내세웠다. 황금의 여명회에는 젊은 시절의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나 여배우 플로렌스 파르 같은 저명한 회원들이 많이 있었다. 처음에 이 조직은 상당한 성과를 거두어 당시 국외로 추방되었던 매서스가 이끄는 파리지부를 포함해 여러 곳에 지부를 세우기도했다.그러나 이런 조지 결성에도 불구하고 황금의 여명회는 곧 내분과 세력다툼이 벌어지면서 창설된지 15년도 채 안되어 와해됐다.

출처 : 만화잡학 (http://ntop.com/einsof)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17:36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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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박인용님의 댓글

권수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비밀조직의 특징은 모두다 신비주의에 근원을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오늘날 정통기독교가 가장 조심하는 것이 신비와 환상인 점을 염두에 둔다면 모종의 답을 볼 수 있겠어요.

김윤식님의 댓글

권수혁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대교와 카톨릭의 대립인듯.... 카톨릭에서 엑소시스트, 로마시대때 성기사단 등이 있는걸 보면 유대교의 장미십자회 등도 있을가능성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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