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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9.11사태 美 `미리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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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778회 작성일 02-05-1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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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9.11 테러사태 발생이전인 8월초 정보 당국으로부터 오사마 빈 라덴의 테러조직이 미국 항공기들을 납치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백악관 관계자들이 15일 시인했다.

백악관 측이 알 카에다와 같은 조직이 9.11 테러 이전에 미국 항공기를 목표물로 삼고 있었다는 주장을 인지하고 있었음을 시인한 것은 처음으로,9.11 테러 이전시 미 정보 및 수사 당국의 대처 능력을 둘러싼 논란을 확산시킬전망이다.

애리 플라이셔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전통적인 의미의 납치 가능성에 대해 오랫동안 추측이 나돌아왔다”면서 “그러나 자살폭탄이나 항공기를 미사일로 사용하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국자들이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국 등 전세계에서 위협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면서 “우리는 지난해 여름 아라비아반도에 위협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를 공개적으로 보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행정부 고위 관리는 이와 관련,부시 대통령이 9.11 테러 이전인 여름에 한차례 또는 그 이상의 정보기관 정례 브리핑 석상에서 미국 항공기들이 납치될 가능성이 있다는 정보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클레어 버컨 백악관 대변인도 부시 대통령과 보좌진이 9.11 테러 이전에 미국항공기에 대한 공격 가능성,빈 라덴의 테러 활동 가능성 등에 관한 정보를 보고 받았다고 전했다.

그녀는 그러나 이런 보고 들 중에 세계 무역센터나 국방부 건물을 목표로삼은계획에 관한 내용은 들어있지 않았다면서 “여객기 납치,빈 라덴의 위협 등에 관한일반적인 내용이었으며 공격의 시간,장소,방법 등에 대한 내용은없었다”고 전했다.

중앙정보국(CIA)도 이에 대해 빈 라덴의 항공기 납치 기도는 당시 정부 당국자들 사이에서 제기된 수많은 테러 방법중의 하나였다면서 그러나 납치범들이 항공기로 세계무역센터와 충돌하리라고는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부시 대통령에 보고된 이런 항공기 납치 가능성은 연방수사국(FBI)가 올린것이아니라 해외에서 수집된 것으로 추정되는 첩보를 토대로 CIA가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미 언론은 테러 발생 직후 부시 대통령의 보좌관들이 테러 사건 배후에 빈라덴이 연루돼있다고 확신하게 된 것도 이러한 보고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백악관측의 이날 발표는 의회 일각에서 9.11 테러 이전 정보및 수사 당국이 위험을 인지하지 못했는지에 대한 질타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는 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이에 앞서 로버트 멀러 FBI국장은 FBI가 비행 학교에 등록한 의심스러운 중동출신 인물을 수사하라는 애리조나주 피닉스 주재 요원의 보고를 무시했다고 시인했다.

피닉스 지소가 보낸 이 메모는 또 빈 라덴을 직접 거명하고 있으며 미국의비행학교가 테러 활동을 준비하는데 이용될수 있음을 시사하고있다고 의회관계자들이전했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17:05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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