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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원 `9·11 테러 美 정부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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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333회 작성일 02-04-15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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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는 미국 행정부의 음모일 가능성이있으며, 미 정부 측근들이 테러와의 전쟁을 통해 대규모 이득을 챙겼다는 주장을 민주당 소속 신시아 머키니 하원의원(47)이 제기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지난 12일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5선의 머키니 의원은 최근 한 라디오 방송과의 회견에서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 행정부 관리들이 지난해 9.11 테러 공격을 사전 인지하고도 이를 예방하지 못했는지를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머키니 의원은 특히 "지난해 9월11일 사태와 관련, 많은 경고가 있었음을 알고있다"고 전제하고 "행정부는 9.11테러로 세계 무역빌딩에서 숨진 무고한 사람들에게 왜 사전에 경고하지 않았느냐"고 반문했다.

인터뷰 요청을 거절한 머키니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부시 대통령과 행정부 관리들이 9.11 테러로 개인적 이득을 챙겼음을 보여주는 증거에 대해서는 아는 바 없다"면서 "그러나 완벽한 수사를 통해 이를 해명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의 스콧 매클레런 대변인은 "미 국민은 9.11 테러 진상을 알고있다"면서 "부시 대통령의 (대 테러전) 정당성을 의문시하는 것은 이성의 도를 넘어 당리에 따른 것임을 보여준다"고 반박했다.

또 머키니 의원이 대 테러전으로 이득을 보았다고 주장한 워싱턴 DC소재 칼라일그룹의 크리스 울럼 대변인은 그같은 주장은 전혀 터무니 없다고 일축했다.

부시 대통령의 아버지 부시 전대통령이 고문으로 있는 칼라일 그룹은 미 행정부의 전직 고위 관리들을 대거 고용하고 있다.

민주당의 멜빈 왓트 의원을 비롯한 대부분의 동료의원들조차 머키니 의원의 이러한 주장에 대해 동조하지 않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도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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