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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메이슨` 베일 벗을 조짐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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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668회 작성일 01-09-16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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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기사내용입니다.(6월~)

비밀결사체 '프리메이슨' 베일 벗을 조짐

신비주의적 비밀결사로서 숨겨진 절대권력자들의 정부라고 불리는 프리메이슨
이 정체를 드러낼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프랑스 프리메이슨의 둘째로 큰 지부 GLDF(회원수 2만7천여명)의 미셸바
라 (53.철학 교수) 회장은 지난 16일 전세계 동료들에게 자신이 프리메이슨
단원임을 당당히 밝힐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늘날 자유주의 세계를 이룩한데 일조한 프리메이슨은 자부심을 가
져야 하며 특히 사회 지도층들의 경우 자신이 프리메이슨 단원임을 숨겨서
는 안된다" 고 강조했다.

바라 회장의 이같은 선언에 대해 프리메이슨의 본거지인 영국과 미국의 프
리메이슨 단체들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랑스의 일간지 르 피가로는 23일자에서 비밀 엄수를 신조로 삼았던 프리
메이슨이 이처럼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려는 것은 "이 단체가 갈수록 이권을
향한 로비집단으로 변질되고 있는 데 대한 반성에서 비롯됐다" 고 설명했다

중세시대 성당 건축에 참여한 석공조합에 뿌리를 두고있는 프리메이슨은 17
세기 영국에서 인간과 사회의 개선을 추구하는 엘리트들의 사교클럽으로 발
전했다.

세계시민주의. 자유주의를 지향하는 이 단체는 이후 전 유럽과 미주로 확산됐
으나 각종 신비주의적 의식 탓에 동유럽 공산주의와 서유럽의 니치.파시스트
정권에 의해 박해를 받았다.

현재 회원수는 전세계에 5백70만명 정도이며 이 중 영국과 미국에서만 5백만
명 정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프랑스 백과사전 'QUID' 에 따르면 프리메이슨 회원에는 미국의 조지 워싱턴.
에이브러햄 링컨. 시어도너 루즈벨트. 리처드 닉슨. 빌 클린턴 전 대통령들과
영국의 윈스턴 처칠 총리, 보를레르.몽테스키외. 스탕달. 볼테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냉전시대에 정치 비밀결사체 성격을 띠었던 이 단체는 최근 사회지도층
에 넓게 포진해 있는 인맥을 이용, 각종 이권에 개입하는 이익단체로 전락했
다는 비난과 내부반성에 직면해 왔다.

특히 각 지부 내에서 특정 직업 또는 자역단위의 하부조직을 결성, 로비를 하
는 데 이용하거나 지부의 세력을 불리기 위해 마구잡이로 회원을 가입시키는
상황도 빚어졌다

최근에는 프리메이슨 가입을 바라던 프랑스 니스 지방법원의 장 클로드 르나
르 판사가 이 단체의 고결함을 뒷받침하는 범죄기록부의 기밀사항을 누출해
문제가 되기도 했다.

바라 회장은 프리메이슨의 본모습으로 되돌아가기 위해 세계 주요 지부간에
'윤리 헌장' 을 제정할것을 제안했다. 하지만 프리메이슨의 본령이라 할수
있는 영.미계 조직들이 이러한 움직임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미지수
다.
파리=이훈범

출처--> http://www.joins.com/ -->국제-->기사검색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15:51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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