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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로~타이타닉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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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랙쥬니어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9건 조회 4,984회 작성일 03-04-0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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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타이타닉의 진짜 대표 생존자는 그녀가 아니었다...


타이타닉 영화가 실존인물이었던 'Molly Brown'을 모델로 한 것이라는 이야기는 전편에 했다. 그러나 본 조사단의 집중 취재에 의하면 영화의 모델로 삼아야 했던 것은 'Molly Brown'이 아니라 'Violet Jessop' 이라는 처자였음이 밝혀졌다.


왜 그러냐...

세계에서 가장 거대했던 타이타닉의 처녀 출항 침몰 야그는 모르는 사람이없을 것이다.


밧트, 그 타이타닉에게 비슷하게 생긴 두 척의 형제 선박이 있었으며 마치 무슨 저주를 받은것처럼 이 세 척의 배가 모두 제 명을 다하지 못하고 충돌 또는 침몰사고로 생을 마감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영화 타이타닉의 주인공 모델이 되었던 실존인물 'Molly Brown'은 처녀 출항에서 침몰했던 타이타닉호에만 승선했었지만 타이타닉뿐 아니라 충돌, 침몰했던 세 척의 배 모두에 승선했다가 구사일생으로 매번 구조된 기괴하고 똥꼬 서늘한 사연을 가진 여성이 있었다는 것이다.


그 여성이 바로 'Violet Jessop,' 오늘 이 기사의 주인공이다.


Molly Brown





본 조사팀의 지난번 추적으로 밝혀진 바와 같이 실제 인물 'Molly Brown'이 영화주인공 'Kate Winslet'을 닮기는 커녕 칠공주파의 보스처럼 한터푸하게 생겨 타아타닉이 열번 침몰해도 다른 사람 다 밀치고 일착으로 탈출 할 것 같은 외모를 가진 반면,


 'Violet Jessop'이야말로 갸냘프고 자그마한 체구를 가지고도 3번이나 죽을 고비를 넘긴 불가사의하고도 아리따운 여성이었다.


자.. 그럼 그녀의 출생부터 거슬러 올라가 보자.
'Violet'은 1887년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나 18세 되던 해 부모의 고향인 영국으로 돌아갔는데 21세가 되던해 그녀는 '스튜어디스'가 ( 스튜어디스란 말은 부자승객의 뒤치닥거리를 해주는 여자승무원을 일컫는 말로 뱅기가 아니라 배에서 첨 쓰였다.. ) 되었다.


그녀가 스튜어디스가 된 즈음, 'White Star'사는 당대 최고의 투자가였던 J.P Morgan으로 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역사상 최대의 선박을 제조할 계획을 세웠으니 그것이 바로 비운의 삼형제, Olympic, Gigantic 그리고 Titanic이었다.

최고의 선박에는 당연히 최고의 스테프가 필요한 법. 'White Star'사는 자사에 근무하던 승무원 중 최고의 승무원을 한명 한명 면접을 통해 엄선하여 뽑았는데 이때 우리의 헤로인 'Violet'이 치열한 경쟁을 뚫고 발탁 되었다.


그녀가 처음 탔던 배는 삼형제 중 처음으로 진수된, 당시까지 최대 최호화 - Titanic에 의해 기록이 경신되지만 - Olympci 호였고 'Violet'은 1등칸의 스튜어디스로 승선했다.


Olympic호의 구멍..



그런데 이 배는 1년 남짓 운행되다가 1911년 9월 20일, 영국함선 'HMS Hawke'와 충돌을 하고 말았다. 'HMS Hawke'호는 Olympic호 배꼽 부위에 마빡을 들이 박고 14미터 정도 되는 졸라 큰 구멍을 뻥 뚫어버렸다.


이 충돌로 배는 수리공장에 쳐박혔고 'Violet'은 부상없이 구조되었다. ( 당시 이 배의 선장은 E. J. Smith.. 이 사람이 누군가. 이 사람이 바로 Titanic 선장이었다.. 헉...) 여기까지만 해도 뭐 그럴 수 있겠다 싶다. 밧트.. 야그는 이제 겨우 시작...

Olympic 호에서 탁월한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서 인정받은 그녀는 Titanic이 완성되자 이번에는 Titanic에 배치되었다. 1912년 4월 15일 대침몰 당시 그녀는 Titanic호가 빙하에 충돌하여 배가 가라앉기 시작했을 때 승객들이 전부 구명정에 오르기 전까지는 전혀 구명정에 오를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승무원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몇 마일 안떨어져서 항해하고 있는 배의 불빛도 보여서 그들 모두가 결국 구출될 것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 이 배는 Californian 호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왜 Titanic를 못 보고 그냥 지나쳤는지는 지금까지도 미스테리다.. )

그런데, 승객들 구조과정에서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에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구명정에 여자들을 태우는데 애를 먹고 있던 갑판장이 우리의 Violet에게 시범으로 구명정에 타라고 한 것이다.


그녀는 배를 탔고 다른 여자들이 그녀의 뒤를 따라 배를 타자 그녀는 배 뒤로 밀려 다시 내리기가 힘들었고 촌각을 다투는 당시 상황에서 구명정은 그냥 밑으로 내려졌다. Violet은 물론, 당시에는 아무도 몰랐다.


그녀 뒤에 남아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결국 죽을 것이라는 것을...

또한 그녀가 탔던 배는, 구조신호를 듣고 달려 온 Carpathia호가 구출한 구명정 중 가장 마지막에 발견된 배였으며, 구조선 Carpathia가 뉴욕에 도착하자 마자 Violet은 바로 첫번째 배로 영국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공식적으로 어떤 말도 남기지 않고...

영국으로 돌아 간 그녀는 무섭지도 않았는지 이번에는 수리된 Olympic호를 다시 탄다. 보통 사람같으면 아예 배 근처에도 가기 싫었을텐데 그녀는 한번 사고를 당했던 그 배에 또 탔다. 배짱인가 찐따인가... 하여간 Olympic호를 타고 다니다 세계 1차대전이 터지자 그녀는 이번에는 종군간호원을 지원하게 된다.


Britannic 역시 1년을 넘기지 못하고 침몰..

그즈음 세번째이자 마지막 형제인 Gigantic이 ( 원래 Gigantic이라고 했다가 Gigantic이 Titanic이랑 너무 이름이 비슷하다해서 나중에 Britannic으로 배이름을 바꿈 ) 완성되었는데 이 배는 1915년 영국국무성의 요청에 의해 병원선으로 개조되게 된다.


앗... 병원선... 그렇다면... 간호원...

그렇다.. 상상한대로...

나폴리 항구에서 출항한 Britannic의 6번째 항해날.. 그날 그녀가 이 배에 탔던 것이다. 간호원으로... 그리고 그 배는 또 사고를 당한다.


이번에는 독일군이 설치해 놓은 수중 기뢰를 건든 것이다. 당연히 배는 가라앉기 시작했고 승무원들은 구명정에 올라탔다. 당시 그배에는 환자가 아무도 없었기 때문에 탈출은 쉬웠다고 한다. (만약 환자들이 탔었다면 Titanic 이상의 희생자가 났을 거라고 함.)

그런데... 배는 침몰할 망정 인명피해는 거의 없을 뻔했던 이 사고가 끔찍한 사태로 돌변한 것은 그 배의 선장이 배가 가라앉기 전 조금이라도 더 얕은 물 쪽으로 배를 몰고 가기 위해 엔진을 작동시킨 시점부터였다.


물 위로 내려졌던 구명정들이 거대한 프로펠러 쪽으로 마구 빨려들어갔기 때문이다.

프로펠러에 사망한 사람 수는 28명이 불과했지만 거의 대부분의 생존자들이 빨려들어가는 구명정에서 뛰어내려 어떻게 해서든 프로펠러에서 벗어나려 하는 과정에서 팔이나 다리를 잃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Violet은 어떻게 됐을까...

그녀 역시 배에서 뛰어내릴 수 밖에 없었는데 문제는 그녀가 수영을 할 줄 몰랐다는 것이다. 더구나 프로펠러로 소용돌이 치는 물속에서...


그녀는 물속으로 빨려들어가 그 소용돌이에 따라 돌다가 프로펠러에 의해 박살난 구명정의 바닥에 몇번이나 머리를 부딪혀 거의 정신을 잃어갈 무렵 갑자기 물 위로 튕겨져 올라갔는데 배에서 한참 떨어져 있었고 바로 옆에 구명조끼가 떠 있었다는 것이다. 그 주변에는 시체와.. 팔 다리가 둥둥 떠 있고... 그리고는 잠시 후 저 멀리서 배가 완전히 가라앉았다고 한다. 물로 뛰어 내렸던 대부분이 죽거나 팔 다리를 잃었지만 그녀의 상처는 찰과상 정도...


이렇게 해서 그 세형제는 모두 생명을 다했고 그녀는 그 세 배에 모두 승선했다가 모두 구조된 유일한 사람이되었다. 기가 막힌 스토리가 아닐 수 없다.

그런데 도대체 왜 이토록 똥꼬 화끈거리도록 기가 막힌 스토리를 냅두고 Molly Brown의 이야기를 영화화 했을까.....

아......그리고 혹시 욕설이 있으시면..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비추천은 눌르지 말아줘요 ㅜ.ㅜ




출저:http://www.misterynemo.wo.ro/



추천11 비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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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재성님의 댓글

전재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힘들게 살아왔는데 그리 너무 자세하고 편견을넘ㅇ ㅓ 사실을 강조하는걸 좋게 보이진않네여
살았ㄷ ㅏ는게 ㄷ ㅓ중요시되야하지 않을까요?

이상민님의 댓글

전재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와....정말 대단한 파란만장한 삶이네요...;
한두번도 아니고 세번이나...
보통 사람 같은 그 한번의 사고 만으로도 배라고 하면 질겁을 한텐데.....;;;

송귀동님의 댓글

전재성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저같으면 배를 다시 타기는 커녕. 쳐다보지도 않았을겁니다.ㅋ
그 여자분 정말 대단하시네~ 갑빠가 두둑했나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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