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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빈라덴의 3가지 미스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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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용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4건 조회 3,959회 작성일 02-11-2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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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의 배후로 지목된 오사마 빈 라덴의 행방은 여전히 미스터리로 남아 있다. 미국이 그의 체포를 위해 정보기관들을 총동원하고 현상금까지 내걸었지만 간간이 사망설과 생존설이 반복해서 흘러나왔을 뿐이다. 지난해 12월과 올 5월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9·11은 축복받은 테러”라고 주장한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빈 라덴. 세계 여론은 그의 사망설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12일 카타르의 아랍어 방송 알 자지라에서 빈 라덴의 음성이 흘러나왔다. 라덴은 이 녹음테이프에서 예멘 쿠웨이트 발리 모스크바에서 발생한 테러를 찬양하고 미국과 동맹국의 이라크 공격 철회를 주장했다.
■ 어디에 있을까?

빈 라덴은 어떻게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을까. 올 8월 뉴스위크는 이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 지난해 12월 미군이 특수부대를 동원해 아프가니스탄 서부 토라보라를 공략했지만 실효를 거두지 못했다는 주장이다. 험난한 지형과 미군의 잘못된 공습으로 알 카에다 조직원 수백명이 토라보라가 위치한 화이트 마운틴을 통해 파키스탄으로 탈출했다는 것. 이 속에 빈 라덴도 포함돼 있었다. 영국 선데이 텔레그래프도 지난 7월 빈 라덴이 아프간의 아사다바드로부터 72㎞ 떨어진 파키스탄 도시 디르에서 목격됐다고 보도했다.

미국의 정보전문가들은 지난 13일 빈 라덴의 목소리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유출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일부는 그가 출생지인 북예멘에 머물고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지난 4일 독일 대외첩보국(FIS)은 "국제교신으로 미뤄볼 때 빈 라덴이 아프간 수도 카불 동남부 파키스탄 접경지역에 은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FBI 테러 총책임자인 데일 왓슨 처장의 "빈 라덴의 생존을 증명할 직접적 정보를 갖고 있지 않다. 그러나 빈 라덴이 죽었다는 증거도 없다"는 표현이 지금으로서는 가장 적당하다.

■ 불안에 떠는 미국

테이프 공개는 그의 생존을 부인하던 국제사회의 대테러전선에 충격파를 던졌다. 여전히 그가 알 카에다를 원격조정하고 있다는 방증이었기 때문.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과 뉴스위크는 최근호(25일자)에서 ‘빈 라덴의 테이프가 조작되지 않은 것은 거의 확실하다’고 지적했다. 이들 잡지는 또 콘돌리자 라이스 백악관 안보보좌관이 이같은 사실이 확인된 후 일과를 마치고 샤워 중이던 부시 대통령에게 급히 보고할 정도로 이 일은 중요한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미 중앙정보국(CIA)과 국가안보국(NAS)의 음성·통역 전문가들도 테이프를 분석한 결과,‘진짜’라고 결론지은 것으로 18일 알려졌다. “빈 라덴은 살아 있다”며 “테러위험에서 자유로운 나라는 전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로널드 노블 인터폴 사무총장의 주장이 현실로 다가오는 순간이었다.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은 “CIA와 미 연방수사국(FBI) 등 미 정보기관들이 최근 추가 테러가 계획되고 있다는 정보를 감지하기 시작했다”며 “테러위험이 9?11 사건 발생 직전 수준”이라고 보도해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흥미로운 것은 일부 분석가들이 메시지가 녹음테이프로 전달된 사실에 주목,그가 중병에 걸렸거나 외모가 변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이다.

■ 언제 나타날까

이런 가운데 익명을 요구한 한 전직 아프간 외교관은 빈 라덴이 최근 물라 아크타르 모하메드 우스마니 신임 탈레반 지휘관과 만났다고 전했다. 그의 추종자들은 “9?11 테러보다 훨씬 큰 규모의 테러공격을 감행한 후 모습을 나타낼 것”이라고 의견을 내놓았다. 아프간 동부지역 사령관을 역임했던 파줄라비 사이드도 최근 AP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빈 라덴이 파키스탄 내 준자치구나 대도시 안에 숨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은신 중인 일부 알 카에다 요원들은 한술 더 떠 빈 라덴이 살아 있을 뿐만 아니라 축출된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 탈레반 지도자와 함께 여행 중이라고 주장한다.

어쩌면 오사마 빈 라덴은 영원히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지도 모른다. 이렇게 ‘신화(?) 속 인물’로 남아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전투욕을 북돋우는 정신적 지주로 남을 수도 있다.

(펀글)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0:39:58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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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파란라임님의 댓글

파란라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빈라덴 살아 있다는군요 .. 어제인가 그저께 인가 .. 신문에서 읽었는데
어느 곳에 짱박혀서 신장염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는 군요. 빈라덴을 치료한 의사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미군기지나 테러좀 가하지.. 불쌍한 여중생들...... 휴...

박상우님의 댓글

파란라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제가 듣기로는 빈라덴 예언자가 빈라덴 손금을 예언하고 보고 ㅡㅡ
''6개월 안에 죽을 것이다..'라는 무서운 예언을 내렸다는데여..

공남기님의 댓글

파란라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예멘의 유태인가문으로 사우디에서 미군기지건설로 떼돈을 번
빈라덴가문은 미국에 엄청난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가문의
특성상 이스라엘정보기관인 모사드의 관리하에 있다고 보며 911이전
서방언론에서도 공개된 CIA와의 접촉설등으로 볼 때 오사마빈라덴
은 못잡는 것이 아니라 안잡는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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