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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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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홍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건 조회 2,368회 작성일 02-11-2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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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캐나다 깊은 산 속에서 짐승을 사냥하는 조 라벨은 에스키모 마을을 찾곤했다.

그가 사는 도시에서 꽤 멀리 떨어진 그 마을은 돌아다니다 지치면 가끔씩 들러 쉬어가는 곳이었다.

그런데 1930년 11월 그가 이 마을을 찾아갔을 때 그 곳은 정말 이상한 모습이었다.

"왜 이렇게 조용하지?"

마치 마을전체가 유령의 마을처럼 고요한 정적에 잠겨있었다.
늘 짖어대던 개들도 짖지 않았고, 사람들도 눈에 띄지 않았다. 라벨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마을 이곳,저것을 돌아다녔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함께 외출을 나간 건가?"

그러나 그렇게 생각할 수 없는 것이 어느 집 화덕에는 음식이 가득든 냄비가 놓여있었고, 또 다른 몇몇 집에는 바느질을 하다

놓아둔 옷가지들이 그대로 펼쳐져 있던 것이다.

그러나 마을 어느 곳에도 어떤 특별한 사고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았다.

아무래도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디로 나들이라도 간 듯 했다.

근처의 바닷가에는 에스키모들이 타는 배가 한가롭게 물결에 흔들리고 있었다.

한 가지 이상한 사실이 발견되기는 했다. 그것은 다름아닌 줄에 매여있는 개들이 모두 굶어 죽어 있다는 점이었다.

또 한가지 이상한 점은 모든 집에 에스키모들이 쓰는 총이 장전된 채 그대로 벽에 걸려 있다는 것이었다.

그 곳은 곰같는 야수가 많아 에스키모들은 외출할 때 반드시 총을 가지고 나가곤 했다.

또한 눈길을 걸어서 다니기 힘들기 때문에 개에 썰매를 매달아 타고 나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하지만 썰매도 모두 제자리에 놓여있었다.

"개는 모두 굶어 죽어있고, 총과 썰매도 제자리에 있다면 도대체 이 마을에 무슨일이 생긴거지?"

라벨은 갑자기 등골이 오싹해졌다.

허겁지겁 마을을 빠져 나온 라벨은 곧장 그 지역 경찰서에 가서 이 사실을 알렸다.

"큰일났어요 마을주민들이 모두 사라졌어요"

라벨은 경찰서에 들어가자마자 마구 소리쳤다.

경찰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마지못해 라벨과 함께 그 마을로 가 보았다.

라벨의 말이 사실로 밝혀지자 경찰서에서는 당장 수색대를 조직하여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온 마을 사람들이 통째로 사라졌으니 당연한 일이었다.

경찰 수색대는 마을 주변지역을 이 잡듯 샅샅이 뒤졌다.

수색은 몇달 간 계속 되었다. 하지만 수색대는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

"참으로 괴상한 일이다."

결국 수색대는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한 채 현장에서 철수되고 말았다.

이 사건은 경찰의 서류에 그저 이렇게 기록된 채 미스터리로 남게 되었다.

"불가사의 한 사건임"



이건 네이버 지식 IN이라는 코너에서 퍼온건데여...

초자연 현상쪽이 볼께 많더군요.... 그 중에 하나 퍼왔습니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0:39:58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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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남님의 댓글

서홍룡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사차원의 세계란 옛날 책에서 본것 같네요.
문장이 세로로 된 책인데 UFO, 초현상, 텔레파시 우령 등 다양한 장르로 되어있는데 지금은 있을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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