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교수, 원자바오에 서한.."조어도는 중국땅" > 음 모 론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음 모 론

대만교수, 원자바오에 서한.."조어도는 중국땅"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681회 작성일 09-12-11 20:42

본문


"中 영토 증거자료 발견"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대만의 한 교수가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에게 서한을 보내 일본과 영토분쟁이 빚어지고 있는 댜오위다오(釣魚島ㆍ일본명 센카쿠열도)가 역사적으로 중국의 영토였다는 증거자료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11일 국제선구도보(國際先驅導報)에 따르면 대만 가오슝(高雄)사범대학의 차이건샹(蔡根祥) 교수는 최근 원 총리 앞으로 서한을 보내 이같이 밝히고 "이 자료를 일본이 입수해 없애거나 숨기기 전에 국가급 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차이 교수는 '부생육기(浮生六記)'란 책의 제5권인 중산역기(中山歷記)의 필사본을 최근 발견했다면서 "이 필사본에는 유구(琉球.현 일본 오키나와)국의 서쪽 경계선이 구미산(姑米山)에서 시작한다고 돼 있어 댜오위다오가 19세기 당시 명확히 중국 영토에 속했다는 것이 증명된다"고 말했다.

차이 교수가 발견한 필사본은 1840년 이전에 청(淸)대의 저명한 학자인 첸융(錢泳)이 베껴쓴 것으로, 1808년 선푸(沈復)란 사람이 댜오위다오를 거쳐 유구국으로 건너갔다는 구체적인 기록이 나온다.

차이 교수는 이는 일본이 댜오위다오를 발견한 1884년보다 76년이나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필사본을 발견한 뒤 중국 문화부에 수차례 편지를 보내 이런 기록들을 국가급 문화재로 지정해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당국이 증거부족 등을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자 원 총리에게 직접 편지를 보냈다.

차이 교수는 편지에서 "일본인들이 이 자료들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면서 이들이 자료를 입수해 자신들에 불리한 증거를 인멸하기 전에 손을 써야 한다"고 중국 당국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jsa@yna.co.kr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0:33:42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492건 86 페이지
게시물이 없습니다.
게시물 검색
Copyright © www.sunjang.com. All rights reserved.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