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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난화로 인한 인류 재앙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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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1,325회 작성일 06-11-3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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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버린 아프리카의 킬리만자로의 정상 만년설 모습>



온난화로 인한 인류 재앙 보고서


온난화로 인한 인류 재앙 보고서, 후진국 피해 예방 선진국 행동 나설 때

얼마 전 한국에서도 개봉한 일본의 블록버스터 영화 ‘일본침몰’에서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는 거대 화산 폭발에 따른 지진과 해일이다. 밀려든 바닷물은 높이 솟은 도쿄타워와 롯본기힐즈를 단숨에 집어삼킨다. 비슷한 재난영화인 ‘진도 10.5 미국침몰’에서도 지진은 미 서부 도시를 단숨에 휩쓸어버린다.

그러나 이같은 재앙은 영화에서만 일어나는 먼 이야기가 아니다. 10월 말 영국 정부는 지구온난화에 대해 즉각 대응하지 않을 경우 전 지구적 재앙이 닥칠 것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은행 부총재를 지낸 니컬러스 스턴 영국정부 경제고문은 700쪽 분량의 보고서를 통해 “기상이변을 무시하는 정책은 21세기뿐 아니라 다음 세기까지 인류의 사회 및 경제 활동을 제약, 세계대전과 경제 대공황을 다시 겪게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해수면 상승, 폭우 및 홍수, 허리케인, 가뭄 등 환경 재앙으로 21세기 중반까지 2억여 명의 이재민을 낳을 수 있다는 것이다.

지구 전체 온도 상승이 지금 속도를 유지한다면 향후 50년 안에 섭씨 3.6~5.4도 정도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지구 온도가 현재보다 3도 올라가면 생물종의 최대 50%가 멸종 위기에 놓이며 5도 올라가면 뉴욕, 마이애미, 런던, 도쿄, 상하이 등 해안에 인접한 도시들이 수몰될 수 있다. 실제로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국가 투발루는 전체 8개의 섬 가운데 2개가 수몰, 국토 포기를 선언했다. 영화가 현실이 되는 순간이다.

최대의 피해자는 아프리카 온난화 문제는 이미 ‘가난의 대륙’ 아프리카를 위기에 몰아넣고 있다. 영국 빈민구호단체 옥스팜과 신경제재단(NEF), 기후변화와 개발에 관한 작업그룹(WG)이 참여한 영국 빈민구호 및 환경보호단체 연합은 미래보고서 ‘업 인 스모크(Up In Smoke) 2’에서 지구온난화가 부유하고 산업화된 나라보다 가난한 제3세계, 특히 아프리카 대륙에 더욱 거대한 피해를 야기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아프리카를 뒤덮고 있는 가뭄과 변덕스러운 기후가 기아에 허덕이는 인구를 위한 식량의 안정적 공급에 ‘유례없는’ 위협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의 평균 기온은 100년 전보다 0.5도 상승한 상태다. 지난 20년간 무려 3.5도의 기온 상승을 경험한 케냐를 포함한 일부 지역의 경우 기온 상승은 훨씬 급격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같은 기온 상승과 함께 기후 변화도 심각하다. 건조지역인 아프리카 북부, 서부, 동부 및 남아프리카 일부 지역은 더욱 건조해져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반면, 습윤한 적도 주변 아프리카와 남부아프리카 지역은 더욱 습해지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기상예측이 불가능해지면서 아프리카의 농업은 큰 타격을 입었으며, 아프리카 지역의 기아 발생은 1980년 중반에 비해 3배 정도 빈번해졌다.

NEF의 앤드루 심스 연구원은 “지구온난화는 아프리카가 현재 겪고 있는 문제를 빠르게 악화시키고 있다”며 “기후 변화를 막지 못한다면 아프리카 구호 노력은 모두 헛수고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방관하는 선진국 아프리카와 제3세계 국가들이 기후온난화에 고통을 겪고 있음에도 정작 기후온난화를 야기시킨 주범인 선진국은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업 인 스모크 2’ 보고서는 선진국들이 개발도상국에 치러야 하는 기후변화 적응 지원금의 지급을 미루고 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피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매년 100억~400억 달러에 육박하지만 실제 선진국이 지급하는 금액은 약속한 금액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4300만 달러에 불과하다. 개발도상국을 비롯한 후진국들이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비용을 고스란히 부담하고 있는 것이다.

온실가스 최대 배출국인 미국은 온실가스 감축 협약인 교토의정서 가입을 거부하고 있다. 최근엔 지구온난화 연구를 감시하고 결과를 은폐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다.

프랭크 로텐버그 민주당 상원의원은 1일 “부시 행정부가 지구온난화 연구를 감시·검열하고 정부 과학자들이 지구온난화의 실상에 대해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도록 압력을 가했다”며 “미 상무부와 항공우주국(NASA) 감찰단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에는 미 상무부 산하 국립해양대기청(NOAA)이 허리케인의 주기 및 강도와 지구온난화 현상을 연관짓는 연구 보고서의 공개를 막았다고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폭로, 파문이 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부시 행정부는 기후변화 연구를 지원해왔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크리스틴 헬머 대변인은 “우리는 가장 투명한 과학 보고 시스템을 갖고 있다”면서 “정부가 과학자를 방해했다는 주장은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지구의 친구들(Friends of the Earth)’의 노니 주니퍼 전무이사는 “(선진국들이) 온실가스 배출을 막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을 당장 취하지 않으면, 곧 아프리카 대륙의 수백만 명이 기아와 죽음을 선고받게 될 것”이라며 선진국들의 책임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이제는 행동할 때 오는 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는 ‘유엔 기후변화협약 12차 당사국총회 및 2차 교토의정서 참가국 회의’가 열린다. 각국 환경분야 대표가 참석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2008~2012년까지 유해가스 배출을 약 5.2% 감축하자는 교토의정서의 이행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현재 진행 중인 환경 프로그램이 만료된 이후의 차기 프로젝트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중국, 인도 등 교토의정서 의무감축국 가입을 거부하고 있는 나라들의 참여를 어떻게 유도할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특히 중국과 인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국가로, 이들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산업화를 언제 어떻게 규제하느냐가 지구온난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는 ‘스턴 보고서’를 토대로 지구온난화 문제는 미국, 중국 등과 같은 강대국의 협조 없이 해결될 수 없다며 이들의 참여를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1:22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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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본침몰이나 지구 온난화 같은 이야기를 들은지 정말 오래 되었군요....

족히 2~30년도 훨신 넘은걸로 기억합니다...

초등학교때 들었었으니깐요...

그런데 지금은 정말로 실감을 않할수가 없군요...

어렸을때는 그저 먼 미래로만 생각 했었는데...

이제는 점점 눈으로 확인을 해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의 바로 다음세대부턴 직접 경험을 하는게 아닌가 걱정입니다...

아니면 좀더 빠르게 저희가 먼저 격어나갈련지도 모르고요........

흐흐....무서운거 모를때의 10대..그리고 20대..  그때가 그립습니다...

지금은 두렵네요...여러분...죄짖고 살지 맙시다...

대부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돈 많이 모아서 소형 헬기라도 사둬야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재해로 허무하게 골로
가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음이... 후덜덜.......  커흑!

김도연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거 중복으로 보았던 자료 같은대..어디서 봤더라.. 어째든 이거 사람들 다같이 테이블에 앉아 심각히 고

민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세이야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답은 외계인들이..그 작자들은 경고만 했지..도무지 도움이 안되요..경고만 하면 뭐합니까?뭐 대책이라도 세울 힌트라도 주고 있던가..
음모론도..대안 없으면 피곤합니다...

갈림길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말 하면 어케 여길지 몰겟지만, 사견으론 인간들의 셰계도 주기?적으로 한번씩 청소를 해야된다고 봅니다. 단, 그게 언제 그런 주기적 청소가 멈출지는게 나을지는 몰게찌만, 지금도 마찬가지고 아마도 앞으로도 몇번은 더 청소해야 될거 같습니다. 근데 이번과 같은 건은 뭐 외계에서 운석이 와서 그런것도 아니고, 이 우주속에서 자체의 우주적 거대한 재채기나 (순간) 방귀를 낌으로 인한 영향이나 기타 외계에 의한 침략으로서가 아닌, 지구에 사는 인간들 스스로가 그렇게 만든 것이니 누굴탓하겠습니까..물론 인간적인 종적 관점이나 행성적, (자연)환경적 관점에서 보자면 그렇단 겁니다.

적어도 기타 지구상의 동물과는 다르고 지구상을 지배할 정도의 최고 종이라고 자부하는 이 지구인종이,
지구에 서식하는 수많은 다른 생물들과 자연생태계를 유지하며 가꾸고 나아가 더 화려하고 왕성하게 번성시키기는 커녕 오로지 지구에 있는 것들은 쓰고 즐기기 위한 혹은 자신의 욕심을 채우도록 이루기 위한 도구로 보니..지구가 아닌 태양크기의 행성이라도 언젠가는 개판되게 되어있습니다.
즉, 중요한건 물론 지구자체의 환경이나 태양계 시스템도 포함되겠지만, 그보다도 거기속에서 주인행세로 살고 있는 그 그성요소가 매우 중요하단 것입니다. 자동차 아무리 쎈삥나는거 타고 다녀도 그 자동차의 주인인 운전자가 잘못 다루면 자동차는 금방 작살날수도 있단 겁니다.

그러므로, 현상황으로 그동안의 자료와 주위환경으로 추측하건데, 이 지구가 건강하려면은 지구 사람들이 우선 건강해야 합니다. 지구사람들한테 악마는 다른 새로운 개체를 의미하는 것보다는 지구 내부에 있는 바로 사람들 마음속에 깃들여 있다고 보는게 수월할겁니다. 그러므로 그것의 근원이 되는 욕심과 무관심, 이기주의 그리고 사악한 마음상태를 버리고 깨끗하게 정화시키면 인간스스로의 사회는 물론 지구도 건강하게 될것으로 사료됩니다.

하지만, 이것은 말은 쉬워도 극히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다수 인간들 마음속에 너무 깊이 뿌리박혀 있고, 마찬가지로 또한 정도의 차이일뿐 대다수 국가와 사회에서 통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욕심만을 좇는 자의 결과는 그 최후가 뻔하단 자기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지구인들은 자멸하지 않기위해서 빨리 이런 문제들을 숙고하고 자각하여, 지구란 행성의 지배약탈자적 관점보단 행성지킴이 혹은 행성관리보호자적 관점으로 전환하여야 될 것입니다.
아니면-다른 지구 환경과 생물체들에게는 미안지만도- 주기?적인 세척이 필요해집니다.-
 즉, 지구스스로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그렇다고 지구의 자정(세척)을 적극적으로 권유하는 것은 아닙니다.ㅇ.ㅇ;

구우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구를 하나의 생명체로 보는 관점에서 보면 몸살이 안날 수 없겠습니다.
지금 인류작태가 한심하기가 말할 수 없습니다.
땅속을 파내어 석유를 캐내고, 자동차는 일산화탄소 탄화수소등등 뿜어내고 또 수많은 프레온가스를 내뿜는 스프레이류들...에 썩지 않는 쓰레기는 산더미처럼 쌓여 묻어두기 급급하고...  묻기 싫으면 바다에 버려!!! 이런 작태들!
이러니 지구가 몸살이 날수 밖에 없지요.
언제가 크게 재채기할 때가 오겠지요.
그리고, 지구의 5%인 미국인이 전세계의 에너지 40%를 쓰고 있다니...  그러고도 나몰라라?
각성하시오!
정말 물한컵 작은 에너지라도 소중히 아껴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arotting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유가 온난화가 됐던.. 전쟁이 됐던.. 옛날엔 못 느꼈지만..요즘따라 몇년~몇십년후 큰일이 벌어질거 같다는 느낌이드네요..  그나저나..킬리만자로 만년설이 녹았네요 충격적입니다. 온난화가 이정도로 심하다니..

갈림길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너지를 (사용하는 것을) 연구하는 학자들과 그룹들은 대안에너지를 지금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한다하는 나라들은 일부러 잘안쓸라고 국가에서 노력합니다. 왜그럴까요?/
이미 "프리에너지"를 연구하는 과학자중 상당수가 고효율 저공해의 에너지 산업에 관해서 제시하고 있기도 하고, 그런 모델들을 시중에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핵폭탄인 수소폭탄에 들어가는 핵분열폭발용 수소량은 고작해야 일반 시중의 풍선 한개 불었을때의 들어가는 양정도 된다고 합니다.
이미 이런 에너지들의 원료가 되는 것들과 이들의 조합에서 고농축의 에너지를 끄집어 낼 수 있는 기술들도 여럿 있는 걸로 압니다. 물론 개중에는 아직 위험부담이 있는 것도 잇지만 위험성이 낮으면서도 실용성이 높은 것들도 있습니다.
전세계의 몇개의 선진국들과 여러 나라에서는 이런 기술들을 거의 적용시키지 않거나 국가의 관리자적 차원에서 아예 쓰려고 하지도 않는 곳도 있습니다.
왜일까여?/
그건 인간의 탐욕적이고 이기적인 욕구속에 이미 그런 것들이 가려져버리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내노라 하는 석유및기타 에너지 업체들이 국가상층부의 공무원및 다른 인간들과의 연맥관계를 탄탄하게 로비로써 유지하므로 그것들이 묵살되기 때문이죠..
니콜라 테슬라나 아인슈타인, 하이젠베르크등이 내놓았던 이론들을 정립해서 산업적인 측면에 좋은 방향으로 이미 응용할수도 있는데, 굳이 잘안하려고 하는건 바로 그런 이유에서입니다.
그러므로, 에너지 -특히 석유-산업과 연관된, 자동차,선박,항공기, 그리고 기타 수많은 생활 필수품들이 대량생산시대 대량가공시대에 너나 없이 개발하고 소모하여 현재의 지구환경이 어이없게 변해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다른 나라는 커녕, 우선 이 한국부터도 아주 심각한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정유회사들의 로비도 한국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석유로 인해 50%가까운 세금을 국가에서 충당해가니 국가에선 공해의 요인이란걸 알면서도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당연히, 무공해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나 선박등의 개발과 상용화는 뒷전이겠습니다.
하긴 장애자를 위한 시내버스같은 대중교통도 아직 없는 주제이니 다른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습니다...

첫선택님의 댓글

박근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봉우리 중앙부의 모습이 상당히 잘 다듬어진... 아주 자연적인지 싶군요. 눈이 녹기 전에는 몇천년동안 몰랐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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