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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재앙보고서'를 부시가 은폐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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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8건 조회 1,672회 작성일 06-11-30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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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재앙보고서'를 부시가 은폐한 이유



영국 ''옵저버''지가 단독 입수한 미 국방부의 비밀 보고서는

"앞으로 20년 내에 급격한 기후 변화로 인해 식량, 물, 에너지 등의 자원 확보가 어려워지면서

지구가 지탱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구가 줄어 들 때까지 전쟁과 기아가 수많은 목숨을 앗아갈 것"

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는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등이 핵무기 개발에 나설 것이고,

중국의 엄청난 인구와 식량, 에너지 수요는 특히 대재앙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 보고서는 작성된 지 4개월만에 영국의 ''옵저버''지에 의해 보도됐고,




부시행정부가 4개월간 이 보고서를 발표하지 않았다.

펜타곤 보고서의 내용과 부시대통령이 펜타곤 보고서를 은폐한 이유는 무엇인지

방송통신대 이필렬 교수를 통해 들어본다.


방송통신대 이필렬 교수-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부터 유럽의 주요 해안 도시가 침수되고, 20년안에 전 지구적 재앙이 온다는데.



▷ 그런 식의 대재앙의 시나리오를 미국의 펜타곤에서 만들었다는 건데,

재앙이 오게 되는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이라는 거다.

인류가 지금까지 화석연료를 굉장히 많이 썼기 때문에 지구 온난화가 일어나고

그로 인해 기후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얼마 있으면 태풍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시간이 좀 더 지나면 기상 재해로 인한 사회적 혼란, 국제적인 혼란이 일어나며 결국은 전쟁까지 가져올 것이라는 것이 시나리오의 기본 내용이다.



-이와 유사한 보고서는 없었나.



▷ 정부 차원에서 이런 식의 상당히 어두운 시나리오를 만든 경우는 거의 없었다.

처음 환경 문제에 대한 경고를 한 시나리오는 ''성장의 한계''라는 것이었는데,

그 내용은 1980∼1990년이 되면 인류가 자원을 많이 써서 환경이 파괴되고 지구가 살기 어려운 곳이 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 사이 사람들은 정부라든가 국가간 협력을 통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 그래서 옛날의 시나리오는 들어맞지 않게 됐다.

그리고 민간 차원의 환경 단체에서 기후 변화로 인해 이러저러한 혼란이 일어나고 재앙이 올 것이라는 이야기는 계속 해왔다.



-그런 논거들은 과학적인 신빙성을 가지고 있나.



▷ 그렇다. 지금 기후변화가 진행 중이라는 것에 대해 부정하는 과학자는 거의 없다.



15년 전만 해도 믿지 않는 과학자들이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 동안 많은 연구 결과와, 나타나는 현상들 때문에 상당수의 과학자들이 점점 더 기후 변화를 인정하게 됐고, 각 나라 정부에서도 그러한 기후 변화가 진행형이라는 것을 인정하게 됐다.



-20년 안에 그러한 대재앙이 일어난 다는 것이 굉장히 충격적인데.



▷ 시나리오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다.

IPCC(유엔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위원회)라고 기상학자 등 여러 부문의 학자들이 모여서 전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해 연구하는 곳이 있다.

거기에서는 가장 가벼운 시나리오부터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여러 개의 시나리오를 구분하는데 최악의 시나리오 경우, 100년 후 지구 기온이 6도 정도 상승한다.

그렇게 되면 굉장한 기후 변동이 일어나서 지구에 사람이 살아가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펜타곤의 비밀 보고서는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를 상정했다고 볼 수 있다.

여기서 덧붙일 것은 기후변화라는 것이 조금씩 점진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갑자기 일어날 수도 있다.

미국에서는 그런 갑작스러운 변동이 일어난다는 가정을 했고, 그것이 2020년쯤 일어난다는 가정을 했다.



-부시행정부가 반환경적이라는 비난을 받는데 반해 이렇게 비밀 보고서에서 환경재앙을 예고하는 배경은 어디에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데.



▷ 부시는 석유로비자금에 의해서 대통령이 됐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석유산업이 굉장히 많은 정치자금을 댔다.

그렇기 때문에 부시의 정책이 석유로비의 입김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그런데 기후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에 화석 연료를 적게 써야 한다는 정책을 펴게되면 석유산업은 매우 큰 타격을 입는다. 그렇기 때문에 부시가 석유 메이저 그룹들의 이야기를 받아들여서 기후 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고, 교토협약(기후변화협약)에서 탈퇴하기도 했다.

그런데 석유 메이저들도 견해가 조금씩 다르다. 예를 들어 미국의 엑슨모빌은 가장 강하게 기후변화는 일어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엑슨모빌은 전세계에서 가장 큰 석유기업이다. 그래서 부시가 그 쪽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

그런데 또 아이러니 한 것은 부시 행정부 내 펜타곤에서 이런 보고서를 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부시는 한편으로는 석유기업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고, 또 한쪽에서는 국방부의 이런 보고서를 무시할 수 없는 처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부시가 어떤 정책을 취할지는 흥미 거리라고 말할 수 있을 거다.



-이런 비밀보고서 때문이 아니라도, 기후변화에 대한 전지구적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지 않나.



▷ 전지구적 차원에서 대책을 세워야 할 뿐 아니라 국내적으로도 대책을 세워야한다.

이런 식으로 진행되면 국제적으로 식량, 물, 에너지 수급문제 등이 심각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국내적으로도 이런 일들이 닥칠 경우를 대비해서 그 충격이 최소화되도록 대비 해야한다. 우리가 비교우위 이야기하면서 식량은 수입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이 생존에 아주 기본적인 것이기 때문에 너무 그런 쪽으로 가서는 안된다.



-식량전쟁이 지금 세계적으로 시작됐다는 것 아닌가.



▷ 그렇다. 가장 중심에 놓여있는 나라가 중국이다. 중국은 현재 엄청나게 식량 소비를 많이 하고 있고, 그 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기, 맥주 소비 등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에 중국은 미국에서 식량을 수입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중국 옆에 있지 않나. 에너지 문제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은 지금 세계 2위의 석유 소비국가이다. 국가간 협력을 통해서 이러한 재앙을 막기 위한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1:22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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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틀이장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윗글을보니 진짜료 욕나올라 하네요...

우리 선장님께 혼날까봐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그래...숨길걸 숨겨야지....

윗내용를을 모르거나 짐작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리는 만무합니다만...

그래도 좀 산다는 그리고 힘있는 나라라면 대첵을 마련키위해 노력해야 마땅하거늘...

사리사욕에만 주력을 하고있는 부시정부....

결론은 대재앙이 왔을때 전시를 대비해서

자기네들만 준비를 해놓구 기다린다는 말뿐이 더되는것이 아닌지 모르겠네요..

6.25 한국전쟁때 미리알고 전시를 피해 먼저 도피를 준비하는 사람들 반면에...

멋도 모르고 한강에서 빨래를하며 수다떠는 아낙네들의 풍경이 갑자기 연상 되는군요...ㅠㅠ

셈수호르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미래에 닥쳐올 상황이 이런데도 한국 정부는 소수의 수출 대기업의 이익을 위해

농업을 포기하는 정책을 끊임없이 펼치는군요.

농업이 별 가치없는 사양산업쯤으로 생각하는 관료들이 있는 한 미래의 비극은

피할 방법이 없겠군요.


만약 우리 농민들이 논농사를 포기하면 어떻게 될까요.

지금도 그렇지만 우리는 만성적 물부족 국가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논농사를 짓는 논은 엄청난 물을 잡아놓는 저수지 역할을 합니다.

그런 저수지가 파괴되는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댐을 건설해 물을 저장한다고요?

어림도 없는 소리입니다.

앞으로 우리는 논농사를 포기하면 무엇보다 물부족 상태로 살게 될 겁니다.


게다가 위에서 위의 기사에서 말하듯이 기후 변화로 인해서 농업 생산력이 줄어

들면 농산물은 지금의 석유 이상의 전략 상품이 될 것입니다.

값도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갈 것이고요.

그런 상황이 오면 우리는 어떻게 살 수 있을까요.

농사라는 건 필요하면 짓고 필요없으면 포기할 수 있는 손쉬운 것이 아닙니다.


농업은 앞으로 닥칠 무서운 식량위기를 대비하기 위해서도 철저히 보호해야 합니다.

잘살고 못사는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이니까요.

그런 점에서 농업을 희생하려는 한미 FTA는 엄청난 도박입니다.


앞으로 몇년 남지 않았습니다.

킬리만자로의 눈 녹은 모습이 끔찍하게 보입니다.

비소애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석유가 세상의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그것때문에 전쟁도 불사하는 세상.

그런 석유를 움켜쥐고 움직일 수 있는 거대 석유 회사와 그들을 통제하는 권력가들.

이들 덕분에 그 어느 천재의 획기적인 자유에너지 발현장치도 빛을 보지 못하고 죽어가는데..

이들 덕분에 죽어가는 것은 또 있으니..

가이아 이론에 입각한 우리의 하나뿐인 지구와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 있는 수많은 생명체들..

몸속의 진액을 뽑아가니 죽겠고.. 그걸 태워 두툼한 겨울옷까지 입혀주니 죽겠고..

죽겠다 죽겠다 더이상은 못살겠다~ 지구가 짜증한번 내면 우리들도 몽땅 다죽고..

언젠간 지구의 면역체개가 발동해서 모든것을 쓸어버릴 것이니..

그리고 수억년의 자기 치료 기간을 갖겠지.. 조용하게.. 혼자서 아주 조용하게..

그러한 불상사가 일어나기 전에 지구와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지구를 안아프게 해주어야 하는데..

그 멍청한 석유 권력가들이 아직 정신차릴려면 먼것 같으니..

방법은 하나..

석유가 필요가 없게 되면 돼지..

혁명적인 자유에너지 장치가 개발되면 돼는데..

만들면 다 사장되니..

최후의 방법..

내가 직접 비밀리에 조용히 만들어서 어느날 갑자기 온세상 온라인에

장치의 제작법을 뿌리리라..

 

火星人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어제 sbs 스페셜을 보면서 환경에 대한 많은생각을 했다죠...

그래서 지금 돈좀벌어서 최소 3식구 정도 먹을 식량을 농작할 수 있는

시골 땅을 좀 사려고 하는 중입니다만 ㅎㅎ

외국이 땅값이 싸긴 하지만 외국까지 가기는 싫어서..

구우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엔트로피라는 책을 보면 에너지를 쓰고나면 물론 에너지 총량은 같아지지만 그 에너지의 질이 무질서쪽으로 변하게 되어 다시는 원 상태로 돌아가지 않는답니다.  에너지를 쓰면 쓸수로 계속 무질서한 에너지만 많아 진다는 얘기지요. 즉 저질 에너지로 바뀐다는 것이지요.
학교에서 엔트로피에 관해서 얘기할때 미래가 우울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그런데 거대 기업의 횡포로 눈감고 귀막고 살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카슈미르님의 댓글

베틀이장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뭐.. 미국쪽에선 이것을 발표하면 국제 경제 질서가 한순간에 무질서를 초래할것이라는 생각을 하였을 것입니다.  가끔 이러한 갈등에 놓이기도 하죠, 공익을위해 은폐냐.. 언론의 자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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