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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복원속에 감추어진 음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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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14건 조회 1,894회 작성일 06-11-19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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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복궁 복원공사의 대미를 장식할 광화문 철거 및 새 광화문을 건립하는 공사가 19일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공사는 2009년 12월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

친북 문화재청 장관인 유홍준(兪弘濬)이 결국엔 광화문을 복원한다는 의도로 현재의 광화문을 부시고 현재 광화문보다 조금 앞으로 튀어나온 새로운 광화문을 건립한다며 드디어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광화문복원을 한답시고 쳐놓은 공사구분 철책때문에 그나마 막히는 광화문길이 하루종일 교통체증으로 난리법석입니다. 아주 짜증 지대로죠.

원래는 광화문복원 계획은 없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장관 유홍준은 처음에는 광화문에 걸려져 있던 박정희 전대통령의 글씨현판이 광화문과 맞지 않는다며 현판만을 없앨려고 했습니다. 박정희 글씨 현판을 없애고 조선시대 왕인 정조의 글씨체로써 바꾸어 걸겠다고 했죠. 그런데 정조가 광화문이란 글씨를 쓴 적이 없어서 옛서적을 뒤져서 정조가 쓴 글씨 중에 광. 화. 문 이라고 따로 쓴 글자를 조합하여 광화문이란 현판을 만들어 걸겠다고 했죠. 하지만 많은 사람들의 반대에 부딛쳤죠. 박정희의 글씨와 광화문이 왜 그렇게 조화가 안되냐고? 또한 정조가 광화문하고 무슨 연관이 있냐고? 또한 정조가 쓰지도 않은 글씨를 조합하며 까지 왜 그렇게 현재의 박정희 현판을 없애야 하냐고 강하게 반대를 했습니다. 그리고 현재의 광화문은 1960년대 말 박정희 대통령이 재임시 복원한 건물입니다. 그러니 박정희 대통령의 글씨현판이 걸려도 그 복원 당시의 대통령이니까 상식적으로 맞죠.

현재의 광화문은 임진왜란 때 소실되어 270여 년 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864년(고종 1) 흥선대원군의 경복궁 재건으로 다시 옛 모습을 되찾은 건물을 1968년 12월 11일 박정희대통령이 복원한 건물입니다. 그전에는 일제가 조선을 점령하면서 광화문 건물을 철거하고 그 뒤에 중앙청을 세웠죠. 일제시대나 해방후. 이승만 대통령 시절의 중앙청 모습을 보면 그냥 철문으로 보입니다. 그 철문을 없애고 지금은 부서진 중앙청 앞에 광화문을 복원했죠. 그 복원한 광화문을 현재의 문화재청 장관인 유홍준이 현재의 광화문은 엣날의 광화문과 1-2m 의 방향이 틀리다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는 이유를 들어 현재의 건물을 부시고 현재보다 1-2 m 전진한 새로운 광화문을 짓겠다고 드디어 공사를 시작한 것입니다. 굳이 현판을 걸겠답면 1865년 경복궁 재건 당시의 광화문의 원래 현판은 서화가 정학교가 쓴 한자체였으니 정학교의 글씨체를 찾아서 쓴다면 맞겠죠.

유홍준이란 사람은 일전에 지방 어느 관청을 방문한 기회에 그 옛날 박정희 대통령이 그 관청을 방문한 기념으로 심어놓은 나무를 뽑아 버리라고 지시해서 관청직원들이 유홍준의 부당한 지시를 비웃으며 박정희대통령이 심어놓은 나무를 제거했다고 합니다. 이미 아름드리 큰 나무를.... 또한 장관직함을 가지고 북한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는 북한관리들 앞에서 "김일성장군가"라고 한국동란시 부터 내려오는 북한의 최고가요를 자랑스럽게 불렀다고 합니다. 또한 대통령 노무현을 만난 자리에서는 노무현이 마치 정조 대왕과 비숫하다고 그야말로 침이 마르게 아부성 발언을 한 인물입니다. 또한 얼마전에 불이 나서 전소한 동해 낙산사가 최근 재건되었는데 낙원사의 동종이 그때 완전히 녹아 없어졌죠. 그런데 낙산사측에서 최근 낙산사 동종을 복원했다합니다. 그런데 그 동종의 안쪽에 자신의 이름을 새겨넣었다고 합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하지만 낙산사측에서 무슨 도움을 받았다고 그자의 이름을 자발적으로 새겨넣을까요? 차라리 노무현시절이니 노무현의 이름이 들어간다면 또 이해가 가지만...

일국의 공무원이나 장관 등 정치지도층에 몸담는다면 앞 정권의 잘한점은 잘 계승하고 나라를 잘 보존하는 것이 그들의 의무이자 책임입니다. 하지만 앞정권이 책임자가 밉다고 싫다고 이런 편협한 행위를 한다면 과연 정당할까요? 박정희대통령이 심은 나무를 뽑으라고 지시하고 광화문을 복원한 박대통령의 글씨현판을 없애고 얼토당토치 않은 정조의 글씨로 바꿀려고 하고 그것이 안되자 멀쩡한 광화문을 위치가 틀리다고 들추어내어 다시 짓겠다는 심뽀... 정말로 역겹고 토가 나옴니다.

그 광화문 재복원은 돈이 안들어갈까요? 그 복원자금은 유홍준 개인의 돈일까요? 다 국민이 피같이 낸 세금이지요. 누가 밉고 싫어서 한두푼도 아닌 세금을 들여서 다시 짓고 그것도 교통량이 엄청난 세종로를 막아서 국민의 피해를 가증시키면서 까지 위치에 맞게 복원한 광화문에 그가 달고 싶은 새 현판은 노무현의 글씨현판 일까요? 아님 자랑스럽게 불러재킨 김일성의 글씨현판 일까요?

그렇게 옛것을 정확히 복원시킬려면 현재 대한민국의 대통령제도 없애고 대한민국도 없앤 뒤 이씨조선으로 회귀하여 1세기 전에 망한 이씨왕조의 왕을 다시 세워서 근정전에서 나라를 다시 다스리게 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어차피 위치에 맞게 광화문을 복원해봤자 그 옛날 일제가 부순 광화문의 잔재도 아니고 일종의 모조건물일 뿐인데 굳이 위치가 틀리다고 다시 짓겠다는 문화재청장 유홍준의 치기어린 본심은 국민들 맘속에서 나라를 가난한 나라에서 잘사는 나라로의 초석을 다진 박정희대통령의 흔적을 아주 철저하게 지우겠다는 광분어린 사회주의자의 발광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정말로 그런 인간하고 같은 하늘을 보고 살고 있다는 것이 역겹습니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역사적으로 비민주적인 통치자에게 가장 혹독한 벌이 로마의 기록말살법이라 합니다. 이는 통치자에게 적용되는 벌로써 그 해당 통치자가 통치하던 시절의 기록을 아주 철저하게 말살하는 것이라 합니다. 즉 동상. 초상. 주화. 기록. 기념물 등 당시 통치자가 통치를 하면서 유형 무형으로 만들어낸 모든 기록을 없애는 것이고 이는 비민주적인 통치자에게 아주 최고의 벌이었다고 합니다. 로마의 네로황제와 코모도스 황제가 이 법의 적용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그 시대 자체가 아주 속된말로 날려버리는 것이죠. 역사에서 아주 지워버리는 것입니다. 통치자의 속성상 자신이 통치한 시대를 역사에 기록하고자 많은 일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모두다 없어지게 되면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잊혀지게 되죠. 통치자들은 이것을 가장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그러기에 많은 건물과 기록을 남길려고 무리를 하게 되는데 역대 울 나라 바보같은 대통령 몇명이 이것에 집착하여 무리수를 많이 두어 나라나 국민에게 많은 악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하여튼 이 기록말살법에 의해 현재 네로나 코모도스 황제의 두상도 남아있지 않은 상태지요. 아주 무서운 법입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문화재청장 유홍준이란 자가 아마도 이 기록말살법이란 것을 뇌리에 두고 하는 짓거리 인것 같습니다. 이럴 때 배운것이 죄죠. 어디서 줏어 들은 것은 있어가지고... 그 옛날도 아니고 매스미디어가 최고로 발달해 있는 21세기를 살면서 구 역사시대의 기록말살법을 박 전대통령에게 적용하여 국민들 맘속에서 아주 지워버리겠다는 어리석은 생각에 참으로 인간이 어리석구나란 생각을 첨언하면서 해봅니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1:22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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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noonmunch 님 지적이 옳네요.  제가 이름을 착각했네요.  맞습니다.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를 쓴 유홍준이 맞습니다.  현재 그 인간이 문화재청장을 맡고 있지요.    옳은지적 감사합니다.

어떤이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별걸다가지고 흥분하시네요
박통글씨가 있다고 해서 없다고 해서 문제될게 머있습니까
글고 유홍준씨는 나두 책을 읽어바서 아는데 그분이 문화재청장 맡았으면 잘된거 같은데요
광화문 정상으로 만들면 좋자나요
난 좁아터진 곳에 있는 서울시청 못옮기겠다는 사람들이 더 이상함다
머 교통편이 불편하다나ㅡ.ㅡ
나도 서울 토박이지만 내가 서울시청 갈일 머가 있을까요?
그런데도 시민이 불편하다는 핑계를 대는거 보면 한심하기까지함
인프라야 구축하면 되는건데 그런걸 핑계삼는 시장도 순해 보이는 인상보다는 영 아닙디다
회원님께서 왜 흥분하는지는 대충 짐작이 가오만 회원님 말대로 그런다고
박통이 역사에서 없어지나요?ㅋㅋ

슈퍼양배추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나라갈리고, 지역갈리고, 이제 서울까지 강남,북으로 갈라지는거 보고
대대손손 서울사는 저는 가슴이 참 아픕니다.

첫번째사진 크레인 보시면 카타카나(일본어) 써있죠? 일제 청산하는데
일본 크레인쓰냐고 뭐라하실건가요?

아님 고박정희대통령이 일본하고 친했으니깐. 박정희 대통령을 위해서라고?
서로들 너무 그러지마세요. 같이 잘 살아요.

대모할때 꼭 종로에서하죠? 가끔보면 지방에서 단체로 올라오시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대모한번하면 종각에서 5가 빠져나가는데만 1시간씩 걸리는 경우도있고.
아예 통과를 못해서 돌아가는경우도있고. 가끔씩 뭐라 표현은 못하겠지만...

명절때 텅빈서울 보면서 자라온 저로서는 참으로 공허합니다.

박상수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광화문복원은 무슨 일이 있더라도 필요한 작업입니다.
그리고 그건 문화재청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서울특별시장의 허락도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유홍준씨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세훈 시장 역시 이 일에 관여했으니까요.
어쨋든 일제에 의해 삐뚤어진 정문을 가지게 된 경복궁은 우리 역사의 최악입니다.
그걸 올바르게 고치는 것은 문화재청장의 의무 아닐까요?
박정희의 흔적지우기는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전 그 생각 자체가 너무 치우쳐져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아키라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이건 좀 다른 얘기입니다만...왜 요즘은 박통 옹호세력들만 인터넷에서 활개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야 중립적인 입장입니다만... 뭔가 조직적으로 수구세력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전 좌경화도 싫습니다만 보수극우우경화는 더 문제라고 봅니다. 각국들이 보수우경화 경향이 강해지고 있긴하지만..그래봐야 세계에 바람 잘 날 있겠습니까?
 솔직히, 우리가 인터넷에 이렇게 노무현 욕하고 정부 욕하고 이런거 맘대로 할 수 있겠 된게 얼마나 됐습니까?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고 시키면 시키는데로 찍소리 못하고 살던 박통시절이 그리 좋습니까? 한국 경제가 살게 된게 전적으로 박통의 능력때문이라고 보지는 않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원래 우리 민족은 가난해도 정의와 의기가 살아있는 민족 아닙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돈과 경제에만 너무 집착한 나머지 무엇이 정의고 아니고를 잊어버린것 같군요.

유혹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글쎄요,,, ? 글은 그럴둣한데 현 광화문이 잘못되었다고 하는것은 이미 광화문이 만들어지고 나서 부터입니다. 광화문이 시멘트로급조되고 그 앞에 프라자호텔 만들고한것은 북쪽으로부터 공습이나 포나 미사일로부터 지금은 없지만 중앙청과 청와대를 방어하는 개념으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근데 풍수 하시는 분들은 현 광화문의 위치, 특히 서울 주산의 하나인 남산하고 각도가 삐틀어져 청와대가 서울이 좋은 기운을 못받고 항상 잡음이 있을 거라 했답니다.  노대통령하고는 한창전부터요,,, 
광화문 글씨가 문제가 아니라 잘못된것을 지금이라도 제대로 다시 복원해서  후대에
남겨준다면 더 좋지 않을까요?? 우라 문화 유산을 지키고 제데로 복원하는데 대통령이 뭔 상관이며
그게 헛짓이고 세금낭비하는 건가요??  우리가 유럽이나  가까운 일본만 여행해도 잘 가꾸고 지킨 그나라 문화유산들이 부럽지 않나요??  아파트짓는다고, 개발이라고  있는 것도 무참히 없애버리는 우리들의
자세에 문제는 없는지 돌아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뉴스에도 나오든데 독일 드레스덴의 프라우엔교회를 복원해서 그 오픈식(뭐라하는 모르겟씁니다) 하는것 보았습니다. 전쟁때 영국군공습으로 그저 벽돌부스러기 쓰레기더미로 변한것을 3D 스케너로 깨진 벽돌하나하나를 스캔하고 컴퓨터로 퍼즐맞추듯 수십년을짜맞추어  복원하는 것을 보며 (직접 가봤습니다) 경의를 급치 못했습니다.  그순간에 통독후 돈많이 들텐데 헛짓거리를
한다거나 독일서독 정치인들일 동독정치인들 물먹이려한다는 생각은 전혀들지가 않드라고요.
수많은 전국에서온 방문지들도 다들 경건한 모습이었습니다.
 어떤이유로든 파괴되고 없어진 우리 문화나 역사가 있다면 지금 우리대에 그것들을 찾고 복원하는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의무같은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몇칠전 뉴스에 서울 남쪽에서 발굴되었다는 유적지뉴스가 있었습니다. 어떤 시민이 그러더군요
다 사기고,, 여기에 아파트지으면 평당 3000 만원은 한다고...  그걸보고 문득 중국이나 일본에서
한국역사 지맘대로 바꾸는것은 다 이유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도연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 _= 영원한 국모 육영수 여사님인거 같은대... [사진속에..]

화나는군요 기껏 일해서 세금내니 지들끼리 먹거나 쓸때없는대 퍼붓는..

그냥 냅두지...뭘또...

animahero님의 댓글

맨날올인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유혹 요원님 글에 동의합니다.....古新의 공존하는 대한민국...올바른 역사의 복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직 모르시나요...??..진정......우리 서울도 고풍스런 서울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세계어느 나라의 수도와도 견줘도 손색없는 역사를 가진 수도인데 말입니다....안타까울뿐입니다..왜곡된 대한민국을 선대에게 물려 받아서 그냥 방치하고 후대에 물려 주실건가요...진정....-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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