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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백산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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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89회 작성일 06-09-1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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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의 동북공정과 한민족의 명산 백두산의 중국 아시안 게임 성화채화 등 뉴스가 많이 보도 됨니다. 우리나라 언론에서는 백두산이 중국이 독도문제 같이 자신의 소유라고 하고 주장하며 백두산의 개발 등을 한다면서 국민의 감정을 자극하는 뉴스를 많이 보도 합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왜 중국이 백두산에 그렇게 집착을 할까요? 백두산이 높은 산이라서? 아님 백두산 천지에 괴물체가 살고 가끔 UFO가 나타나서? 다 아니죠. 중국에는 백두산보다 높은 산들이 수두륵하고 백두산보다 더 자연경관이 뛰어난 산들이 지천으로 널렸습니다. 땅이 넗으니 그만큼 자연환경이 풍부하지요.

그보다 더 중요한 문제는 그들이 속성때문입니다. 중국은 옛부터 땅에 대한 욕심이 상당히 큰 나라입니다. 조상때부터 국가의 국토를 넗힐려고 전쟁도 많이 했고 지금도 티벳문제이나 대만문제 일본과는 남사군도 문제 등 수두룩하게 영토문제에 대해서는 양보를 잘 안하는 것이 민족성이고 그 사상이 그들의 생각속에 녹아있습니다. 그런 그들의 속성때문에 지금도 아시아대륙의 거의 전부를 자국의 영토로 소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북한과는 땅문제 가지고 이렇게 조용할까요? 여러분은 아직도 북한에 있는 백두산이 북쪽 관활. 아니 한민족소유의 땅이라 생각하십니까? 답은 이렇습니다. 백두산은 이미 완전히 중국땅이고 중국소유입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는 없군요. 백두산이 왜 중국땅이냐 하면 북한 김일성정권이 50년전 한국전쟁을 일으켰을때까지 돌아가야 합니다. 김일성이 한국전쟁을 일으겼을때 유엔군과 미국의 힘에 의해 두만강 압록강까지 북한군이 밀려 올라갔죠? 그때 중공군의 줄전으로 유엔군과 미군은 다시 1.4후퇴를 하였죠. 그럼 당시 모택동이 공짜로 자국의 군대를 한국전에 출전시켰을까요? 단지 이념의 동지라는 그 하나때문에?

세상엔 공짜가 없죠? 북한의 김일성은 중공군의 한국전참전의 댓가로 백두산의 소유권을 넘겼을 것이라는 것이 역사적 정설입니다. 즉 백두산소유권을 넘긴다는 조건으로 참전요청을 했고 그것을 댓가로 중공군이 참전해서 북한의 영토를 보존해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밀약이 있기에 지금 중국이 당당히 북한이란 존재를 무시하고 백두산의 개발과 소유권을 인정받을려고 유네스코 등에 인류중요재산에 백두산을 등록할려고 하는 것입니다. 현북한의 집권층인 김정일도 그것을 잘 알고 있기에 중국의 월권행위에 대해 아무소리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그것을 어떻게 증빙해 드릴까요? 간단합니다. 구굴어스의 백두산 영토경계선 을 확인하면 됨니다. 보세요. 북한과 중국의 국경선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 울 나라 국토지리는 아직도 백두산이 우리나라 소유로 되어 있다고 표기되어 있지만 사실 국제상의 인정받는 영토국경선은 이미 백두산 거의 전부를 중국쪽에 편입되어 있다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구굴어스가 틀리면 안되겠지요? 구굴어스의 국경선부분이 잘못 표시되면 국제상 크게 문제되는 것 아시죠?



간도협약으로 간도지방은 분실되었지만 백두산은 틀림없는 우리민족의 영토였다.
하지만 남침했다 혼이 난 김일성을 도와준 중공은 1950년 말에 이르러 참전 댓가로 백두산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1957년 주은래는 참전 댓가로 백두산 영토 250킬로미터를 중국에 지불할 것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58년 천문봉에 기상대를 설치하고 60년에는 백두산 전역을 장백산 자연보호구로 지정한다.

이것에 북한이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자 주은래는 평양을 방문해 김일성과 독대한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조선의 국경수비대원들과 일부 조선 주민들의 불법 월경으로 긴장상태가 조성되어 양국 간에 시비가 벌어진다면 이것은 옳지 못하니 조치를 취해 주시요."
이 말에 김일성은 다음과 같이 화답한다.
"동무들이 원한다면 우리는 평양도 나누어 가질 수 있소. 양국 간에 존재하는 것은 영원한 혁명적 동지애뿐이며 남조선에서 미제가 물러나는 날 우리는 진정 하나가 될 수도 있소."

그리고 68년 12월부터 69년 3월까지 중국 측은 전 백두산 지역에서 북한의 국경수비대와 일반주민들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하여 학살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결국 김일성은 북위 42도선을 경계로 백두산을 중국에 할양할 것을 승인하고 "조중우호보다도 중요한 것은 아무 것도 없으며 그것이 심지어 조선의 영토이든 바다이든 피로 나눈 혁명적 동지애로 맺어진 조중우의보다 위에 설 수는 없다"고 말한다.

이로써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양분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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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이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같은 생각은 수차례했었는데, 그말씀이 옳은 듯합니다.
결국 백두산은 김일성이 우리의 영산을 팔아먹었다는 것 밖에, 안되는 군요..
도대체 북을 신봉하는 자들은 머리에 뭐가 기어다는 건지..

베틀이장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글을 읽을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힘없는 제자신이 밉네요...지송 합니다 욕좀 할랍니다.......쥐~~~~뮈~~~~럴....

세이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친 음모론이라구요..훗..정말 순진하다 못해 불쌍하십니다.
이세상에 음모론도 힝횡하는 것은 사실이지만,적어도 자기 민족의 영산이 말한마디 못해보고, 이렇게 무력하게 넘어간다는 것 말이된다고 보싶니까?
적어도 뽀글이네는 이건에 대해서 강력한 항의를 표시했다는 말정도 나와야 정상입니다.

지식탐험자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나친 음모란이라니요?    울나라 사람들에겐 백두산이 우리땅이라고 가르치지만 북한에서는 정보의 차단때문에 백두산이 우리땅인지 중국땅인지 교육도 안시킴니다.      압록강 . 두만강은 강을 끼고 있어서 국경선을 가르기 편하지만 백두산의 경우는 중국과 내땅이다 네땅이다라고 충분히 논쟁이 일 수 있는 문제입니다.

더우기 북한의 경우는 중국으로 부터 한국동란시 참전지원과  핵문제로 경제봉쇄를 당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아니면 국가의 운영에 필요한 에너지 조차 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그 댓가로 백두산을 내놓으라고 충분히 할 수 있고 이런 은덕을 입은 북한입장으론 한마디 못할 상황아니겠습니까?

더우기 구굴어스의 경우 나라의 국경선을 표시하는데 틀리게 표시했다간 국제문제로 비화할 수 있는데 그 중요한 국경선 표시문제를 실수로 잘못 표기할까요?      일예로 독도가 다케시마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했다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구굴본사에 항의했습니까?      구굴어스는 현재 한두사람이 보는 것이 아님니다.   

우리나라 뉴스보도도 구굴어스를 인용합니다.    얼마전 사당동 소래마을 살인사건 보도도 구굴어스를 동원하여 보도를 하였고 지난번  홍수피해가 났을 때도 구굴어스를 보여주며 피해지역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렇듯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는 구굴어스 인데 국경선표기를 잘못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아는 백두산은 조선시대 부터 한민족의 소유였으나 적어도 한국동란 이후에는 절반이 중국것이였고 최근에는 백두산에 지배권이 중국에 있다는 것은 확실 할 것입니다.    참~  백두산이 우리것이 아니면 대한민국의 애국가도 바뀌여야 겠네요.   

사탕발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숨 밖에 안나오는 군요. 음모론이다 아니다를 떠나서 저런 생각을 대한민국 사람들이 할 수 밖에
없다는게 안타까움이네요

어금니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뭔넘의 나라가 중국 북한 미국 일본 도대체 좀 자신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이는 나라가 한군데도 없냐구요? 이래놓고 얼어죽을 강대국이다 뭐 이런소리 하지 마십쇼. 다 우물안 개구리 같다는 말씀인거죠.. 저도 저 하나 먹고 살기 힘든 미천한 한국시민으로서 나라를 위해 한거라곤 강제로 군대갔다 온거 뿐이 없는 비천한 인물입니다만 좀 답답합니다 이나라.... 이게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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