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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국 테러는 과연 알카에다의 짓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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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수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51회 작성일 06-08-12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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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레 미국과 영국이 또 다시 알카에다를 들먹이고 있더군요.
타이밍이 아주 절묘합니다.
이스라엘의 무차별 레바논 공격으로 헤즈볼라와 레바논이 전세계로부터 동정을 받고 있는 가운데
또 다시 이런 사건이 터져버렸네요.
영국과 미국은 또 다시 용의자를 알카에다로 집어 넣고, 알카에다 캠프에서 훈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여기에 몇가지 음모론을 제시합니다.

먼저 알카에다를 그렇게 들먹이면서 정작 알카에다의 처리를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9.11테러 이후 미국은 알카에다를 잡는다는 명목으로 반미적 정권이었던 아프가니스탄의 탈레반을 붕괴시켰습니다.
어차피 탈레반은 전세계적으로 극이슬람주의 국가단체로 지목받아 비난받고 있던 상태라 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아프가니스탄을 그렇게 손쉽게 해치울 수 있으면서 알카에다의 실체를 잡지는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있지도 않은 대량살상무기를 명목으로 이라크를 침공해서 이라크를 점령했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의도와는 반대로 지금의 이라크는 반미국가로 선회하고는 있지만, 어쨋든 미국은 후세인을 처리했습니다.
그러나 알카에다는 전혀 소탕하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알카에다는 친미쪽인 파키스탄에 숨어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그럼에도 미국은 파키스탄에 대한 공격을 전혀 생각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게 알카에다를 테러용의자로 지목하면서 정작 알카에다의 본체를 공격 못하는 이유가 무엇일지...
그리고 그렇게 힘들게 잡아놨던 알카에다의 2인자를 너무 손쉽게 죽여버렸습니다.
그 알카에다의 2인자를 이용해 빈라덴의 은신처를 알아내고, 알카에다의 본체를 공격할 수 있음에도
정말 어이없게 죽여버린 이유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두번째로 왜 지금 비행기 납치사건이 일어나는 것인가?

9.11테러 5주년이라면 차라리 9월 11일이 더 어울립니다.
그러나 생뚱맞게도 시기가 8월입니다.
8월엔 전세계적으로 여행이 잦아지는지라 테러에 대한 경비도 한층 강해지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테러리스트들이 그런 경비가 삼엄한 때에 테러를 저지른다는 것이 웃길 뿐입니다.
지금처럼 테러도 일으키기 전에 손쉽게 잡힌다는 것입니다.
9.11테러 5주년이라서 9월이 위험하다면 여행이 적어지는 10월이 테러의 적기입니다.
그때면 사람들의 해외이동도 적은 편이 되고 테러 감시에 대한 체제도 느슨합니다.
전세계적으로 더위에 시달리는 판이고 해외여행가는 사람이 많은 8월에 테러를 일으킬 이유는 없습니다.
테러리스트들이 잡히려고 테러를 일으키는 꼴이랑 다름 없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이스라엘의 무차별 레바논 폭격에 대해 미국이 아무련 대책을 내놓지 못해 전세계적으로 욕을 먹고 있는
미국에게는 최악의 시기입니다. 그런데 테러리스트들이 미쳤다고 미국 좋은일 시켜주려 지금 테러를 일으킵니까?
자기네들에게는 이스라엘의 무차별 공격에 대한 전세계적인 비난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것입니까?

좀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너무 깊게 들어간 의견이긴 하지만, 충분히 음모론 성립이 가능합니다.
미국은 이번엔 어디로 전쟁의 포화를 옮겨갈까요?
가장 마음에 안드는 반미초승달동맹국 중 하나인 시리아, 이란 둘 중 하나인가요?
아니면 이스라엘에게 시리아를 맡기고, 이란을 공격하려 합니까?
이란을 공격한 후엔 다음목표는 전 세계에서 미국을 극도로 싫어하는 북한이 대상입니까?
과연 미국은 전 세계를 자신의 손아귀 안에 넣으려고 합니까?
이미 미국은 자신의 마음에 안드는 국가 둘을 불과 4년만에 해결했습니다.
언제 나머지 국가가 해결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얼마 안갈 것 같네요.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1:22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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