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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호, '박근혜 테러사건 배후있다'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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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192회 작성일 07-0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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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충호, '박근혜 테러사건 배후있다' 폭로


사진#01
◇ 지충호씨


지난해 5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테러한 지충호씨에게 배후가 있다는 주장이 지씨의 지인을 통해 제기돼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현재 서울 영등포 구치소에 구속수감중인 지씨는 구치소에서 친분을 쌓은 A모씨에게 "사실은 나를 꾀어 범행을 사주한 배후인물이 있다. 때가되면 진실에 대해 폭로하겠다"고 얘기했으며 자신보다 앞서 출소한 A씨를 통해 사건의 전모를 말해줄 것을 부탁했다는 것이다.

26일 일요신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A씨가 지씨를 면회갔을 때 지씨는 이미 (폭로하려는)결심을 굳힌 상태였으며 당시 지씨는 이미 오래전부터 작심한 듯 '지충호는 말하고 싶다'라는 제목까지 스스로 정해놓고 사건의 전모를 '시리즈'로 분류해 놓은 상태였다.

지씨가 A씨에게 털어놓은 얘기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됐던 그의 말을 완전히 뒤집는 내용으로 얘기의 핵심은 "박근혜 테러사건은 자의에 의해서 한 것이 아니었다. 나로 하여금 일을 저지르게끔 사주한 인물이 있다"는 주장.

지씨가 사주자로 지목한 인물은 한 정계인사로, 조만간 지씨 본인이 조만간 이 인사의 실명 등 구체적인 실체에 대해 직접 밝힐 예정이라고 A씨는 전했다.

A씨에 따르면 이 인사는 지씨를 수시로 불러 앉혀놓고 박 전 대표를 노골적으로 비난했으며 당시 얘기의 수위 또한 일반인들이 하는 정치인에 대한 단순한 흠집내기나 험담수준이 아니었다고 한다.

이 인사는 또 박 전 대표에 대해 듣기 거북한 적나라한 욕설을 퍼부었고 또 지씨에게 박 전 대표가 '죽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까지 언급했다는 것.

지씨는 이 인사의 언행이 의도적인 것이었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오랜 수감생활로 마땅한 직업없이 밑바닥인생을 전전하던 지씨는 이 인사가 자신을 인간적으로 대접해주자 '은인'이나 다름 없이 여겼으며 이 인사는 지씨가 찾아갈때마다 수시로 용돈을 쥐어주면서 '박근혜 때문에 내가 못살겠다'는 식의 탄식을 해댔고 지씨는 이로 인해 마치 마음에 빚을 진 듯 괴로워했다는 것이다.

이런 점을 들어 지씨는 이 정계 인사 측에서 자신의 '욱'하는 기질을 교묘히 이용했고 사실상의 '세뇌'를 시켜왔다는 주장이다.

그들은 박 전 대표 테러의 당위성을 주입하는 동시에 용돈과 활동비 명목으로 150~200만원 가량의 돈을 쥐어주며 사실상 노골적으로 '행동개시'를 부추겼다는 것이 지씨의 주장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씨는 A씨에게 "박 전 대표 테러는 철저히 음모에 의한 것이며 그것은 바로 대선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지씨는 그 일례로 "사건 후 대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지침도 있었다"고 밝혔다고 전해졌다.

즉 "무조건 한나라당을 욕해라. 과거에 억울한 점을 최대한 부각시키고 한나라당에 대한 극도의 증오심을 표출하라"는 것이 정계 인사 측에서 알려준 방법이었다는 것.

A씨는 "지씨는 그동안 자신을 조종한 배후인물이 확실히 있다고 했다. 적당한 때를 봐서 밝히려고 마음먹고 있는데 재판이 너무 빨리 진행되는 것을 보고 불안해했다. 그래서 폭로시기를 앞당긴 것 같다"고 신문에 밝혔다.

정계 인사 측에 대한 섭섭함과 분노도 지씨가 입을 열게 된 한 원인으로, A씨는 "박 전 대표를 피습하는 대가로 모종의 딜이 있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사건 이후 이 정계 인사 측에서는 지씨와 연락을 끊었다./ 김승섭 기자

[데일리안] 2007-01-26 10:28
[데일리안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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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빈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런 형편없는 사람의 말을 믿어야할지도 의문이네요..고작 200여만으로 사람을 죽이려고까지 마음먹었다는것부터 그렇게 세뇌까지 해가면서 자신의 정체를 숨기는 사람이 이 사람이 일을 벌인뒤 배반까지 추측하지 못했을까 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누군가가 사주를 하였겠지만 이사람이 말하는 그 당사자는 사건의 주체자가 아닌 전혀 다른인물일수도 있을거라고 여겨지네요,...
원고를 만들어놓은것으로 보아 다른자에게 넘기기 위한 전초가 아닌가 싶네요..

영민아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항상 한나라 차떼기당 평의 글이올라오는 이유가 뭔가?
정말 점점 들어오기싫어지는군
편협한 정치꾼이 많은가보네 순수하게 미스테리만 즐깁시다

김민정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도 야당편이지만..이건 뭐..자작이라는 느낌은 버릴수가 업ㅂ소..하지만..여당이 너무 거지같아서..야당편을 하는수 업ㅂ이 들고는 있습니다

연수동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생각도 음모론으로 즐기자면..자작극..^^ 죽일려면 과도나..사시미로 배를...햇을텐데..결과적으로 큰 흉터없이 생명에 지장없이 나을수 잇는 사고라는게..대신 얼굴을 칼로 그엇다는 느낌은 오히려 칼로 배를 찔럿다는 느김보다 더 썸득함으로 다가오는게..자작극으로 펼치기에는 가장 좋은 액션연출 인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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