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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호 성대 교수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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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댓글 6건 조회 1,091회 작성일 07-01-2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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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다니다 보니 이런 견해도 있군요. 또한 온라인 상에 김명호 교수에 대한 선처 서명 운동도 하고 있답니다.


" 교수직 복직을 불허하는 판결에 불만을 품고 서울고등법원 박홍우(55) 부장판사에게 석궁(石弓)을 쏜 김명호(50·전 성균관대 수학과 교수)씨가 17일 오후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됐다. 그는 ‘지난 2년간 400명의 해직교수를 양산한 법원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단식투쟁에 들어간다’며 단식에 들어간 모양이다.

김교수는 서울대 수학과를 나와 미국 미시간대 수학과에서 박사를 딴 사람이다. 미시간 대학은 미국 10대 명문 대학에 손꼽히는 대학이다. 이런 수재가 성대의 시험문제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면 거기엔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다. 법원은 다른 단체들에 권위있는 자문을 요청했지만 모든 단체가 끼어들기를 회피했다. 이 자체로 수학문제엔 하자가 있을 것이라는 짐작이 간다.

서울 대학 수학과를 나오고 미시간 대학 수학과를 나온 사람이라면 대한민국 그 어느 수학박사를 갖다 놓아도 지지 않는 수학자다. 법원이 수학문제에 하자가 있었는지 여부를 다른 사람의 자문을 통해 따지려는 것도 우습다. 그가 문제 있어서 투쟁했다고 하면 문제가 있는 문제일 것이라고 인정을 해야 한다. 판사는 수학문제에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런데 한국의 이상한 판사들은 과학적 진리, 수학적 진리에 대해서도 판결하려 하고 있다.

판사는 김교수에게 수학문제에 하자가 있다고 지적할만한 충분한 자격을 인정해야 한다. 거기까지를 인정해 놓고 파단을 해야 한다.

수원지방법원의 한기택 부장 판사는 과학적 진리를 뒤집는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판결을 내렸다. 전력 공급선에 합선이 생기면 유도탄이 발사될 수 없다. 이게 과학적 원리다. 그런데 한기택 판사는 합선이 유도탄 오발을 유발했다고 판시했다. 갈릴레오가 문제가 아니다. 필자는 그를 매우 증오했다, 하지만 필자는 곧바로 다른 곳으로 생각을 돌렸다. 잊고 살다보니 그가 세상을 떠났다.

김교수의 문제는 돌아갈 줄 모르고 일을 저질러 자신의 인생을 파괴했다는 것이다. 세상엔 길이 참으로 많이 있다. 막히면 다른 길을 걸으면 되는 것이다. 감수성이 예민한 나이의 청소년들은 영웅전, 고전소설 등 정서를 기르는 책을 많이 읽어야 한다. 생각도 많이, 상상도 많이 해야 한다. 그런데 그런 과정을 거치지 않고 오직 점수벌레로만 크면 가슴이 메말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렵게 된다. 김교수를 보면서 새삼 독서를 강조하고 싶어졌다. "

출처: 시스템 클럽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0:57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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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세이야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원래 그 수학이 문제 있다는것을 저도 알았읍니다.
근데, 우리법관들은 무소불위라 전부 무시합니다.
한마디로 거짓 민주화로무장되고, 결탁한 신들일 뿐입니다.

기웃기웃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그 수학문제가 잘못 출제되었음은 이미 인정된 거 아닌가요?

출제를 백지화할 수 없으니 대충 구렁이 담넘어가듯 지나가자는 성대측에
반기를 들어 성대 재단측, 즉 삼성에 미운털이 박힌 김교수가 재판을 공정하게
받지 못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죠.

1심 재판관이 성대출신이었다는 웃지 못할 일이 있었고, 2심 재판관도 성대출신이었지만
김교수측의 기피신청으로 바뀐 사실이 있습니다.

저 양반도 대충 시류에 영합했으면 학과장 되서 띵까거릴 군번일텐데...
자연과학 한 양반이라 틀린 걸 보고 그냥 넘어가지 못 해서 저리 됐죠.

theufo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세한 내막이야 알지못하지만, 한 편으론 얼마나 답답했으면 이런 선택을 했을까하는 안타까움이 드네요.
그래도 최고의 지성의 집단이라는 대학에서 행해지는 그들의 의식수준은 그저 자기 밥그릇챙기면 장땡이라는 것처럼 비춰지니..
의식이 완전히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데 약 100여년 걸린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의 의식수준은 아직 구한말 시대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나봅니다!

광석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본 요원도 처음에는 위 세요원님들처럼 사법부를 욕하고 심지어는 댓글까지 달았던 요원 입니다.

그러나 대법원의 판결문 전체를 읽고난 후 에야 본 요원이 잘못된 판단이라 생각하였습니다.

물론 문제에 오류가 있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연구기관은 물론 법원에서도 인정하였구요.
그러나 법원에서의 해석은 문제의 오류, 지식의 유무 보다도 교수의 인격과 후진을 양성할 수 있는
교수 본연의 가치관에 대한 윤리적인 문제에 대하여 더 부각 하였을 뿐입니다.

김교수의 수학적인 학문에대한 지식에 관 하여서는 법원도 인정했음을 분명히하고 있습니다.
혹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도 있으나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면 김명호 교수의 대법원 판결 전문이 있을 겁니다. 한번 찾아서 읽어 보기를 권유 합니다.

아주 단편적인 한면만 부각 시키다 보니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아마 오늘도, 어제도 , 내일도 법원이나 검찰에가면 1인 시위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또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그사람들 모두가 김교수 처럼 극단적인 방법은 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본 요원의 생각 이었습니다. 서로 싸움만 할게 아니라 원만한 해결이 되었으면 합니다.

theufo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요원 작성일

      자칫 지리한 말꼬리의 논쟁으로 이어질지 모르지만, 광석요원님의 글에 대해 약간의 반론비스무리한 것을 말하고 싶네요.

저도 법원의 판결문의 요지를 봤습니다.
결국 윤리적문제로 태클을 걸었다고 보는데, 이게 참 그야말로 엿장수 맘대로식 접근이라 이런 사태까지 이르렀다고 보네요.

학자로서의 윤리라...
저는 조직으로부터 잘못의 지적에 대한 불이익을 당하는 동료를 보면서 나몰라라 외면하는 인정머리없는 동료들이 더 윤리의식의 결여가 있는건 아닌지 하고 생각해봅니다.
결과야 어찌됐든 최소한 조직에 뭔가 단체로 대응하는 체계적인 저항을 동료들의 주도하에 보여줬어야 하지 않을까요?
이래서야 어디 입바른 소리 하겠습니까?
이번의 판결로 이후 대입시에서 또다시 이런 출제오류가 발견된다면 과연 누가 이를 지적할 수 있을까요?
하여간 답답함을 무지 느끼게하는 사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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