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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사형 음모 이론’ 인터넷 급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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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식탐험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364회 작성일 07-01-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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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후세인 처형을 둘러 싼 음모 이론을 전하고 있는 관련 인터넷 사이트와 캐나다 프리프레스지의 보도 화면


“처형 장면은 조작” “후세인 유령 바그다드 출몰” 등 음모이론 확산

지난 해 말 이라크 정부의 신속한 사형 집행 결정에 따라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사담 후세인 이라크 전 대통령의 처형을 둘러 싼 ‘음모 이론’이 인터넷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일 캐나다 프리프레스(1991년 캐나다 저널리스트들이 창간한 뉴스 웹진)는 ‘후세인 사형 장면’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는 동시에 후세인의 죽음을 둘러 싼 ‘음모론’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칼럼니스트 아서 웨인렙은 1일자 칼럼을 통해, 교수형으로 처형된 후세인이 앞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를 능가할 ‘음모 이론’의 대표적 인물이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엘비스 프레슬리가 여전히 살아있다고 믿는 이들이 사망 30년이 지난 지금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처럼 후세인 또한 비슷한 경우가 될 것이라 게 웨인렙의 예측. 즉 NASA의 달 착륙, 존 F. 케네디 암살 사건,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9/11 테러 등 무성한 음모 이론을 낳았던 세계적 사건의 리스트에 후세인 처형이 이름을 올려 놓을 것이라는 것.

현대는 동영상과 사진 이미지와 개인적 주장들이 쉽게 전파되는 인터넷 시대이기 때문에, 이런 음모론은 세를 넓힐 것이라고 웨인렙은 설명했다.

실제로 후세인 처형 후 해외 인터넷 상에서는 갖가지 ‘후세인 처형 음모론’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후세인 사형 동영상을 ‘정밀 분석’했다는 해외 네티즌들이 음모론을 집중 제기하고 있는데, 사형 집행인이 핸드폰 카메라를 이용 촬영했다는 비디오 속에서도 후세인이 교수형으로 죽었다는 명백한 영상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후세인 처형 장면이 ‘조작’되었다는 것이 네티즌들의 주장.

또 일부 네티즌은 최근 교수형을 당한 후세인이 진짜 후세인이 아니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도 펼치고 있는데, 미국과 이라크 정부가 ‘대역’을 내세워 후세인을 처형했다는 것이 또 다른 네티즌들의 주장이다. 진짜 후세인은 지난 2003년 지하 벙커 체포 과정에서 이미 사망했고, 최근 처형된 인물은 후세인을 닮은 대역이라는 것도 일부 네티즌들의 음모 이론 중 하나.

이밖에도 후세인의 ‘유령’을 봤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인도 인디아데일리 등이 이라크 현지 언론을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후세인 유령’은 이라크 바그다드의 레스토랑, 시장 등 공공장소에서 출몰하고 있는데 후세인의 유령이 바그다드의 공공장소에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이 목격자들의 증언.

언론은 이 같은 ‘후세인 유령 출몰 목격담’이 후세인 처형 당시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이 공개된 후에도 연일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는데, 후세인이 여전히 살아있다고 믿는 이라크 국민들이 여전히 많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현상이라는 것이 언론의 설명. 후세인을 공포의 대상으로 여기는 바그다드 시민들이 후세인을 닮은 사람을 유령으로 착각, 이 같은 소문이 퍼지고 있다는 것.

근대사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패전국 지도자 처형’은 인터넷을 통해 그 장면이 신속하게 퍼지면서 갖가지 음모 이론이 제기될 만큼 2007년 해외 인터넷의 빅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중.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0:57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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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발락님의 댓글

세이야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 동영상을 본적이 있지만..

과연 연극일 수도 있겠네요.

후세인의 편에 있는 자들이 꾸며낸 연극이라면..

하지만 동영상에는 연극의 분위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후세인이 정말 죽어쓴지 궁금하군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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