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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담 16일 미국 역사상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버지니아주 버지니아공대 학생들이 사건 현장인 노리스홀 부근의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추도식에 참석해 울먹이고 있다. 블랙스버그/AP 연합



사망자 33명을 포함해 6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미국 버지니아공대 총격 참사의 범인은 한국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한국대사관이 17일 저녁(서울 시각) 한국 외교통상부에 버지니아공대 총격 참사 사건의 범인이 한국 유학생이며 신상 파악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한 외교소식통이 말했다.

미국의 한국대사관 측은 범인이 한국인이라는 사실을 전하면서도 구체적인 인적 사항을 알려줬는지는 잘 모르겠다고 이 외교소식통은 덧붙였다.

만약 미국의 한국대사관이 한국 외교부에 한국 유학생이라는 의견을 전달했다면 범인의 신상 자료를 알아줄 것을 우리 정부에 요청했을 수도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밤 "범인은 1984년생 한국인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국 정보기관의 한 관계자는 "버지니아공대 참사 사건의 범인은 84년생, 24살의 한국인"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버지니아 공대 경비경찰인 웬델 프린첨은 17일 오전 9시쯤(현지시각-서울시각 10시)에 기자회견을 갖고 범인의 국적과 사건 개요를 발표할 예정이다.

찰스 스티거 버지니아공대 총장은 17일 아침(현지시각) 미 ABC 방송에 출연해 "범인은 아시아계로 기숙사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스티거 총장은 "현재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범인이 어느나라 출신인지, 어떤 이유 때문에 대량 총격살인을 저질렀는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부시 미 대통령도 16일 오후 긴급 성명 발표를 통해 "사건의 조사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속보입니다.

(블랙스버그=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 사상 최악의 총격사건으로 기록된 버지니아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범인은 한국계인 조승휘(23.영문학과)라고 경찰이 17일 발표했다.



출처는 노컷뉴스입니다.



방금 뉴스에서 속보로 듣고 올립니다.



아시아계 학생에서 중국계 상하이 유학생으로 비공개로 정보소식통에서 타진하더니, 이제는 한국계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현재 미 정부측에서 공식적인 입장은 표명하고 있지 않으며, 우리나라 정부에는 긴급 비상이 걸렸습니다.

만약 정확한 사실로 밝혀진다면, 국가 이미지에 크나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됩니다. 이번 사건으로 실추된 국가 이미지가 회복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게다가 이번 사건은 작년 6월 펜실베니아주 랭커스터 카운티의 웨스트 니켈 마인스학교에서 일어난 총기난사 사건이후 최대 규모의 사건이라 미국인들에게 자국민에 대한 명백한 '테러' 라는 인식을 심어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9.11 테러 이후 미국과 유럽사회에서는 반아랍 감정이 고조화되고 적개심마저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아랍계 미국인들은 그로 인해 미국사회에서 차별을 받고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건이 한미 FTA 협상 직후에 일어난 일이라 음모론의 가능성도 충분히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으로 우리나라 국가 이미지 실추는 물론, 해외로 유학을 떠나려는 유학생들과 또, 해외 교포들과 교민 사회에 크나큰 불이익을 안겨다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무래도 '아랍쇼크' 에 버금가는 '코리아쇼크' 로 남겨질까 심히 우려됩니다.


[이 게시물은 선장님에 의해 2014-02-02 11:30:29 미스테리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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