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FTA로 경제적종속의 댓가로 북미수교를 노정권이 협상한 것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결국 북과 남한의 좌파 정치인의 목표는 연대 정권을 수립하는 것이다. 미국은 이미 FTA로 남한을 하나의 주정도로 종속시키게 되었으며 중국과의 대립선을 북-중으로 잡았기에 말이다. 중국은 미국의 북폭을 일단 유예시켰으며 러시아는 항시 상황에 따라 기회를 엿보며 중국과 미국을 견제하는 형국이다. 어차피 중미와 미러, 러일, 중일, 중러의 각각의 분쟁을 서로 감안하고 각자 시나리오를 짜 나갈 것이다.
한편 앞으로 지축변동으로 거대한 지각변동이 온다는 것을 열강의 정치가들은 알고 있으므로 어쨌든 지각안정지대를 희구한다. 그것이 동북아에서 중국과 한반도 근방이 될 것이다. 서해가 융기하고 가슴아프게도 일본열도가 가라앉고 미국의 서부가 가라앉으며 중국대륙의 지각변동이 소수민족들에 대한 중앙통제를 약화시킬 것이다. 그럴 경우 한반도를 둘러싼 네마리 짐승들이 각자 집안을 돌보느라 경황이 없을 것이며 김정일은 내년에는 실각 망명할 것이며 한국의 제 3연합이 나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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