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의 삶은 어떨까? 물론 힘들 것이다. 그리고 놀라울 것이다. 붉은 행성 화성에는 공기나 물이 없고, 먹을 것도 전혀 없다. 그리고 고립되어 있고, 태양 복사가 언제나 쏟아진다. 개인 자격으로 우주선을 탄 리차드 개리엇이 허핑턴 포스트에 보낸 이메일에 적었듯, ‘자기권과 대기가 없기 때문에, 방사선 방호 장치를 단단히 갖추지 않고 화성을 돌아다닐 수는 없다’. 빌 나이의 평은 직설적이었다. “그랬다간 죽어요.” 우리의 일상에 필요한 것들을 조달할 방법을 찾아내지 못하면, 죽는단다. 하지만 태양계의 네 번째 행성에서 살면 …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가는 여정이 과연 현실이 될 수 있을까? 우주선의 목적지가 영화처럼 시공간이 비틀어진 우주공간의 틈이 아니라, 지구와 가까운 화성이라는 점만 빼면 인터스텔라의 내용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궁금증이 생긴다. 왜 화성이 인류의 보금자리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것일까? 화성보다 더 가까운 금성이 있고, 지구보다 몇 십 배나 되는 거대한 목성도 있는데 말이다. 지금부터 그 이유를 하나씩 알아보자. ■ 제2의 지구라 불렸던 화성 화성은 예전부터 제2의 지구라 불렸다. 물론 지금 당장 생명체들이 …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적극적으로 일반인들에게 힘을 빌리려는 듯하다. 상금을 걸고 아이디어 공모에 나선 것. 양방향 교류가 쉬워진 오늘날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 NASA가 최근 새로운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유인 화성탐사에 관한 각종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이 요구하는 아이디어는 꿈 같은 이야기가 아니라 기술적으로 실현 가능한 것들이다. ■ 화성여행에 필요한 것을 개발하라 현재 NASA는 화성 유인탐사 임무를 계획하면서 우주 개척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일반인들에게 묻고 있다. 예를 들어, 화성 유인탐사를…
▲ 스웨덴의 개념화가 빌 에릭슨이 화성이 인류에 의해 개척되어 제2의 고향이 된 모습을 묘사한 놀라운 그림들을 발표했다. 위의 그림은 화성 지표에 세워진 거대한 돔형의 구조물 속에 도시가 입주해 있는 미래의 화성 식민지를 보여주고 있다. 그림=빌 에릭슨 ▲ 과학자들은 화성의 토양이 식물 성장에 별다른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림에 나무와 플들이 자라는 모습이 보이고, 테라포밍된 돔 안에는 채소들이 재배되고 있다. 그림=빌 에릭슨 스웨덴의 한 개념화가가 화성이 인류에 의해 개척되어 제2의 고향이 된 모습을…
화성일몰 /"I'm Dreaming of a Blue Sunset--on Mars"
오래된 습관을 버리긴 힘들다. 시간도 마찬가지다. 수천 년 전부터 인류는 하루는 24시간, 한 달은 30일, 1년은 365일이라는 틀 안에서 살아왔다. 하지만 화성에서 이런 관습대로 살아가긴 힘들다. 화성의 시간은 지구와 다르게 흐르기 때문이다. 물리적인 시간이 달라진다는 뜻은 아니다.(화성의 중력이 작지만, 상대론적 효과는 미미하다.) 하지만 일상생활의 기준이 되는 공전과 자전주기는 달라진다. 화성의 공전주기는 686.96일이다. 지구의 달력을 따르면, 1년하고 11개월이 더 흐른 시간이다. 화성의 자전주기는 24.62 시간이…
https://youtu.be/FSdSLD4XtKI
지난 1월 미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JPL)가 우주탐사의 새 장을 열어젖힐 혁신적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화성 탐사에 헬리콥터형 드론을 투입하겠다는 것이다. JPL은 이를 통해 기존 외계행성 탐사 로버의 느려터진 이동속도를 보완, 탐사 효율을 배가할 계획이다. 드론을 이용해 외계행성을 탐사하겠다는 아이디어는 최근 갑자기 불거진 것이 아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처음 이에 대한 논의가 시작된 것은 무려 16년 전이다. 이후 산발적 연구가 수행되다가 이번에 프로토타입 모델을 활용해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적 타당성…
출처;http://www.dongascience.com/news/view/6633 화성 표면 밑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사비에르 마르틴-토레스 스웨덴 룰리아대 우주기술학과 교수팀은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로봇 ‘큐리오시티’가 보내온 자료를 분석한 결과 물의 어는점을 낮추는 ‘과염소산염’을 발견했다고 13일 밝혔다. 과염소산염은 어는점을 낮춰서 물이 영하에서도 얼지 않게 해 주는 물질로, 눈이 올 때 길가에 뿌리는 염화칼슘과 비슷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과염소산염이 있는 곳에서는 얼음이 녹…
출처;http://www.etnews.com/20150411000008?mc=ns_002_00002 화성의 먼지 덮인 남북극 빙하대에 있는 수천개 빙하군의 성분은 물(H2O)이다. 이 얼음이 녹으면 화성전체를 1.1미터 깊이의 물에 잠기게 만들 수 있다. 코펜하겐대뉴스는 7일(현지시간) 이 대학 나나 비욘홀트 칼손 포스닥 연구원(닐스보어연구소)이 화성에서 이같은 물성분으로 된 거대빙하군 존재 사실을 밝혀냈다고 보도했다. 이 내용은 지오피지컬리서치레터에 게재됐다. 지금까지 촬영된 화성사진은 이 행성의 북반구(지구의 덴마크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