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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우주기구(ESA)가 달 뒷면에 국제우주정거장(ISS)를 대체할 기지를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일명 ‘루나 빌’(Lunarville)이라는 명칭의 이 기지가 건설되는 지역은 지구에서는 볼 수 없는 달의 뒤편이며,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현재 지구에서는 관찰하기 어려운 우주의 또 다른 면을 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판단한다. 기지가 건설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식량과 건축자재들이며, 기지가 완성되면 달에서 채취한 수소를 이용해 식수를 만들고, 기지 내 그린하우스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 달 자원 탐사 임무에 사용되는 로버의 개념도. 출처=NASA ▲ 지상 테스트 중인 로버의 프로토타입. 출처=NASA 달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오랜 목표였다. 달 표면에 유인기지를 건설하고 우주 진출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원대한 계획은 매번 예산 문제로 좌절되었지만, NASA는 다시 달 표면으로 돌아갈 채비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한 사전 포석으로 NASA는 달에서 자원을 채취하는 자원 탐사 임무 Resource Prospector Mission (RPM)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달 …
달 표면에 거대한 운석이 충돌하는 생생한 순간이 담긴 영상이 유튜브에서 화제다. 스페인 에스파냐 인근 우엘바 지역의 한 대학의 천문학자들은 달의 표면에 엄청난 크기의 운석이 부딪히는 순간을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했으며, 이 기록물을 지난 해 2월 25일(현지시간) ‘왕립천문학회 월간 보고(MNRAS)’ 최신호에 발표했다. 기록물에 따르면 운석은 2013년 9월 11일 저녁 8시 7분(현지시간) 달에 시속 17000 마일의 속도로 충돌했다. 영상을 보면 왼쪽 하단 화살표로 표시된 달 표면에 작은 점 같은 빛이 확인된다. 이 빛…
https://youtu.be/clFXXINri2M 이 동영상의 원본파일은 버즈피드에서 만들었습니다. 동영상의 원본은 버즈피드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https://youtu.be/EUBsW9NiYmQ
45억년 전 원시지구가 다른 행성과 충돌하면서 나온 파편이 뭉쳐 달이 만들어졌다는 ‘거대 충돌설’을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테크니온 공대와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소(CNRS) 공동연구진은 8일(현지시각) 과학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한 논문에서 “태양계 형성 초기의 모습을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한 결과 원시지구와 충돌한 행성은 원래 지구와 유사한 성분이었고, 그 때문에 현재 지구와 달의 성분이 비슷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45억년 전 원시지구에 화성 크기의 행성 '테이아'가 충돌하는 상상도. /네이처 45억년…
다음달 4일 우리나라 전역에서 개기월식(Total Lunar Eclipse)이 관측될 예정이다. 월식이란 지구 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현상으로 지구가 태양과 달 사이에 있을 때 일어난다. 지구 그림자에 달의 일부가 들어가면 부분월식, 전체가 들어가면 개기월식이다. 이 때 달의 위상은 보름달이다. 하지만 보름달이 뜰 때마다 월식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달과 지구의 공전궤도면이 5도 기울어져 태양-지구-달이 일직선에 놓여야 하는데 이런 현상은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올해에는 4월과 9월, 두 번의 개기월식이 있다. 하지만 우…
달이 해를 삼켰다 20일 북극해에 있는 노르웨이령 스발바르제도에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개기일식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일식 현상에서 부분일식은 유럽과 아프리카,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도 관찰할 수 있었지만, 개기일식은 대서양 북단 페로제도와 스발바르제도 등 일부 지역에서만 관찰이 가능했다. 스발바르/로이터 연합뉴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683294.html?_ns=r3
“달은 생각보다 훨씬 역동적이었다.” 2013년 12월 중국의 달 탐사선 ‘창어(嫦娥) 3호’가 ‘옥토끼(玉兎)’란 뜻의 월면차량인 ‘위투’를 달 표면에 사뿐히 내려놓은 지 꼬박 1년. 위투는 달의 북서쪽 ‘비의 바다’에 착륙한 뒤 114m를 이동하면서 달 표면을 꼼꼼히 조사했다. 중국 후베이성(湖北省) 우한(武漢) 소재 중국지질대 행성과학연구소 룽샤오 교수팀은 위투가 보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의 지질 구조가 예상보다 훨씬 복잡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사이언스’ 13일자에 발표했다. 비의 바다에서 이 부근을 탐사한…
http://www.zdnet.co.kr/news/news_view.asp?artice_id=20150315002749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자발적 협력과 노력으로 오는 2025년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한국형 달탐사 사업이 점차 본궤도에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