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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비 1㎞가 넘는 소행성이 지구로 향하고 있어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2014년 지구와 충돌할지 모른다는 경고가 나왔다. 영국의 지구 근처 물체 관찰정보센터(UEOIC)의 앨런 피츠시몬스 박사는 2일 새로 발견된 ‘2003 QQ47’이라는 이름의 소행성이 지구 쪽으로 다가오고 있으며, 질량 26억t의 이 거대한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가능성은 90만9천분의 1이라고 밝혔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시속 12만675㎞의 속도로 날아온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하게 되면 35만 메가톤의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1945년 일본…
존경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시바행성의 관찰시간이 끝났습니다. 이 글은 탐사선 4332호로 이미 보낸바 있는 상세한 보고서의 요약본입니다. 시바행성의 주민은 자신들의 행성을 지구라고 부르고 자신들을 인간이라고 부릅니다. 인간의 대다수는 위선적이며 거짓된 존재로 스스로를 무한히 중요한 존재로 치부합니다. 그들은 사소한 일로 서로 전쟁을 벌이며 잔인한 수단으로 고문까지 합니다. 지금으로부터 시바력으로 몇년전, 아프리카라 불리는 나라에서는 한 하급 병사가 간계와 폭력을 사용하여 국가지도자의 지위를 찬탈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는 품…
지구의 물은 우주에서 왔다-'얼음 혜성' 기원설 제기 김상연 기자 2003년 3월 12일 dream@donga.com 지구의 물은 어디에서 왔을까. 현재 가장 유력한 학설은 ‘지구 속에서 왔다’는 것이다. 수억년 동안 화산폭발을 통해 암석 속에 있던 물이 빠져 나와 현재의 바다를 만들었다는 이론으로 1894년 처음 등장했다. 그러나 우주에서 온 물이 바다를 만들었다는 주장이 최근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1986년 미국 아이오와주립대의 루이스 프랭크 교수는 “물과 얼음으로 이뤄…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진 행성이 발견됐다고 CNN방송이 7일 보도했다. *지구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외계행성 ‘Ogle-TR-56b’의 그래픽 이미지.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우주물리학센터 AFP=연합]* 방송에 따르면 미국의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우주물리학센터 연구팀은 이날 "지구에서 5천광년 떨어진 곳에 위치한 우리 은하계 나선팔 외곽지역에서 외계 행성을 찾아냈다"며 "이 행성은 'Ogle-TR-56b'로 명명됐다"고 발표했다. 이 외계 행성은 목성보다 조금 작은 크…
지구의 나이 (The Age of The Earth) 지구는 얼마나 오래되었을까? 이것은 중요한 질문이다. 1892년, *Thompson은 지구의 나이는 2천만년이라고 말했다. 1897년 그는 이것을 4천만년으로 늘렸다. 2년후 *J. Joly는 9천만년이라고 했고, 1921년에 *Rayleigh는 10억년까지 늘렸다. 11년후, *W.O. Hotchkiss는 16억년이라고 생각했다. 1947년 *A. Holmes는 지구의 나이를 33억 5천만년이라고 결정했고, 1956년 45억년으로 늘렸다. 지금 지구의 나이는 50억년으…
지구밖 4억광년 지점서 '블랙홀의 충돌' 예상 지구로부터 4억광년 떨어진 지점에 있는 한 외부 은하계에서 합체를 위해 서로에게 접근 중인 두 개의 블랙홀이 사상 최초로 관측됐다고 CNN방송이 20일 보도했다. . 미 항공우주국(NASA)의 챈드라 X선 관측소는 'NGC6240'이라는 매우 밝고 활동성 있는 외부 은하계의 중심 지역에서 서로를 향해 다가가고 있는 두 개의 거대한 블랙홀을 관측했다고 발표했다. . 현재 약 3천광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 있는 두 블랙홀은 수억년 후에는 하나의 블랙홀로 합쳐지면서 엄청난 양의…
THE MOTION OF RX J185635-3754 -THE NEAREST NEUTRON STAR TO EARTH RX J185635-3754의 움직임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중성자 별 이 사진은 허블 우주 망원경 HST (Hubble Space Telescope)이 찍은 세 개의 이미지를 합친 것이다. 북쪽이 아래고, 동쪽이 오른쪽이다. Wide Field와 Planetary Camera 2로 찍은 이 이미지는 가로 (서에서 동) 8.8 arc second, 세로 (남에서 북) 6.6 arc second이다 . arc secon…
지구 주변공간이 뒤틀려져 있다 인공위성 경로추적으로 발견 사진#1 11년간 인공위성 두 대를 추적하여 관찰한 결과, 매년 약 2m 정도씩 정상경로에서 벗어나는 것을 확인했다. 그 이유는 지구자전으로 지구 주변공간이 뒤틀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발견은 이태리의 시우폴리니와 미국의 에리코스 파브리스 박사가 공동 연구한 작품이다. 그들은 특별한 고가의 장비를 동원하지 않고도 아이디어로써 이 중요한 업적을 이루었다. 정밀레이저로 두 개의 위성을 11년간 추적 조사하여 위성경로가 조금씩 이동하는 것을 관찰…
지구와 충돌하는 혜성의 접근을 막기 위해 우주선을 쏘아 폭발시킨다는 할리우드 영화 ‘딥 임팩트’가 현실화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템펠1’ 혜성에 충돌시켜 혜성의 내부 정보를 밝혀줄 우주선 ‘딥 임팩트’를 올해 12월 30일 발사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우주선은 내년 7월 4일 구리로 만든 370kg의 충돌체를 분리시켜 시속 3만8000km의 속도로 템펠1에 충돌시킬 예정이다. 우주선 제작에는 약 3억1100만달러(약 3577억원)가 투입됐다. 딥 임팩트 모선은 혜성으로부터 500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 때…
지구의 산소가 우주에 떠다니던 얼음에서 유래했다는 새로운 학설을 도쿄공업대 등의 연구진이 17일 미국 과학전문지 '사이언스'에 발표했다.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원시 태양계의 생성과정을 추정하는 과정에서 이같은 이론을 도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산소는 원자량이 다른 3종의 동위원소가 있다. 지구의 산소는3종 가운데 가장 '가벼운' 것이 99.76%로 대부분이며 '무거운' 2종이 나머지를 이루고 있다. 이 비율은 별에 따라 다르다. 태양계가 생겨난 가스와 먼지층인 '분자구름' 안에서 일산화탄소는 자외선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