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당서울대병원은 김기동 산부인과 교수 연구팀이 황우연 경희대병원 교수 연구팀과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 필요성을 평가하는 예측 모델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기동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 전 자궁경부암 환자에서 수술 전 예측된 위험도에 따라 난소전위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서울대치과병원은 감사원이 진행한 ‘2024년 자체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등...
2024.06.10 17:38
■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신소재공학부 이재석 명예교수가 일본고분자학회 '국제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은 고분자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하고 일본과의 교류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는 고분자 합성 중 음이온 중합에 의한 이소시아네이트의 리빙성을 최초로 발견했다. 나노소재 제조, 광결정용 거대 보틀브러쉬 블록공중합체 합성, 자기유화중합, 분자레벨 규칙배열 구조 제어 등 연구를 통해 고분자 소재 분야 발전에 기여했다...
2024.06.10 17:37
국내 연구팀이 레이저를 활용해 선택적으로 열처리가 가능한 고효율 AI(인공지능) 반도체 제조공정 기술을 개발했다. AI형 메모리 트랜지스터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장재은 교수와 권혁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인공지능(AI)형 메모리 트랜지스터를 고효율로 만들 수 있는 공정기술을 개발해 연구결과를 지난달 13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에 공개했다고...
2024.06.10 13:18
국내 연구팀이 강유전체를 활용한 차세대 메모리 소자에 신소재와 새로운 소자 구조를 적용해 정보 저장 능력을 향상했다. 포스텍은 이장식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교수팀이 새로운 금속-강유전체 소자 구조를 개발해 강유전체 기반 메모리의 정보 저장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성공하고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7일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인공지능(AI)의 발전 등으로 데이터 생산과 처리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며 데이터 저장...
2024.06.10 11:32
재생 가능 에너지원인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엔진 연소 기술이 국내 최초로 현장에 적용된다. 친환경 선박 엔진 시장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암모니아를 연료로 사용하는 선박용 LNG-암모니아 혼소 엔진 연소 기술 실증이 전북 군산 한국선급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에서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암모니아는 유망한 탄소중립 연료지만 연료공급시스템의 재료로서는 부식성과 독성 등...
2024.06.10 11:05
국내 연구진이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이는 녹색광을 가스 센서에 조사해 상온에서 최고 수준의 이산화질소 감지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녹색광이 50% 이상 포함된 실내조명을 통해 작동이 가능한 초고감도 상온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 KAIST는 김일두 신소재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가시광을 활용해 상온에서도 초고감도로 이산화질소(NO2)를 감지할 수 있는 가스 센서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 금속산화물 반도체 기반 저항 변화식 가스 센서는 가스 반응을...
2024.06.10 10:59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승진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장 전영민 △청정신기술연구본부장 정경윤
2024.06.10 09:29
인공지능(AI)이 역대 최대 규모로 항생제 후보물질을 찾아냈다. 특정한 환경에 존재하는 미생물 집단의 유전체(메타게놈)를 광범위하게 분석해 잠재적인 항생제 화합물을 추려냈다.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갖는 병원성 세균은 현대 의학으로도 마땅한 해결책이 없다. 환자 스스로의 회복력에 의존해야 한다. 방대한 데이터를 다루는 AI 기술의 힘으로 자연 속에서 발견한 새로운 항생제 물질이 '슈퍼박테리아'로 불리는 항생제 내성균 치료의 돌파구가 될지 주목된...
2024.06.10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