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S-K, 전장 중심의 각종 테스트 완벽 통과로 전투용 적합 판정
  • SK C&C가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JFOS-K) 구축 사업 완료에 따른 공로를 인정받아 방위사업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SK C&C는 2010년 12월부터 49개월간 350여억원을 들여 JFOS-K사업 구축을 완료했다. 

    JFOS-K체계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된 것으로 합참 주도의 독자적 육·해·공 화력자원 합동 운용체계를 구축한다. 적의 모든 도발에 대한 탐지-결심-타격까지의 시간을 최소화하고 전장 중심의 효과적인 대화력전·종심작전 수행을 가능케 한다.
     
    대화력전은 적의 사격 체계 및 관련 지휘 통제·지원 체계를 타격해 전투 지속 능력을 약화 시키는 화력 전투이며 종심작전은 적의 깊은 종심에 있는 적 전투력의 중추부를 타격하는 작전을 말한다.

  • ▲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 구축 전력화 설명도.ⓒ연합뉴스
    ▲ 전구합동화력운용체계 구축 전력화 설명도.ⓒ연합뉴스

 
JFOS-K는 합참은 물론 지상군, 해군, 공군 등 주요 부대가 참여한 가운데 전장 중심의 다양한 기능 및 성능 테스트를 통과하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유완옥 SK C&C 상무는 "국산 기술로 완성된 JFOS-K의 성공적 구축으로 우리 군의 전쟁 수행 능력은 한층 높아질 것" 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군의 전투역량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국방 IT사업을 적극적으로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